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AWS가 클라우드를 주도하는 이유

Scott Carey | InfoWorld 2020.11.18


예기는 “베이조스가 2005년 내가 떠날 때까지 아마존은 모든 것을 서비스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기업 문화로 탈바꿈했다. 이제는 이것이 절대로 외부에 공개되지 않을 수도 있는 직원을 위한 내부 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에 대한 접근방식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엄청난 서비스 지향적인 아키텍처를 통해 책 판매 인프라가 효과적으로 확장 가능하며 프로그래밍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으로 변모했다. 온라인 서점이 클라우드가 된 것이다. 

기업 빌더를 위한 만물상

이 모든 것들 덕분에 AWS 고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비스의 폭과 성숙도를 누릴 수 있었다. 그리고 아마존은 경쟁에 먼저 뛰어들기는 했지만 거기에 안주하지 않고 AI 기반 가상비서 알렉사를 위해 후자의 서비스를 개발한 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레드시프트, 고성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오로라, 이벤트 기반 서버리스 컴퓨팅 플랫폼 람다 등 퍼블릭 클라우드의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끊임없이 개척했다.
 

가트너의 앤더슨은 “구글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격차를 줄였지만’ AWS는 제품의 폭이 더 넓고 각 서비스가 더 성숙해 있다. 시장 인지도 측면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은 애저와 AWS가 실질적으로 호각이며 구글이 살짝 뒤처진다고 느낀다. 하지만 순수한 역량 측면에서 AWS는 더욱 성숙한 아키텍처이자 일련의 기능이며 폭이 더 넓다”라고 평가했다.

2019년 12월의 AWS re:Invent 컨퍼런스에서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분석, 네트워킹, 모바일, 개발자 도구, 관리 도구, IoT, 보안, 기업 애플리케이션 등에 걸쳐 풍부한 옵션과 스타일을 갖춘 175개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CSS 인사이트의 리서치 담당 부사장 닉 맥콰이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시장 리더인 AWS는 퍼스트 무버 이점의 결과로써 폭넓은 서비스 덕분에 개발자 기능에서 앞서는 경우가 많다. AWS는 클라우드의 비용 장벽이 높던 시기도 있었지만 고객을 위해 규모의 경제를 잘 실현했다”라고 평가했다.

이런 광범위한 기능 때문에 서비스와 옵션이 너무 많고 혼란스러워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도 있게씾만, 폭넓은 선택권은 엔지니어에게 좋은 자원이 된다. 

AWS를 기업 빌더를 위한 클라우드 ‘만물상’이라고 표현한 포레스터의 바톨레티는 주된 접근방식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바톨레티는 “AWS는 3~4가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가질 수 있으며, 아마존에서 사용하는 한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전통적으로 솔루션 업체는 하나를 골라서 운용해야 했다. 그래서 AWS와 경쟁하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음 단계

AWS의 지배력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경쟁이 치열하다. 바톨레티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소스에 집중하고 AWS만큼 빠르게 자체 클라우드에서 상용화하면서 간격을 줄일 수 있었다. 구글은 첨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기업들이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도록 돕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강력한 엔지니어링 능력과 끊임없는 고객 집중에 기초한 서비스의 폭과 성숙도 덕분에 AWS는 한 동안 선두 지위를 유지할 것이다. 이제 AWS가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해 신기술 도입을 간소화하는 능력은 다가올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의 물결을 위한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다. 또한 AWS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나 구글 클라우드와의 치열한 경쟁에 얼마나 잘 대응하는지도 판가름날 것이다.

IDC의 모한은 “AWS가 클라우드 시장을 항상 지배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동시에 그는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위해 할 일이 많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모한은 “구글은 여전히 크게 뒤처져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 기업 시장에서 장점이 있다. 격차는 줄어들겠지만 향후 몇 년 동안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아직 용량과 규모를 키워야 한다. 그래서 AWS가 현재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워렌 버핏은 “절대로 미국에 반대로 내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에서는 아마존에 반대로 내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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