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레이저 5G는 영국에서 초가을부터 1,399파운드(약 215만 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이는 원래보다 100파운드(약 15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미국에서는 1,399달러에 판매할 예정인데, 환산하면 약 165만 원이다. 편집자 주).
이 제품은 영국에서 O2, 보다폰(Vodafone), 테스코 모바일(Tesco Mobile), 존 루이스(John Lewis),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 아마존(Amazon)에서 구입할 수 있다(미국에서는 T모바일, AT&T, 아마존, 베스트바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편집자 주).
모토로라 측은 레이저 5G가 상징적인 형태로 주목받게끔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패션 심볼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휴대전화는 턱이 가늘어지는 약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지문 스캐너를 뒤쪽으로 재배치했다. 현재는 유광 흑연(Polished Graphite), 브러시 골드(Blushed Gold), 액체 수은(Liquid Mercury)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유광 3D 유리와 7000 시리즈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인리스로 된 새로운 힌지는 움직이는 지지판으로 만들어졌으며, 20만 번의 내구성을 약속한다. 이는 사용자가 하루에 100번씩 여는 경우, 5년이 걸리는 회수다.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눈물모양 덕분에 제로 갭(zero-gap) 디자인을 보장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G 네트워크 지원은 더 강력한 스냅드래곤 765G 프로세서와 더 커진 2,800mAh 배터리와 함께 주요 업그레이드 사항이다. 모토로라는 하루 종일 버티는 배터리 수명을 약속한다.
특히 모토로라 측은 레이저 5G가 휴대폰이 닫혀있을 때, 4,8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가장 진보한 셀프 카메라”라고 주장한다. 원래 1,600만 화소 카메라에 비해 큰 도약이며, 휴대폰을 열면 내부에 2,000만 화소 카메라가 있다.
메인 화면은 6.2인치이고, 퀵뷰 디스플레이는 여전히 2.7인치이지만, 좀 더 나은 소프트웨어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퀵뷰 디스플레이에서 더 많은 앱 지원과 함께 안드로이드 10 제스처를 사용해 탐색할 수 있다. 화면을 쓸어(swipe) 카메라나 즐겨찾는 앱, 그리고 연락처에 액세스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