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

와이파이 6/6E 공유기, 지금 가장 현명한 PC 업그레이드인 이유

Matt Smith | PCWorld
이동통신 사업자는 수년 간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5G의 혜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온통 5G만을 주제로 이야기하느라 와이파이도 잘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깜박 잊을 정도였다. PC는 당연하고, 스마트폰도 셀룰러 데이터보다는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시간이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보통 사용자들은 아무 데에나 인터넷 업체가 제공한 공유기를 놓아두고 바로 잊어버린다. 이것은 중대한 실수다. 홈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면 집안 모든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를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와이파이 6은 중대한 업그레이드

와이파이 6, 또는 다른 이름으로 802.11ax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이다. 와이파이 6 공유기는 엄밀히 따지면 2019년부터 제공됐지만 IT 세계가 늘 그렇듯, 출시 직후에는 가격이 비쌌다. 2021년 이전에 구매한 공유기는 거의 와이파이 6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 업체가 무료로 준 공유기 역시 마찬가지다.
 
와이파이 6은 중요한 업그레이드다. 와이파이 5도 훌륭하지만, 와이파이 6은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 6은 MU-MIMO와 OFDMA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디바이스 간 트래픽 관리 기능도 개선한다.
 
속도 차이는 상당하다. 테스트에서 TP-링크(TP-Link) 아처(Archer) A7의 최대 속도는 450Mbps였고, 동일한 조건에서 기본형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TP-링크 아처 AX50은 최대 속도가 680Mbps에 달했다. 약 50% 더 빠른 셈이다.
 
이 수치는 와이파이 6의 이론적인 최대 성능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이론적 대역폭보다는 실제 사용할 때의 수치를 살펴보는 편이 훨씬 더 현실적이다. 대부분 사용자는 보급형 공유기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좋은 소식은 보급형 와이파이 6 모델 역시 보급형 와이파이 5 모델에 비해 상당한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래된 와이파이4(802.11n)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놀라운 속도 개선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단일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와이파이 4의 이론적인 최대 대역폭은 300Mbps지만 현실에서 와이파이 4에 연결된 PC가 100Mbps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와이파이 4에서 와이파이 6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인텔 통합 그래픽에서 엔비디아 RTX 3060으로 업그레이드한 경우와 비슷할 정도다.
 

전파 지원 거리 불안, 해소되다

와이파이 6 공유기의 이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거리와 접속 장애 지점에서도 우위에 있다. 와이파이 5 공유기는 집안 구석진 곳에 있을 때는 적절한 품질을 제공하지 못했고 본채와 떨어져 있는 뒷마당의 사무실에서는 신호도 잘 잡히지 않았다. 와이파이 6 공유기는 이 두 지점에서도 문제없이 연결됐다.
 
사실 와이파이 6의 진정한 강점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링크시스(Linksys), 넷기어(Netgear), TP-링크 등 다양한 와이파이 6 공유기를 테스트했는데, 모두 감탄할 만큼 일관적인 성능을 제공했다. 테스트한 모든 와이파이 6 공유기가 여러 개의 방 너머에서도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했으며 실내 모든 방과 별채 사무실의 디바이스에까지 강력한 신호를 제공했다.
 

이더넷, 포기해야 하나?

ⓒ Netgear

앞에서 와이파이 6이 최신 와이파이 표준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절반만 맞는 얘기다. 최근 와이파이 6보다 한층 더 높은 성능을 내는 와이파이 6E로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6E는 와이파이 6과 거의 같고, 6GHz 무선 대역이 추가된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구매하고 와이파이 6E 호환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와이파이 네트워크 목록에 5GHz, 2.4GHz와 함께 6GHz가 표시된다.
 
새 대역은 매우 높은 주파수와 대역폭을 제공하지만 먼 거리에는 약하다. 테스트에서도 확인됐다.
 
넷기어 RAXE500 공유기를 삼성 S21 울트라에 연결해 테스트한 결과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827Mbps를 기록했고, 여러 개의 방 너머에 두자 780Mbps를 넘었다. 그러나 별채 사무실에서는 6GHz 대역이 2.4GHz 대역에 비해 조금 더 느렸다.
 
이정도 속도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더넷을 대체할 수 있는 속도다. 필자가 사용하는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은 PC에서 약 900Mbps의 속도를 낸다. 827Mbps라는 속도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거의 따라잡은 것이다.
 

더 빠른 와이파이를 누리려면 어떤 공유기가 필요한가?

2021년은 새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매하기에 적기다. 가격도 내렸고, 몇몇 가전제품과 달리 대체로 재고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제품은 TP-링크 아처 AX73이다. 예산이 부족하거나 사용하는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다면 TP-링크 아처 AX50 또는 에이수스 RT-AX3000도 좋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적절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6에 투자할 경우에는 600달러짜리 넷기어 나이트호크(Nighthawk) RAXE500 같은 와이파이 6E 공유기를 추천한다. 가격은 훨씬 비싸지만 최고를 추구한다면 와이파이 6E가 답이다. 직접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와이파이 6E 디바이스도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PC에서 와이파이 성능을 높이는 방법

와이파이 6과 와이파이 6E는 하위 호환된다. 즉, 오래된 표준만 지원하는 디바이스라 해도 와이파이 6E 공유기에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성능은 공유기와 디바이스, 둘 중 더 느린 표준에 맞춰 작동한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 5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와이파이 6E 공유기에 연결하면 속도는 와이파이 5 수준으로 동작한다.
 
와이파이 6은 최신 PC에서 대체로 지원되지만 저가형 시스템의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판매되는 델 인스피론(Inspiron) 3000 노트북에는 구형 와이파이 5 무선 어댑터가 장착된다. 아마존에서 500달러 이하 가격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도 마찬가지다.
 
와이파이 6을 기본 지원하는 PC는 현재 인텔 AX200/201 또는 인텔 킬러 Wi-FI AX1650 어댑터를 사용한다(AMD 라이젠 노트북 포함). 두 어댑터 모두 잘 동작하지만 인텔 킬러 와이파이 AX1650 어댑터가 특히 먼 거리에서 대체로 더 높은 속도를 낸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PC를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나?

ⓒ Lenovo

PC의 와이파이 5를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와이파이 6 USB 어댑터가 있지만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아마존에서 D-링크(D-Link)의 와이파이 6 USB 어댑터 가격은 70달러인데, 일반적인 와이파이 5 USB 어댑터의 3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또한 D-링크 모델은 와이파이 6에서 가용한 가장 빠른 무선 채널을 지원하지 않는 리얼텍(Realtek) 와이파이 어댑터를 사용하므로 성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데스크톱의 경우 어댑터 업그레이드 선택의 범위가 더 넓고 일반적으로 비용도 덜 든다. MSI의 내장형 와이파이 6 어댑터 가격은 40달러선이다. 대부분의 데스크톱 어댑터는 노트북과 동일한, 성능이 좋은 인텔 무선 어댑터를 사용하며 외부 안테나를 제공하므로 신호가 더 잘 잡히는 위치로 안테나를 옮길 수 있다. 단, 내장형 어댑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PC 케이스를 열어야 하므로 완성형 PC인 경우 보증 조건에 위배될 수 있다.
 
PC 노트북에서도 내장 와이파이 어댑터를 교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 어댑터는 보통 노트북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고 분리가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설치 과정이 어렵고, 일부 노트북은 아예 케이스가 열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데스크톱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를 열고 업그레이드할 경우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다.
 

PC를 와이파이 6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나?

와이파이 6E는 이제 막 PC에서 지원되기 시작하는 단계다. 인텔 AX210은 레노버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Gen 4와 같은 노트북에 장착된다. 인텔이 킬러 와이파이 AX1675E 어댑터도 발표했지만 아직 이 어댑터를 탑재한 시판 PC는 없다. 2022년 여름쯤이면 고급형 PC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AX210은 내장 노트북 및 데스크톱 무선 어댑터 형태로 시중에 풀리기 시작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재고를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USB 어댑터는 아직 없다.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할 적기

새로운 와이파이 공유기는 지금 시점에서 투자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업그레이드다. 200달러 정도의 예산으로는 3년 전 출시된 CPU나 GPU도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부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비슷한 예산을 공유기에 투자하면 앞으로 몇 년은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3일 전

와이파이 6/6E 공유기, 지금 가장 현명한 PC 업그레이드인 이유

Matt Smith | PCWorld
이동통신 사업자는 수년 간 엄청난 예산을 투자해 5G의 혜택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온통 5G만을 주제로 이야기하느라 와이파이도 잘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깜박 잊을 정도였다. PC는 당연하고, 스마트폰도 셀룰러 데이터보다는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시간이 많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대해서 별 신경을 쓰지 않는다. 보통 사용자들은 아무 데에나 인터넷 업체가 제공한 공유기를 놓아두고 바로 잊어버린다. 이것은 중대한 실수다. 홈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면 집안 모든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를 더욱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와이파이 6은 중대한 업그레이드

와이파이 6, 또는 다른 이름으로 802.11ax는 최신 와이파이 표준이다. 와이파이 6 공유기는 엄밀히 따지면 2019년부터 제공됐지만 IT 세계가 늘 그렇듯, 출시 직후에는 가격이 비쌌다. 2021년 이전에 구매한 공유기는 거의 와이파이 6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다. 인터넷 업체가 무료로 준 공유기 역시 마찬가지다.
 
와이파이 6은 중요한 업그레이드다. 와이파이 5도 훌륭하지만, 와이파이 6은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한다. 또한, 와이파이 6은 MU-MIMO와 OFDMA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디바이스 간 트래픽 관리 기능도 개선한다.
 
속도 차이는 상당하다. 테스트에서 TP-링크(TP-Link) 아처(Archer) A7의 최대 속도는 450Mbps였고, 동일한 조건에서 기본형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TP-링크 아처 AX50은 최대 속도가 680Mbps에 달했다. 약 50% 더 빠른 셈이다.
 
이 수치는 와이파이 6의 이론적인 최대 성능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이론적 대역폭보다는 실제 사용할 때의 수치를 살펴보는 편이 훨씬 더 현실적이다. 대부분 사용자는 보급형 공유기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좋은 소식은 보급형 와이파이 6 모델 역시 보급형 와이파이 5 모델에 비해 상당한 와이파이 성능 개선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오래된 와이파이4(802.11n)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놀라운 속도 개선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단일 디바이스를 대상으로 한 와이파이 4의 이론적인 최대 대역폭은 300Mbps지만 현실에서 와이파이 4에 연결된 PC가 100Mbps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에 반해 와이파이 4에서 와이파이 6으로의 업그레이드는 인텔 통합 그래픽에서 엔비디아 RTX 3060으로 업그레이드한 경우와 비슷할 정도다.
 

전파 지원 거리 불안, 해소되다

와이파이 6 공유기의 이점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거리와 접속 장애 지점에서도 우위에 있다. 와이파이 5 공유기는 집안 구석진 곳에 있을 때는 적절한 품질을 제공하지 못했고 본채와 떨어져 있는 뒷마당의 사무실에서는 신호도 잘 잡히지 않았다. 와이파이 6 공유기는 이 두 지점에서도 문제없이 연결됐다.
 
사실 와이파이 6의 진정한 강점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링크시스(Linksys), 넷기어(Netgear), TP-링크 등 다양한 와이파이 6 공유기를 테스트했는데, 모두 감탄할 만큼 일관적인 성능을 제공했다. 테스트한 모든 와이파이 6 공유기가 여러 개의 방 너머에서도 최대 300Mbps 속도를 제공했으며 실내 모든 방과 별채 사무실의 디바이스에까지 강력한 신호를 제공했다.
 

이더넷, 포기해야 하나?

ⓒ Netgear

앞에서 와이파이 6이 최신 와이파이 표준이라고 했는데, 사실은 절반만 맞는 얘기다. 최근 와이파이 6보다 한층 더 높은 성능을 내는 와이파이 6E로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6E는 와이파이 6과 거의 같고, 6GHz 무선 대역이 추가된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구매하고 와이파이 6E 호환 디바이스를 사용할 경우, 와이파이 네트워크 목록에 5GHz, 2.4GHz와 함께 6GHz가 표시된다.
 
새 대역은 매우 높은 주파수와 대역폭을 제공하지만 먼 거리에는 약하다. 테스트에서도 확인됐다.
 
넷기어 RAXE500 공유기를 삼성 S21 울트라에 연결해 테스트한 결과 와이파이 속도는 최대 827Mbps를 기록했고, 여러 개의 방 너머에 두자 780Mbps를 넘었다. 그러나 별채 사무실에서는 6GHz 대역이 2.4GHz 대역에 비해 조금 더 느렸다.
 
이정도 속도는 대부분의 가정에서 이더넷을 대체할 수 있는 속도다. 필자가 사용하는 기가비트 이더넷 연결은 PC에서 약 900Mbps의 속도를 낸다. 827Mbps라는 속도는 기가비트 이더넷을 거의 따라잡은 것이다.
 

더 빠른 와이파이를 누리려면 어떤 공유기가 필요한가?

2021년은 새 와이파이 공유기를 구매하기에 적기다. 가격도 내렸고, 몇몇 가전제품과 달리 대체로 재고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제품은 TP-링크 아처 AX73이다. 예산이 부족하거나 사용하는 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다면 TP-링크 아처 AX50 또는 에이수스 RT-AX3000도 좋다. 세 가지 제품 모두 적절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6에 투자할 경우에는 600달러짜리 넷기어 나이트호크(Nighthawk) RAXE500 같은 와이파이 6E 공유기를 추천한다. 가격은 훨씬 비싸지만 최고를 추구한다면 와이파이 6E가 답이다. 직접 향상된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고, 앞으로 와이파이 6E 디바이스도 더욱 보편화될 것이다.
 

PC에서 와이파이 성능을 높이는 방법

와이파이 6과 와이파이 6E는 하위 호환된다. 즉, 오래된 표준만 지원하는 디바이스라 해도 와이파이 6E 공유기에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성능은 공유기와 디바이스, 둘 중 더 느린 표준에 맞춰 작동한다. 예를 들어 와이파이 5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와이파이 6E 공유기에 연결하면 속도는 와이파이 5 수준으로 동작한다.
 
와이파이 6은 최신 PC에서 대체로 지원되지만 저가형 시스템의 경우 지원되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현재 판매되는 델 인스피론(Inspiron) 3000 노트북에는 구형 와이파이 5 무선 어댑터가 장착된다. 아마존에서 500달러 이하 가격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노트북 및 데스크톱 PC도 마찬가지다.
 
와이파이 6을 기본 지원하는 PC는 현재 인텔 AX200/201 또는 인텔 킬러 Wi-FI AX1650 어댑터를 사용한다(AMD 라이젠 노트북 포함). 두 어댑터 모두 잘 동작하지만 인텔 킬러 와이파이 AX1650 어댑터가 특히 먼 거리에서 대체로 더 높은 속도를 낸다는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PC를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나?

ⓒ Lenovo

PC의 와이파이 5를 와이파이 6으로 업그레이드하기는 생각보다 어렵다.
 
와이파이 6 USB 어댑터가 있지만 값이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아마존에서 D-링크(D-Link)의 와이파이 6 USB 어댑터 가격은 70달러인데, 일반적인 와이파이 5 USB 어댑터의 3배에 이르는 가격이다. 또한 D-링크 모델은 와이파이 6에서 가용한 가장 빠른 무선 채널을 지원하지 않는 리얼텍(Realtek) 와이파이 어댑터를 사용하므로 성능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데스크톱의 경우 어댑터 업그레이드 선택의 범위가 더 넓고 일반적으로 비용도 덜 든다. MSI의 내장형 와이파이 6 어댑터 가격은 40달러선이다. 대부분의 데스크톱 어댑터는 노트북과 동일한, 성능이 좋은 인텔 무선 어댑터를 사용하며 외부 안테나를 제공하므로 신호가 더 잘 잡히는 위치로 안테나를 옮길 수 있다. 단, 내장형 어댑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PC 케이스를 열어야 하므로 완성형 PC인 경우 보증 조건에 위배될 수 있다.
 
PC 노트북에서도 내장 와이파이 어댑터를 교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와이파이 어댑터는 보통 노트북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고 분리가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설치 과정이 어렵고, 일부 노트북은 아예 케이스가 열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데스크톱과 마찬가지로 케이스를 열고 업그레이드할 경우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다.
 

PC를 와이파이 6E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나?

와이파이 6E는 이제 막 PC에서 지원되기 시작하는 단계다. 인텔 AX210은 레노버 씽크패드 X1 익스트림 Gen 4와 같은 노트북에 장착된다. 인텔이 킬러 와이파이 AX1675E 어댑터도 발표했지만 아직 이 어댑터를 탑재한 시판 PC는 없다. 2022년 여름쯤이면 고급형 PC에서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AX210은 내장 노트북 및 데스크톱 무선 어댑터 형태로 시중에 풀리기 시작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지만 재고를 찾기가 어려운 편이다.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USB 어댑터는 아직 없다.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할 적기

새로운 와이파이 공유기는 지금 시점에서 투자대비 효과가 가장 좋은 업그레이드다. 200달러 정도의 예산으로는 3년 전 출시된 CPU나 GPU도 구입할 수 없을 만큼 여러 부품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상태다. 그러나 비슷한 예산을 공유기에 투자하면 앞으로 몇 년은 빠른 속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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