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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진 iOS 10과 맥OS 의 사진 앱

Jonny Evans | Computerworld 2016.06.28
사진 앱은 분명 맥이나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앱 중 하나라서 iOS 10과 맥OS 시에라(Sierra)에서 사진 앱을 향상시키기로 한 애플의 결정은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새롭고 향상된 사진 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스마트하다.

기본 사항
이 기사는 맥OS 시에라의 사진 앱을 중심으로 다루지만, 여기 나온 대부분은 iOS 버전과 같거나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5가지 메뉴가 제공된다.
• 사진 : 모든 이미지
• 추억 : AI-보조 이미지 콜렉션
• 공유 : 공유 앨범
• 앨범 : 아마도 사용자들이 주로 볼 메뉴로, 모든 사진, 선호하는 사진, 사람, 장소, 비디오, 셀카, 파노라마, 타임랩스 슬로우모션, 버스트, 스크린샷, 최근 삭제 이미지, 자체 생성 앨범 등을 제공한다.
• 프로젝트: 인쇄하거나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 위한 책, 카드, 캘린더, 프린트, 슬라이드 쇼를 생성할 공간

모서리가 둥근 앨범 타일, 사진, 비디오 수 등으로 화면이 더 깔끔하고 더 현대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앨범 위로 커서를 가져가면 파일의 짧은 미리 보기를 볼 수 있다. 이런 내용 대부분은 독자들에게 친숙할 것이기에 신기능에 초점을 맞추겠다.

스마트한 ‘추억’
가장 큰 추가점은 인텔리전스다. 추억 기능은 아이템이 많아질수록 묻히게 되는 잊혀진 순간들을 드러내줘서 확인하지 않았을 사진들을 다시 볼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추억 보기 안에서는 제목과 날짜와 함께 이미지를 볼 수 있고 컬렉션 안의 사람들과 장소 역시 지도상에 표시될 것이다.

각각의 추억 하단에서는 비슷한 장소에서 찍힌 이미지나 동일한 사람이나 주제를 담은 사진같이 숨겨진 보석들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연관 사진을 볼 수 있다. 사진 앱 안 어디에서나 사람이나 장소 앨범을 포함해 다른 앨범의 연관 이미지들을 제공하는 추억을 찾을 수 있다.

이런 기억들을 구축하고 인텔리전트 검색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사진 앱은 최대 4,432개의 피사체와 7가지 표정을 식별할 수 있다. 식별 가능한 얼굴 표정들로는 웃음, 의심, 비명, 보통, 탐욕, 불쾌 등이 있다.

추억은 사용자의 이미지를 스캔하고 자동으로 이들을 앨범과 슬라이드 쇼로 묶는다.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이 프로세스가 실행된다는 점이 독특하다. 사용자의 정보 어느 무엇도 다른 누구와 공유되지 않고 모든 연산이 맥이나 iOS 기기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다른 이미지 분석 서비스와 기능 자체는 비슷하지만 데이터를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 정보 보호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피사체를 식별하는 능력은 놀라운 수준이다. 필자는 개, 해변, 성 같은 물건들을 검색했는데 결과로 나타난 컬렉션이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는 사진 앱이 “집” “아기” “개”같은 일반적 단어에 기반해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할 정도로 스마트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경우에서 앱은 빠르게 그 단어를 품은 이미지를 식별하며, 사람 앨범 안에 인물을 태그해 둔 경우 사람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콜렉션이 연계되는 방식으로 핵심 아이템을 수행하기 위해 이미지를 할당하는 방법은 알아낼 수가 없었다.

장소 보기
새로운 장소 보기는 이미지 컬렉션을 지도상에 표시한다. 런던에서 찍은 사진은 런던 지도에 표시되고 리스본에서 찍은 사진들 역시 지도상에서 볼 수 있다. 이미지에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그 장소로 바로 보내진다.

사람
사람은 얼굴(Faces)를 대체하는 훨씬 스마트한 기능이다. 사람 앨범은 사용자의 라이브러리 안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순으로 배열되지만, 원하는 사람의 사진을 상단에 끌어옴으로써 자주보기로 만들어 항상 앨범 상단에서 보도록 만들 수도 있다. 사람을 클릭하면 그들이 담긴 아름답게 표현된 앨범과 함께 당신이 촬영한 사람들 이미지와 같이 있었던 장소를 지도상에 보여주는 장소가 함께 나온 선택 링크들이 함께 나온다. 또한 연관 앨범에 대한 제안 역시 나온다. 이 페이지 하단에서 추가 이미지를 확인하고 추억 셀렉션에 추가하기 위한 툴을 찾을 수 있다.

편집과 설정
마크업(Markup) 툴 역시 사진 앱에 더해져 낙서, 글자, 기타 아이템을 이미지에 더할 수 있다.

새로운 브릴리언스(Brillance) 편집 툴은 음영 밝히기, 밝은 부분 밝기 낮추기, 대비 조정을 통해 이미지 세부 내역을 더 선명하게 만들고 이미지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준다. (향상(Enhance)과 라이트(Light) 섹션 모두에서 사용 가능)

애플 역시 이미지 안정화와 라이브 포토(Live Photos) 편집 기능을 사진 앱에 도입해서 이용자들의 많은 요청에 응답했다.

또 다른 반가운 향상점은 400대가 넘는 카메라로부터 RAW 이미지 파일을 지원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예상할 수 있듯 이 지원 기능은 맥OS 시에라가 이미지를 처리하는 방식의 핵심에 대한 강력한 개선 폭의 상단에 구축되어 있다.

코어 이미지(Core Image)와 메탈(Metal)이 전반적으로 지원되고 강력한 새로운 AV파운데이션 캡쳐 API(AVFoundation Capture API)는 라이브 포토와 RAW 이미지 데이터를 캡쳐 할 수 있다. 애플 역시 개방 중이어서 개발자들은 라이브 포토 편집 API를 포함한 모든 세부 사진 앱 기능 설정에 대한 익스텐션을 생성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향후 개발자들이 새로운 확장 프로그램을 만들면, 더욱 강력한 편집 툴이 덧붙여질 사진 앱이 지금보다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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