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비즈니스 와이파이의 속도를 높이는 9가지 방법

Eric Geier | Network World
빠른 사무실 와이파이(Wi-Fi) 연결이 있으면 좋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요즈음에는 기업이 고객 및 직원에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적절한 사이트 검사 및 유지보수는 무선 네트워크에 필수적이며, 특히 공공 장소의 와이파이 핫스팟과 같은 트래픽이 많은 네트워크는 더욱 그렇다. 와이파이를 통해 비디오나 음성을 스트리밍할 때도 마찬가지로 속도가 중요하다.

간섭(Interference), 혼잡(congestion), 설계 불량, 부적절한 구성(improper configuration), 유지보수 부재 등은 와이파이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무선 장치 또는 AP(Access Point)가 전송하는 시간의 양인 와이파이 에어타임(Airtime)이 중요하다. 전송 속도가 느릴수록 장치의 에어타임이 증가하며 다른 장치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특정 채널에서 모든 장치가 동시에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무선 클라이언트와 AP는 에어웨어(Airway)를 공유해야 한다.

와이파이 4(802.11n)와 같은 구형 장치는 한 번에 하나만 통신할 수 있다. 와이파이 5 장치(802.11ac)는 MU-MIMO(Multi-User MIMO)를 다운링크(Down-link)해 AP가 실제로 같은 채널에 있는 여러 개의 무선 장치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게다가 와이파이 6(802.1ax)는 업링크(Up-link)를 추가해 동시 통신이 양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장치가 이런 두 가지 표준을 지원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에어타임이 여전히 중요하다.

와이파이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 업무 현장이 있는 경우, 무선 AP를 추가하거나 기존의 것을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네트워크 범위에 중대한 구멍이 없고 느린 속도가 주된 문제라면 AP를 이동시키거나 추가하기 전에 이번 기사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자.

네트워크에 무선 컨트롤러가 있거나 AP에 내장된 컨트롤러 기능이 있다면 중앙 인터페이스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각 AP에 로그인해 권장사항을 변경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1. 간섭을 최소화한다 

ⓒ IDG
와이파이를 최적화할 때는 우선 간섭을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 유선 네트워크에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와이파이의 전송 매질인 전파는 손쉽게 제어할 수 없다. 다른 가까운 와이파이 네트워크, 자체 네트워크의 동일 채널 간섭, 같은 주파수 대역의 비 와이파이 신호 등과 일부 간섭이 있을 수 있다.

2개 이상의 와이파이 AP가 같거나 중첩되는 채널을 사용해 발생하는 간섭인 가장 통제하기 쉬운 동일 채널 간섭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AP는 최상의 채널을 선택하는 자동 채널 기능이 있더라도 한 번 더 확인한다.

동일 채널 간섭은 5GHz 대역보다 2.4GHz 대역에서 문제가 더 크다. 2.4GHz 대역에는 11개의 채널이 있지만 중첩되지 않는 것은 1, 6, 11 등 3개뿐이다. 5GHz 대역에는 최대 24개의 채널이 있고 구형 20MHz 채널 폭을 사용하는 경우 중첩되지 않는다. 일부 AP는 모든 채널을 지원하지 않으며 채널 폭이 크면 중첩이 발생하지만 5GHz 대역이 여전히 더 크다.

6개 이하의 AP로 구성된 작은 네트워크에서 채널을 확인할 때에는 노트북이나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무료 와이파이 스캐너인 와이파이 스텀블러(Wi-Fi stumbler)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전파를 스캔해 채널 사용량을 포함한 가까운 무선 라우터와 AP에 관한 기본적인 세부사항을 나열한다.
 
ⓒ IDG

대형 네트워크의 경우, 배치 및 정기 점검 중 에어마그넷(AirMagnet), 에카하우(Ekahau), 타모그래프(TamoGraph) 등이 제공하는 지도 기반의 와이파이 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도구는 와이파이 신호 포착 외에 전체 RF 대역 스캔을 수행해 비 와이파이 간섭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간섭 모니터링을 위해 악성 AP 또는 기타 간섭에 관해 알려주는 AP에 내장된 기능을 사용한다.

지도 기반의 와이파이 검사 도구는 일반적으로 자동화된 채널 분석과 계획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단순한 와이파이 스캐너로 소형 네트워크를 검사하는 경우, 채널 계획을 수동으로 생성해야 한다. 우선, 인접한 무선 네트워크와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범위 영역 외측 가장자리에 있는 AP에 채널을 할당한다. 그리고 자체 AP와의 동일 주파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앙부로 이동한다.

간섭 해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첩 및 로밍(Roaming) 기법에 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5GHz 및 밴드 스티어링을 사용한다

5GHz 대역은 2.4GHz보다 훨씬 많은 채널을 제공하기 때문에 5GHz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 AP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구형 와이파이 장치는 낮은 대역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듀얼 밴드 장치는 더 높은 대역을 통해 연결한다. 

일반적으로 낮은 대역에 혼잡도가 낮으면 연결 속도가 빨라지고 높은 대역의 장치는 일반적으로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장치의 에어타임 감소에 도움이 된다. 모든 새로운 와이파이 장치가 듀얼 밴드는 아니지만 고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5GHz를 지원하는 것 외에 AP가 제공하는 밴드 스티어링(Band Steering) 기능도 사용해보자. 이를 통해 듀얼 밴드 장치가 장치 또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르는 대신에 높은 대역에 연결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

밴드 스티어링 활성화/비활성화만 지원하는 AP가 많지만, 2.4GHz의 신호가 더 강한 듀얼 밴드 장치가 5GHz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않도록 신호 임계치를 구성할 수 있다. 5GHz는 낮은 대역보다 범위가 짧기 때문에 유용하다. AP가 지원하는 경우 신호 임계치 설정을 사용해 보자. 사용자에게 최상의 신호를 제공하면서 2.4GHz에서 혼잡을 줄일 수 있다.


3. WPA2 또는 WPA3를 사용한다

모든 AP가 지원하기는 하지만 WEP(Wired Equivalent Privacy) 보안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WPA(Wi-Fi Protected Access)가 더 안전하지만 사용하는 버전에 따라 다르다. 

첫 번째 버전의 WPA를 사용할 때 무선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구형 802.11a 및 802.11g 표준의 최대 전송속도인 54Mbps로 제한된다. 새로운 장치가 제공하는 더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활용하려면 WPA2 또는 WPA3 보안만 사용해야 한다.


4. SSID 수를 줄인다

AP에 1개 이상의 SSID(Service Set Identifier)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 각 가상 무선 네트워크는 별도의 비콘(Beacon)과 관리 패킷을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해야 한다. 더 많은 에어타임이 소모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SSID를 쓰는 것을 피한다. 1개의 비공개 SSID와 1개의 공개 SSID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부서별로 무선 접근을 분리하는 등의 가상 SSID 사용은 피한다. 

네트워크 분리가 필요한 경우, 802.1X 인증을 사용해 SSID 연결 시 사용자를 VLAN으로 동적으로 할당한다. 이를 통해 1개의 SSID만으로 무선 트래픽을 가상 분리할 수 있다.


5. SSID를 숨기지 않는다

ⓒ IDG

비콘 브로드캐스팅에서 SSID를 비활성화해 네트워크 이름을 숨기면 보안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들만 네트워크 이름을 보지 못할 뿐 대부분의 장치는 근처에 무명의 네트워크가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여전히 같은 관리 트래픽 안에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분석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SSID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SSID를 숨기면 프로브(Probe) 요청과 응답 등 네트워크에 추가적인 관리 트래픽이 발생해 더 많은 에어타임을 소모한다. 또한 숨겨진 SSID는 사용자가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 네트워크 이름을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헷갈리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보안 접근방식은 실제로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더 유용한 보안 방법은 WPA2 또는 WPA3의 기업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모든 장치가 기업 모드를 지원하지 않거나 설정이 너무 어려운 경우, 대소문자와 숫자가 혼합된 길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그리고 사용자가 회사를 떠나거나 와이파이 장치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변경하는 것이 좋다.


6.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와 표준을 비활성화한다

최신 와이파이 장치가 1Gbps 이상의 속도를 지원할 수 있지만 AP가 특정 트래픽에 대해 2.4Ghz에서는 최저 1Mbps, 그리고 5Ghz에서는 최저 6Mbps로 전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AP에서 멀어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떨어진다.

하지만 네트워크 범위와 신호가 좋더라도 대부분의 AP는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데이터 트래픽을 전송할 때와 마찬가지로 SSID 비콘 등의 관리 또는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매우 느린 속도로 전송한다. 

AP의 최소 또는 멀티캐스트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면 관리 트래픽이 더 빠른 속도로 전송되어 전체적인 에어타임이 감소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장치가 더 나은 AP에 더 신속하게 자동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장치는 기본적으로 현재 연결되어 있는 AP와 연결이 완전히 끊길 때까지 로밍할 다른 AP를 찾지 않을 수 있다. 장치가 너무 멀어져 신호와 데이터 전송속도가 AP가 지원하는 최소한의 값이 될 때까지 그럴 수 있다. 따라서 최소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면 기본적으로 각 AP의 최대 범위 영역이 줄어들지만 동시에 전체적인 네트워크 성능이 높아진다.

모든 네트워크에는 최소 권장 데이터 전송속도가 없다. 전송속도 결정은 네트워크의 고유한 범위와 클라이언트 기능에 달려 있다. 하지만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활성화할 때는 구형 무선 표준 지원을 효과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1Mbps 이하의 모든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활성화하면 802.11b 표준의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11Mbps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802.11b 지원을 비활성화할 수 있지만, 최대 54Mbps인 802.11a 및 802.11g는 비활성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활성화를 고려하는 최고 데이터 전송속도는 48Mbps이며, 여전히 구형 표준 802.11a/g/n을 사용할 수 있다.


7. 채널 폭을 적절히 구성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와이파이가 사용할 수 있는 채널 폭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채널 폭이 넓으면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사용 에어타임이 감소한다. 802.11b/g 표준은 구형 20MHz 채널 폭만 지원하며, 802.11n은 40MHz 지원이 추가되고, 802.11ac 및 802.11ax는 80MHz 및 160MHz 채널 폭의 지원이 추가된다.

2.4GHz 대역이 얼마나 작고 802.11g를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해당 대역의 구형 20MHz 채널 폭을 유지할 수 있다. 5GHz의 경우, 자동 채널 폭 설정을 사용한다. 80MHz 또는 160MHz 채널을 강제하면 802.11ac 및 802.11ax 장치에서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가 가능하지만 듀얼 밴드 802.11n 장치가 해당 대역에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는 좋은 접근방식이 아니다.


8. 패킷 크기와 전송 횟수를 줄인다

속도를 높이고 에어타임을 줄이기 위해 줄일 수 있는 특정 트래픽에 대한 패킷 크기와 전송 횟수가 있다. AP에서 제공되는 경우 고급 무선/라디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각 설정별로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들이 합쳐지면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 802.11b 클라이언트가 없는 경우, 쇼트 프리앰블 렝스(Short Preamble Length)를 활성화해 패킷의 헤더 정보를 줄일 수 있다.
  • 쇼트 슬롯 타임(Short Slot Time)을 활성화하면 재전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쇼트 가드 인터벌(Short Guard Interval)은 패킷 전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다.
  • 프레임 애그리게이션(Frame Aggregation)을 통해 여러 개의 프레임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9. 와이파이 6(802.11ax)로 업그레이드한다

구형 무선 표준을 비활성화하면 관리 트래픽의 속도를 높이고 느린 장치를 강제로 더 나은 AP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구식 표준을 사용하면 모든 트래픽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려지며, 새로운 표준을 사용하는 장치의 경우 더욱 그렇다.

네트워크에 802.11b, g, n(와이파이 4) 등만 지원하는 장치가 있는 경우, 최소한 듀얼 밴드 와이파이 5(802.11ac) 또는 와이파이 6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컴퓨터의 내장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USB 무선 어댑터를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다.

AP가 와이파이 5보다 구형이고 지금까지 조언을 따랐음에도 속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AP를 업그레이드한다. 와이파이 6 AP를 고려하는 경우,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변경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라우터, 스위치, PoE 인프라 등 다른 네트워크 장치의 사양을 검증하는 것이 좋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에어타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극단적으로 빠른 와이파이를 원하지는 않더라도 사용량이 많거나 밀집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타임을 줄이고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의 범위를 용인할 수 있는 경우, AP를 추가하거나 위치를 변경하기 전에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을 사용해보자.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성능 저하의 원인이 풀거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와이파이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네트워크 문제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선이 느린 경우 실제 문제는 인터넷 연결이나 AP의 낮은 대역폭 한계 같은 잘못된 구성이 문제일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2021.05.06

비즈니스 와이파이의 속도를 높이는 9가지 방법

Eric Geier | Network World
빠른 사무실 와이파이(Wi-Fi) 연결이 있으면 좋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 요즈음에는 기업이 고객 및 직원에게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를 제공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적절한 사이트 검사 및 유지보수는 무선 네트워크에 필수적이며, 특히 공공 장소의 와이파이 핫스팟과 같은 트래픽이 많은 네트워크는 더욱 그렇다. 와이파이를 통해 비디오나 음성을 스트리밍할 때도 마찬가지로 속도가 중요하다.

간섭(Interference), 혼잡(congestion), 설계 불량, 부적절한 구성(improper configuration), 유지보수 부재 등은 와이파이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행히도 이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무선 장치 또는 AP(Access Point)가 전송하는 시간의 양인 와이파이 에어타임(Airtime)이 중요하다. 전송 속도가 느릴수록 장치의 에어타임이 증가하며 다른 장치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다. 특정 채널에서 모든 장치가 동시에 전송할 수 없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이다. 무선 클라이언트와 AP는 에어웨어(Airway)를 공유해야 한다.

와이파이 4(802.11n)와 같은 구형 장치는 한 번에 하나만 통신할 수 있다. 와이파이 5 장치(802.11ac)는 MU-MIMO(Multi-User MIMO)를 다운링크(Down-link)해 AP가 실제로 같은 채널에 있는 여러 개의 무선 장치로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 

게다가 와이파이 6(802.1ax)는 업링크(Up-link)를 추가해 동시 통신이 양방향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장치가 이런 두 가지 표준을 지원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에어타임이 여전히 중요하다.

와이파이가 전혀 제공되지 않는 업무 현장이 있는 경우, 무선 AP를 추가하거나 기존의 것을 옮기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네트워크 범위에 중대한 구멍이 없고 느린 속도가 주된 문제라면 AP를 이동시키거나 추가하기 전에 이번 기사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사용해 보자.

네트워크에 무선 컨트롤러가 있거나 AP에 내장된 컨트롤러 기능이 있다면 중앙 인터페이스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각 AP에 로그인해 권장사항을 변경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1. 간섭을 최소화한다 

ⓒ IDG
와이파이를 최적화할 때는 우선 간섭을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 유선 네트워크에서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와이파이의 전송 매질인 전파는 손쉽게 제어할 수 없다. 다른 가까운 와이파이 네트워크, 자체 네트워크의 동일 채널 간섭, 같은 주파수 대역의 비 와이파이 신호 등과 일부 간섭이 있을 수 있다.

2개 이상의 와이파이 AP가 같거나 중첩되는 채널을 사용해 발생하는 간섭인 가장 통제하기 쉬운 동일 채널 간섭부터 시작한다. 대부분의 AP는 최상의 채널을 선택하는 자동 채널 기능이 있더라도 한 번 더 확인한다.

동일 채널 간섭은 5GHz 대역보다 2.4GHz 대역에서 문제가 더 크다. 2.4GHz 대역에는 11개의 채널이 있지만 중첩되지 않는 것은 1, 6, 11 등 3개뿐이다. 5GHz 대역에는 최대 24개의 채널이 있고 구형 20MHz 채널 폭을 사용하는 경우 중첩되지 않는다. 일부 AP는 모든 채널을 지원하지 않으며 채널 폭이 크면 중첩이 발생하지만 5GHz 대역이 여전히 더 크다.

6개 이하의 AP로 구성된 작은 네트워크에서 채널을 확인할 때에는 노트북이나 안드로이드 장치에서 무료 와이파이 스캐너인 와이파이 스텀블러(Wi-Fi stumbler)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앱은 전파를 스캔해 채널 사용량을 포함한 가까운 무선 라우터와 AP에 관한 기본적인 세부사항을 나열한다.
 
ⓒ IDG

대형 네트워크의 경우, 배치 및 정기 점검 중 에어마그넷(AirMagnet), 에카하우(Ekahau), 타모그래프(TamoGraph) 등이 제공하는 지도 기반의 와이파이 검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도구는 와이파이 신호 포착 외에 전체 RF 대역 스캔을 수행해 비 와이파이 간섭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간섭 모니터링을 위해 악성 AP 또는 기타 간섭에 관해 알려주는 AP에 내장된 기능을 사용한다.

지도 기반의 와이파이 검사 도구는 일반적으로 자동화된 채널 분석과 계획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단순한 와이파이 스캐너로 소형 네트워크를 검사하는 경우, 채널 계획을 수동으로 생성해야 한다. 우선, 인접한 무선 네트워크와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범위 영역 외측 가장자리에 있는 AP에 채널을 할당한다. 그리고 자체 AP와의 동일 주파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중앙부로 이동한다.

간섭 해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첩 및 로밍(Roaming) 기법에 관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 5GHz 및 밴드 스티어링을 사용한다

5GHz 대역은 2.4GHz보다 훨씬 많은 채널을 제공하기 때문에 5GHz를 지원하는 듀얼 밴드 AP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구형 와이파이 장치는 낮은 대역으로 연결하고 새로운 듀얼 밴드 장치는 더 높은 대역을 통해 연결한다. 

일반적으로 낮은 대역에 혼잡도가 낮으면 연결 속도가 빨라지고 높은 대역의 장치는 일반적으로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장치의 에어타임 감소에 도움이 된다. 모든 새로운 와이파이 장치가 듀얼 밴드는 아니지만 고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중심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5GHz를 지원하는 것 외에 AP가 제공하는 밴드 스티어링(Band Steering) 기능도 사용해보자. 이를 통해 듀얼 밴드 장치가 장치 또는 사용자의 선택에 따르는 대신에 높은 대역에 연결하도록 강제할 수 있다.

밴드 스티어링 활성화/비활성화만 지원하는 AP가 많지만, 2.4GHz의 신호가 더 강한 듀얼 밴드 장치가 5GHz를 사용하도록 강제하지 않도록 신호 임계치를 구성할 수 있다. 5GHz는 낮은 대역보다 범위가 짧기 때문에 유용하다. AP가 지원하는 경우 신호 임계치 설정을 사용해 보자. 사용자에게 최상의 신호를 제공하면서 2.4GHz에서 혼잡을 줄일 수 있다.


3. WPA2 또는 WPA3를 사용한다

모든 AP가 지원하기는 하지만 WEP(Wired Equivalent Privacy) 보안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WPA(Wi-Fi Protected Access)가 더 안전하지만 사용하는 버전에 따라 다르다. 

첫 번째 버전의 WPA를 사용할 때 무선 네트워크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구형 802.11a 및 802.11g 표준의 최대 전송속도인 54Mbps로 제한된다. 새로운 장치가 제공하는 더 높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활용하려면 WPA2 또는 WPA3 보안만 사용해야 한다.


4. SSID 수를 줄인다

AP에 1개 이상의 SSID(Service Set Identifier)가 구성되어 있는 경우, 각 가상 무선 네트워크는 별도의 비콘(Beacon)과 관리 패킷을 브로드캐스팅(Broadcasting)해야 한다. 더 많은 에어타임이 소모되기 때문에 여러 개의 SSID를 쓰는 것을 피한다. 1개의 비공개 SSID와 1개의 공개 SSID를 사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부서별로 무선 접근을 분리하는 등의 가상 SSID 사용은 피한다. 

네트워크 분리가 필요한 경우, 802.1X 인증을 사용해 SSID 연결 시 사용자를 VLAN으로 동적으로 할당한다. 이를 통해 1개의 SSID만으로 무선 트래픽을 가상 분리할 수 있다.


5. SSID를 숨기지 않는다

ⓒ IDG

비콘 브로드캐스팅에서 SSID를 비활성화해 네트워크 이름을 숨기면 보안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들만 네트워크 이름을 보지 못할 뿐 대부분의 장치는 근처에 무명의 네트워크가 있다고 알려준다. 또한 여전히 같은 관리 트래픽 안에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 분석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SSID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SSID를 숨기면 프로브(Probe) 요청과 응답 등 네트워크에 추가적인 관리 트래픽이 발생해 더 많은 에어타임을 소모한다. 또한 숨겨진 SSID는 사용자가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 네트워크 이름을 수동으로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헷갈리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보안 접근방식은 실제로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다.

더 유용한 보안 방법은 WPA2 또는 WPA3의 기업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모든 장치가 기업 모드를 지원하지 않거나 설정이 너무 어려운 경우, 대소문자와 숫자가 혼합된 길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비밀번호를 정기적으로, 그리고 사용자가 회사를 떠나거나 와이파이 장치를 분실했을 경우에도 변경하는 것이 좋다.


6.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와 표준을 비활성화한다

최신 와이파이 장치가 1Gbps 이상의 속도를 지원할 수 있지만 AP가 특정 트래픽에 대해 2.4Ghz에서는 최저 1Mbps, 그리고 5Ghz에서는 최저 6Mbps로 전송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AP에서 멀어질수록 신호가 약해지고 데이터 전송속도도 떨어진다.

하지만 네트워크 범위와 신호가 좋더라도 대부분의 AP는 기본적으로 정기적인 데이터 트래픽을 전송할 때와 마찬가지로 SSID 비콘 등의 관리 또는 멀티캐스트 트래픽을 매우 느린 속도로 전송한다. 

AP의 최소 또는 멀티캐스트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면 관리 트래픽이 더 빠른 속도로 전송되어 전체적인 에어타임이 감소할 수 있다. 이 방법은 장치가 더 나은 AP에 더 신속하게 자동으로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장치는 기본적으로 현재 연결되어 있는 AP와 연결이 완전히 끊길 때까지 로밍할 다른 AP를 찾지 않을 수 있다. 장치가 너무 멀어져 신호와 데이터 전송속도가 AP가 지원하는 최소한의 값이 될 때까지 그럴 수 있다. 따라서 최소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이면 기본적으로 각 AP의 최대 범위 영역이 줄어들지만 동시에 전체적인 네트워크 성능이 높아진다.

모든 네트워크에는 최소 권장 데이터 전송속도가 없다. 전송속도 결정은 네트워크의 고유한 범위와 클라이언트 기능에 달려 있다. 하지만 낮은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활성화할 때는 구형 무선 표준 지원을 효과적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1Mbps 이하의 모든 데이터 전송속도를 비활성화하면 802.11b 표준의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11Mbps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대부분의 네트워크는 802.11b 지원을 비활성화할 수 있지만, 최대 54Mbps인 802.11a 및 802.11g는 비활성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비활성화를 고려하는 최고 데이터 전송속도는 48Mbps이며, 여전히 구형 표준 802.11a/g/n을 사용할 수 있다.


7. 채널 폭을 적절히 구성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와이파이가 사용할 수 있는 채널 폭이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채널 폭이 넓으면 한 번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사용 에어타임이 감소한다. 802.11b/g 표준은 구형 20MHz 채널 폭만 지원하며, 802.11n은 40MHz 지원이 추가되고, 802.11ac 및 802.11ax는 80MHz 및 160MHz 채널 폭의 지원이 추가된다.

2.4GHz 대역이 얼마나 작고 802.11g를 지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해당 대역의 구형 20MHz 채널 폭을 유지할 수 있다. 5GHz의 경우, 자동 채널 폭 설정을 사용한다. 80MHz 또는 160MHz 채널을 강제하면 802.11ac 및 802.11ax 장치에서 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가 가능하지만 듀얼 밴드 802.11n 장치가 해당 대역에 연결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네트워크에서는 좋은 접근방식이 아니다.


8. 패킷 크기와 전송 횟수를 줄인다

속도를 높이고 에어타임을 줄이기 위해 줄일 수 있는 특정 트래픽에 대한 패킷 크기와 전송 횟수가 있다. AP에서 제공되는 경우 고급 무선/라디오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다. 각 설정별로 약간의 성능 향상이 있을 수 있지만 이것들이 합쳐지면 눈에 띄는 차이가 나타날 것이다.
 
  • 802.11b 클라이언트가 없는 경우, 쇼트 프리앰블 렝스(Short Preamble Length)를 활성화해 패킷의 헤더 정보를 줄일 수 있다.
  • 쇼트 슬롯 타임(Short Slot Time)을 활성화하면 재전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쇼트 가드 인터벌(Short Guard Interval)은 패킷 전송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다.
  • 프레임 애그리게이션(Frame Aggregation)을 통해 여러 개의 프레임을 한 번에 전송할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한다. 애플 제품과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9. 와이파이 6(802.11ax)로 업그레이드한다

구형 무선 표준을 비활성화하면 관리 트래픽의 속도를 높이고 느린 장치를 강제로 더 나은 AP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구식 표준을 사용하면 모든 트래픽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느려지며, 새로운 표준을 사용하는 장치의 경우 더욱 그렇다.

네트워크에 802.11b, g, n(와이파이 4) 등만 지원하는 장치가 있는 경우, 최소한 듀얼 밴드 와이파이 5(802.11ac) 또는 와이파이 6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컴퓨터의 내장 와이파이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USB 무선 어댑터를 추가하는 것이 더 쉬운 방법이다.

AP가 와이파이 5보다 구형이고 지금까지 조언을 따랐음에도 속도에 문제가 있는 경우, AP를 업그레이드한다. 와이파이 6 AP를 고려하는 경우,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변경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라우터, 스위치, PoE 인프라 등 다른 네트워크 장치의 사양을 검증하는 것이 좋다.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에어타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극단적으로 빠른 와이파이를 원하지는 않더라도 사용량이 많거나 밀집된 네트워크를 지원하기 위해 에어타임을 줄이고 속도를 높여야 할 수도 있다.

네트워크의 범위를 용인할 수 있는 경우, AP를 추가하거나 위치를 변경하기 전에 지금까지 설명한 방법을 사용해보자. 간단한 설정 변경으로 성능 저하의 원인이 풀거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와이파이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네트워크 문제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예를 들어, 무선이 느린 경우 실제 문제는 인터넷 연결이나 AP의 낮은 대역폭 한계 같은 잘못된 구성이 문제일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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