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이제는 살 만하다” OLED 노트북의 좋은 점, 나쁜 점

Ashley Biancuzzo | PCWorld 2024.07.04
옛날 옛적에 OLED 디스플레이는 엄청나게 비쌌지만, 요즘에는 1,000달러도 안 되는 가격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대답은 생각보다 복잡할 수 있다. OLED 노트북은 사용자에 따라 가치가 있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Mattias Inghe

OLED 디스플레이는 풍부한 색상과 깊이 있는 검은 색을 구현하기 때문에 엔터테인먼트와 게임에 적합하다. 하지만 화면에서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기는 번인(Burn-in)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전력 소비가 많아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보자. 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이다. 이 기술은 LCD(Liquid Crystal Display, 액정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처럼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놀랍도록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한 OLED 화면은 픽셀 단위로 밝기를 조정할 수 있어 검은색은 더욱 선명하고 색상은 더욱 풍부해진다. 따라서 OLED는 게이머, 그래픽 디자이너, 영화 애호가 등에게 좋은 선택이다.
 

장점 1. 몰입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은 DCI-P3 컬러 스케일을 거의 완벽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훌륭한 게임용 디바이스가 된다. 색상이 매우 정확한 디스플레이는 고급 물감으로 이젤에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와 같다. 색상 팔레트가 더 커져서 화면은 더 흥미진진해진다. 예를 들어, 위처 게임에서 말을 타고 풍격 속을 여행하는 것처럼, 판타지 게임에 적용하면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영화나 TV를 좋아하는 사용자, 특히 분홍빛이 많이 나오는 세일러문과 같은 화려한 애니메이션 시청자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장점 2. 더 가벼운 노트북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은 매우 얇기 때문에 노트북 전체의 무게가 줄어든다. 백라이트가 필요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LCD 패널은 내부의 액정을 비추는 별도의 조명이 필요하다. LCD는 "두 개의 투명한 전극 사이에 액정 계층을 끼워 넣은 것"이다. 이 추가 계층은 노트북에 무게를 추가한다. 따라서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자주 이동하는 사람이라면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을 고려할 수 있다. 이렇게 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시야각은 LCD보다 더 넓다.
 
ⓒ IDG / Matthew Smith
 

장점 3. 터치 지원 화면

아무렇게나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OLED 디스플레이는 희소식이다. 터치스크린 기능을 제공하는 OLED 노트북이 많이 출시되어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로 낙서를 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 디자이너나 디지털 미술가라면, 짙은 검은색과 풍부한 색상이 작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메모를 많이 하는 사용자도 관심을 둘만하다. 다만, OLED 노트북을 선택할 때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단점 1. 번인

번인은 정적 이미지(예: 작업 표시줄 또는 게임 HUD)의 일부가 화상 흉터처럼 화면에 영구적으로 남는 현상이다. 화면에 다른 콘텐츠가 표시되어 있어도 배경이나 윤곽선이 유령처럼 남는다. 이는 같은 이미지가 높은 밝기에서 거의 변화 없이 반복해서 표시될 때 발생한다.

전류가 통과할 때 빛을 내는 유기 물질로 구성된 OLED 픽셀은 높은 전류에 장시간 노출되면 성능이 저하된다. 더 높은 밝기 설정은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고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며 일부 픽셀이 마모되어 유령 같은 이미지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미지 잔상은 번인의 전조인 경우가 많으므로 작업 표시줄의 윤곽선이 몇 분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경우 밝기 수준을 낮추거나 화면 보호기를 사용해 화면에 표시되는 내용을 바꿔야 한다. 번인 현상은 드물지만 몇 가지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단점 2. 가격

OLED 노트북의 가격은 정말 다양하다. 예전에는 엄청나게 비쌌지만, 지금은 저렴한 제품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지난 4월에 리뷰한 에이수스 젠북 14 OLED는 별 4.5점과 에디터스 초이스 배지를 받았지만, 현재 월마트에서 7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영화와 게임이 사실적이고 생생하게 보일 뿐만 아니라" 한 번 충전으로 1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데,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가장 저렴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장 비싼 제품도 아니다.
 
ⓒ Mark Hachman / IDG
 

단점 3. 배터리

앞서 언급한 에이수스 젠북 14 OLED는 최대 1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OLED 노트북의 배터리가 단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난 3월에 리뷰한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2880×1800)를 탑재한 HP 스펙터 x360 14(1,819.99달러)와 같은 고급형 제품의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11시간이다. 

OLED 노트북으로서 11시간은 충분히 좋은 배터리 사용시간이지만, 제품에 따라 화질과 배터리 사용시간에 차이가 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을 많이 다니고 콘센트에서 자주 떨어져 있는 경우에는 선택한 OLED 노트북의 배터리 수명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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