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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 하드웨어에 대해 알아야 할 5가지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21.08.19


HPE 그린레이크 또는 델 에이펙스와 같은 프로그램과 임대의 큰 차이점은 소비량 기반 모델에서는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매월 다르다는 것이다. 임대는 확실한 금융 프로그램이며, 일반적임 임대 프로그램에서는 용량이 변경되지 않는다. 

비용의 가변성이 수반되는 퍼블릭 클라우드 경험 역시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워스는 “연간 예산을 편성하던 방식에서 단번에 ‘올해 얼만큼의 비용을 쓸지 모르는’ 상태로 전환한다면, 그 변화는 너무 크다. 얼마간의 클라우드 사용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비량 기반 가격에는 예기치 못한 비용 지출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때와 동일한 비용 관리가 필요하다. 바워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용량을 관리할 때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리소스를 마구잡이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비용 통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소비량 기반 모델을 평가하기에 유리한 기업은 프로젝트 또는 IT 서비스에 대한 부서별 비용 청구에 익숙한 대규모의 중앙 IT 그룹이 있는 기업이다. 바워스는 “이 정도 규모의 기업은 경험이 많다. 이 IT 그룹 자체가 기업 내부적으로 일종의 미니 서비스 제공업체 역할을 하므로 비용 정렬 작업에 능숙하다”고 덧붙였다.

아직 초기 단계인 데이터센터 모델 

소비량 기반 모델용으로 간주되는 워크로드는 일반적으로 이미 온프레미스에 존재하지만 지연 또는 데이터 자주권을 이유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워크로드다. 그러나 이 시장은 결코 작지 않다. 바워스는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없는 부분은 엄청나게 많다. 결코 틈새 시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지출이 30~40% 급성장하는 반면, 신규 스토리지 및 서버 시장은 정체된 현상을 보면 온프레미스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하락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바워스는 그렇지 않다면서 “많은 최종 사용자의 잘못된 인식은 클라우드가 뜨고 온프레미스가 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온프레미스 서버와 스토리지를 여전히 예전만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량 기반 인프라 시장에서 지금까지 가장 활발한 영역은 스토리지다. 한 가지 이유는 스토리지는 가격을 정하고 이해하기가 비교적 쉽다는 점이다. 바워스는 “이런 프로그램은 테라바이트급 스토리지를 뱉아내는 자동판매기라고 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 가격을 계산하기가 쉽고 이해하기 쉽고 도입하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서버의 계산 기준은 더 까다롭다. 예를 들어 솔루션 업체는 노드, 코어, 메모리 용량 또는 가상머신을 기준으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가장 초창기인 영역은 데이터센터의 소비량 기반 네트워킹 장비 시장이다. 바워스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에서 소비량 기반 가격의 문제는 네트워킹에서 비용을 청구할 기준을 아직 찾지 못했다는 점”이라면서 “전송된 메가바이트 단위로 할지, 배포한 포트의 수를 기준으로 할지, 구축한 스위치의 수에 따라 청구할지가 정립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각 업체가 서비스형 네트워크 옵션의 비용을 산정하는 방법을 강구해 나감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량 기반 가격 모델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도입률은 연간 약 30% 성장 중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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