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주시해야 할 2021년 데이터센터 트렌드 6가지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21.10.07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계획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업타임은 “차세대 엣지 구측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배치되는 엣지 워크로드가 증가하면서 예상과 기대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유 시설과 도구가 더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공유 엣지 시설은 비즈니스 유연성 개선, 낮은 자본 투자 같은 장점을 갖고 있다. 또 지리적으로 분산된 여러 시설을 관리하는 것보다 복잡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해소되지 않는 인력 부족 문제 

많은 데이터센터가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는 인력 유치 및 유지 문제이다. 조사 대상의 47%는 비어 있는 일자리에 자격이 있는 구직자를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32%는 경쟁업체 등에 직원들을 뺏기고 있다고 답했다. 

업타임의 예상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정규직 인력은 2019년 약 200만 명에서 2025년에는 약 23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업타임은 “모든 직종과 모든 지역에서 새로운 직원이 필요하다. 북미와 유럽의 성숙기에 접어든 데이터센터 시장의 경우, 인력 고령화 문제도 있다. 경험이 많은 직원들이 비슷한 시기에 은퇴를 하면서 공석인 일자리가 많아지고, 경험 부족 문제가 부각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업계 전반에 걸쳐 더 다양한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하려는 노력이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실천은 여전히 미흡 

데이터센터 산업에서 지속 가능성 개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자사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추적하지 못하고 있다. 

업타임은 조사 대상자에게 지속 가능성 목표와 관련, 수집해 보고하는 IT나 데이터센터 관련 매트릭스에 대해 물었다. 가장 많이 추적하는 지속가능성 매트릭스는 전력 소비였다(82%). 다음으로 70%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규정할 때 사용하는 매트릭스인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를 꼽았다. 

많은 데이터센터가 아주 많은 물을 소비하지만, 이런 물 사용을 추적하는 데이터센터는 절반에 불과했다. 서버 활용률,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 e-폐기물이 장비 생애주기를 꼽은 응답자 비율은 이보다 적어 각각 40%, 33%, 25%였다. 

업타임은 “부동산 관리사가 전기 요금을 내는 소규모 및 사설 기업 데이터센터는 서버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낮다. 이는 디지털 인프라 효율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서버 활용률을 대부분 추적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명이 다한 장비나 탄소 배출에 대해 추적을 하는 운영자의 수는 이보다 더 적다. 이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포괄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실천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이 부분이 미흡하다는 점을 알려준다”고 덧붙였다. edti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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