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6

가속도 붙은 클라우드, 얼리 어댑터 기업이 5배 더 성장

Matt Asay | InfoWorld
지난 주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말려들기 쉬웠을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여러 곳을 둘러보면, 매분기 더 낮은 성장률을 보고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가 성장률이 높아졌거나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 Getty Images Bank

액센츄어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코로나19 팬데믹이지만, 계획만 세우고 실행되지 않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에는 엄청난 자극이 되었다. 남은 질문은 우리가 얼마나 빨리 미래로 갈 수 있느냐이다.
 

클수록 성장률은 낮다

필자는 지난 해 중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전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가트너나 ID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십, 수백억 달러가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투여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IT 투자는 4조 달러를 넘는다. 물론 4조 달러의 상당 부분은 당장 퍼블릭 클라우드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에 연결되어 있다. 

어떻게 계산하든, 갈 길은 멀다. 그리고 빨리 도착할수록 좋다. 환경적으로도 모두가 각자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에 컴퓨팅 자원을 모아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각 클라우드 업체의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을 예전처럼 유지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클라우드는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적인 50% 성장률을 유지했는데, 이전 두 분기도 50%, 47%였다. 구글은 47%에서 조금 떨어진 46%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GCP의 성장률을 온전히 반영하지 않는데, 온갖 것이 모인 클라우드 카테고리의 성장률이기 때문이다. AW는 28%에서 32%로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런 성장의 연료는 무엇일까? 현대화에 대한 기업의 강한 바램이 그 원인이다.
 

더 큰 수확을 거두는 얼리 어댑터

액센츄어는 기업을 두 진영으로 나누는데, 선도 진영과 후발 진영이다. 액센츄어는 AI나 자동화 같은 영역 신기술의 도입이 전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리품을 챙기는 것은 공평하지 않아서 일찍 투자만 기업이 훨씬 더 많은 수확을 거두고 있다.
 
 

그렇다고 후발 진영에 속한 기업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예산을 조정하면서 선도 진영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인 기업이 IT 예산을 기존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78, 혁신에 30을 투자한다면, 이들 기업은 유지보수에 30, 혁신에 70을 투자한다.
 

사람은 문제인가 기회인가

AI나 머신러닝, IoT 등등 어떤 신기술이라도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람, 사람의 훈련이다. 전통적인 IT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세계는 두려운 곳이다. 가트너가 2022년까지 부족한 클라우드 기술 인력이 기업 IT 절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2년 이상 지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그리 놀랍지 않은 이유이다.

문제의 일부는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를 자사의 기존 시스템과 가능한 비슷하게 만들어 수용하려고 한 데 있다. 이런 접근은 실책이 아닐 수 없다. 캡제미니는 2019년 보고서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며 “클라우드는 불가피하게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변화시킨다. 팀을 구성하는 방식, 이들 팀이 일하는 방식, 인력 채용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의 종류, 기존 팀을 재교육하는 방식 등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후발 진영의 기업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 가지 확실한 대답은 액센츄어의 데이터에 있다. 실행에 나서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성공적인 직원 교육은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할 때 일어난다. 이런 실수로부터 배우는 기업이라면, 아무 문제없다.

또 하나의 핵심 요소는 믿을 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다. 변화는 힘든 일이며, 각 단계를 거쳐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믿을 수 있는 곳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될 수도 있고, SI 업체나 협력업체가 될 수도 있다. 이전에 비슷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마친 경험이 있는 누군가를 찾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높은 성장률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할 필요는 없다. 많은 사례가 극적인 변화는 순간적이라고 말한다. 기업 IT는 그렇지 않다. editor@itworld.co.kr


2021.05.06

가속도 붙은 클라우드, 얼리 어댑터 기업이 5배 더 성장

Matt Asay | InfoWorld
지난 주까지만 해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이야기에 말려들기 쉬웠을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여러 곳을 둘러보면, 매분기 더 낮은 성장률을 보고했다. 하지만 이번 분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모두가 성장률이 높아졌거나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다.
 
ⓒ Getty Images Bank

액센츄어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모두가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코로나19 팬데믹이지만, 계획만 세우고 실행되지 않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에는 엄청난 자극이 되었다. 남은 질문은 우리가 얼마나 빨리 미래로 갈 수 있느냐이다.
 

클수록 성장률은 낮다

필자는 지난 해 중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이전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가트너나 ID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수십, 수백억 달러가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투여되고 있다. 하지만 전체 IT 투자는 4조 달러를 넘는다. 물론 4조 달러의 상당 부분은 당장 퍼블릭 클라우드로 대체할 수 없는 영역에 연결되어 있다. 

어떻게 계산하든, 갈 길은 멀다. 그리고 빨리 도착할수록 좋다. 환경적으로도 모두가 각자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것보다 클라우드에 컴퓨팅 자원을 모아두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각 클라우드 업체의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성장률을 예전처럼 유지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클라우드는 이전보다 훨씬 더 큰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분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정적인 50% 성장률을 유지했는데, 이전 두 분기도 50%, 47%였다. 구글은 47%에서 조금 떨어진 46%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GCP의 성장률을 온전히 반영하지 않는데, 온갖 것이 모인 클라우드 카테고리의 성장률이기 때문이다. AW는 28%에서 32%로 높아졌다.

그렇다면 이런 성장의 연료는 무엇일까? 현대화에 대한 기업의 강한 바램이 그 원인이다.
 

더 큰 수확을 거두는 얼리 어댑터

액센츄어는 기업을 두 진영으로 나누는데, 선도 진영과 후발 진영이다. 액센츄어는 AI나 자동화 같은 영역 신기술의 도입이 전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리품을 챙기는 것은 공평하지 않아서 일찍 투자만 기업이 훨씬 더 많은 수확을 거두고 있다.
 
 

그렇다고 후발 진영에 속한 기업이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일부 기업은 예산을 조정하면서 선도 진영으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일반적인 기업이 IT 예산을 기존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78, 혁신에 30을 투자한다면, 이들 기업은 유지보수에 30, 혁신에 70을 투자한다.
 

사람은 문제인가 기회인가

AI나 머신러닝, IoT 등등 어떤 신기술이라도 도입의 가장 큰 장애물은 사람, 사람의 훈련이다. 전통적인 IT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마이크로서비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세계는 두려운 곳이다. 가트너가 2022년까지 부족한 클라우드 기술 인력이 기업 IT 절반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2년 이상 지연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그리 놀랍지 않은 이유이다.

문제의 일부는 많은 조직이 클라우드를 자사의 기존 시스템과 가능한 비슷하게 만들어 수용하려고 한 데 있다. 이런 접근은 실책이 아닐 수 없다. 캡제미니는 2019년 보고서에서 이런 문제를 지적하며 “클라우드는 불가피하게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변화시킨다. 팀을 구성하는 방식, 이들 팀이 일하는 방식, 인력 채용에서 요구하는 기술력의 종류, 기존 팀을 재교육하는 방식 등 많은 것을 변화시킨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후발 진영의 기업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한 가지 확실한 대답은 액센츄어의 데이터에 있다. 실행에 나서야 한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성공적인 직원 교육은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할 때 일어난다. 이런 실수로부터 배우는 기업이라면, 아무 문제없다.

또 하나의 핵심 요소는 믿을 만한 사람을 찾는 것이다. 변화는 힘든 일이며, 각 단계를 거쳐 목적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조언자가 필요하다. 믿을 수 있는 곳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될 수도 있고, SI 업체나 협력업체가 될 수도 있다. 이전에 비슷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마친 경험이 있는 누군가를 찾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높은 성장률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렇다고 하루 아침에 그런 일이 일어나야 할 필요는 없다. 많은 사례가 극적인 변화는 순간적이라고 말한다. 기업 IT는 그렇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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