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 / 윈도우

윈도우 관리 ‘경험’을 쌓을 수 있는 8가지 방법

Eric Geier | Computerworld 2021.01.13
IT 관련된 일 대부분은 학위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지만, 결국 직접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윈도우 관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어떤 일자리를 얻으려면 경험이 중요한 경쟁력이지만, 사실상 그 일자리를 얻기 전까지는 경험을 쌓을 수 없다. 하지만 IT의 장점은 문제를 피해서 갈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IT 분야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자신의 컴퓨터에 있거나 기존 일자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해 직접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IT 분야의 종사자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즐긴다. 실질적인 경험을 얻기 위해 집에서 또는 직장에서 수행할 수 있는 8가지 윈도우 관리 관련 프로젝트를 살펴본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을 저렴하게, 그리고 가능하면 무료로 시도해볼 수 있다.
 
ⓒ Getty Images Bank
 

초급자

프로젝트 1 : 안정성 모니터  찾기

윈도우 비스타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또는 애플리케이션 실패, 치명적인 이벤트, 경고, 기타 중요한 알람에 관해 일일 또는 주간 보고서를 제공하는 진단 도구인 안정성 모니터(Reliability Monitor)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안정성 모니터는 옛날 방식의 제어판에 숨어있다. 아직 확인해보지 않았다면 이를 찾아보자. 꽤 유용할 수 있고 알려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문제가 커지기 전에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안정성 모니터에 액세스하는 방법 : 윈도우 검색 상자 또는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안정성’을 검색해서 ‘안정성 기록 보기’를 클릭한다.

경고 유형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표시된 차트가 제공된다. 차트 오른쪽에는 경고 유형의 라벨이 있다. 차트 상단에는 전체적인 안정성 그래프가 선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컴퓨터의 신뢰성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날짜를 클릭하면 경고 목록이 표시되며, 각 경고를 클릭해 추가적인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의 안정성 모니터 화면 ⓒ IDG

운이 좋다면, 실패 또는 경고가 많지 않거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있다면 확인하고 해결해보자. 문제를 반복적으로 발생시키는 애플리케이션을 재설치 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배우는 바가 있을 것이다. 
 

프로젝트 2 : 컴퓨터 관리 콘솔 확인하기

컴퓨터 관리 콘솔은 윈도우 초기부터 제공되어서 현존하는 모든 P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하나의 도구가 아니라, 한 곳에서 여러 도구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콘솔이다. 윈도우 에디션마다 차이가 약간씩 있고, 대부분 제어판의 윈도우 관리 도구(Windows 관리 도구)에서 각각 액세스할 수 있다. 
 
컴퓨터 관리 콘솔 ⓒ IDG

컴퓨터 관리 콘솔에 액세스하려면, 윈도우 검색 상자 또는 시작 버튼을 클릭하고 ‘컴퓨터 관리’를 검색하고 클릭한다.

작업 스케줄러를 선택하면 PC에 설정된 모든 작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작업은 윈도우가 설정한 것이고, 일부는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설정한 것이다. 탐색하면서 작업이 하는 일과 자신만의 작업을 추가할 수도 있다. 특정 요일/시간, 가동, 컴퓨터 유휴 상태 등 다양한 트리거를 기준으로 프로그램, 배치 파일, 기타 실행 가능한 스크립트를 시작할 수 있다.
 
컴퓨터 관리 콘솔의 작업 스케줄러 ⓒ IDG

공유 폴더 도구에는 컴퓨터가 네트워크상에서 공유하는 폴더, 현재 공유 폴더에서 액세스하고 있는 네트워크상의 사용자 세션, 현재 네트워크상에서 사용자가 열어 둔 파일 목록이 표시된다. 윈도우가 각 드라이브의 루트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랄 수도 있다(드라이브 문자 끝에 달러 기호가 추가되어 표시된다). 하지만 이것들은 비밀번호로 보호되는 숨겨진 공유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관리 콘솔의 공유 폴더 도구 ⓒ IDG


프로젝트 3 : 명령 줄 실험하기

윈도우 관리자는 무수히 많은 텍스트 기반 명령을 알아야 한다. 윈도우는 일부 그래픽 관리도구를 제공하지만, 전통적인 명령 프롬프트(Command Prompt) 또는 윈도우 7 시대에 도입된 파워셸(PowerShell) 프레임워크 같은 명령 줄 인터페이스(command-line interface, CLI)에 명령을 입력하는 것은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명령 프롬프트 실행 화면 ⓒ IDG  

파워셸의 경우 명령 프롬프트의 기본 구형 명령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훨씬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볼 수 있다. 
 
파워셸 실행 화면 ⓒ IDG

이미 일부 명령어에는 익숙하겠지만, 새로운 것을 찾아 실험해 보는 것도 좋다. CLI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명령어는 다음과 같다.
 
  • Cd : 뒤에 공백과 경로를 붙이면 CLI가 해당 경로로 이동한다.(예: cd c:\windows)
  • cd.. : 기존 경로에서 상위 디렉터리로 이동한다(예: c:\windows → c:\).
  • Dir : 디렉토리 안의 파일들을 나열한다. 공백과 /p를 추가하면 파일 목록을 페이지 단위로 나누어 보여주기 때문에 목록이 긴 경우에 유용하다.
  • Systeminfo : 컴퓨터에 관한 세부적인 구성 개요를 제공한다.
  • ipconfig : 네트워크 어댑터의 상태를 나열한다. 공백과 /release를 추가하면 네트워크 어댑터에 할당된 IP 주소를 해제하며, /renew는 DHCP 서버가 IP 주소를 다시 할당하도록 요청한다. 그리고 /flushdns는 DNS 캐시를 비운다.
  • Ping : 공백과 IP 주소 또는 도메인을 붙이며, 핑(Ping)을 전송하여 연결과 지연 속도를 확인한다.
  • Echo : 공백과 일부 텍스트를 붙이며, 해당 텍스트를 CLI에 출력한다. 예를 들어, 배치 파일 등을 작성하고 있을 때 유용하다. 사용자에게 배치 파일이 지정한 명령을 실행하는 동안 특정 시점에 보이는 세부사항이나 질문을 CLI 창으로 표시할 수 있다.
  • Pause : CLI를 멈추고 “계속하려면 <Enter> 키를 누르시오”를 표시한다. — 또한 배치 파일을 작성할 때 유용하다. echo 명령어 바로 다음에 사용하여 사용자가 메시지를 보고 반응하도록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CLI에서 명령어를 사용할 수 있는 무수히 많은 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공부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체 명령어 목록  과 파워셸 소개 등 많은 문서를 제공한다. 리눅스나 유닉스 팬이라면, 새로운 리눅스용 윈도우 하위시스템 설치 가이드를 참고해보자.

CLI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령은 다음과 같다.
  • 오른쪽 클릭을 하면 복사한 텍스트나 명령이 붙여넣기 된다.
  • 위쪽 화살표 키를 누르면 사용한 명령어를 순환한다.
  • 일반적으로 Ctrl-C를 누르면 실행한 프로세스가 취소된다.
  • CLI 창의 좌측 상단 모서리에 있는 제목 표시줄 아이콘을 클릭하면 속성에 액세스해 글자 크기와 색상뿐 아니라, 다른 외관 요소를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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