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퍼스널 컴퓨팅

저렴이 기계식 키보드도 쓸 만한 이유 5가지

Ashley Biancuzzo | PCWorld 2023.02.06
기계식 키보드 예찬론자들은 필자의 견해를 반박하거나 이단으로 여길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라면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보통의 게이머는 다양한 프로그램 작동이 가능하고 음악에 맞춰 RGB 조명이 반짝이거나 벨이나 소리가 들리는 값비싼 키보드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실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은 딸깍거리는 키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다. 쇼핑몰 아마존에서 보면, 컴퓨터 전원을 끌 수 있는 적축 스위치가 장착된 경량 디자인의 60% 기계식 키보드가 고작 30 달러밖에 하지 않는다. 
 
ⓒ Getty images Bank
 

1.    풀사이즈 기계식 키보드

온전한 크기의 기계식 키보드는 보통 104키 배열로, 오른쪽에 숫자 키패드가 있다. 하지만 이 옵션에 비싼 값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책상에 키보드 놓을 자리만 있다면 AK50 풀 사이즈 키보드를 추천한다. AK50는 청축 스위치, 백색 백라이트를 장착하고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특히 가격이 현재 50달러이다.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스위치의 경우 체리(Cherry) MX만 한 스위치가 없다. 체리 스위치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작동 지점이 높아 키보드가 잘못 눌리는 것을 방지한다. 이 말은 곧 체리 키보드는 비쌀 수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도 세상에는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기에 탐색해 보길 추천한다. 이를테면 오테뮤(Outemu)가 있다. 오테뮤 스위치의 경우 가성비가 뛰어난 기계식 키보드로, 중국에서 만든 체리 키보드 복제품이다.
 

3.    불필요한 추가 기능

레이저 데스스토커 V2 프로(Razer Deathstalker V2 Pro) 같은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는 개별 키 RGB 조명, 스크롤 휠, 전용 장치 버튼 등이 탑재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이런 부가 기능은 필요치 않다. 필자는 소리와 감도 등 가장 중요한 기능을 탑재한 적당한 가격의 키보드에 값을 지불할 것을 추천한다. 적축 스위치를 누르는 데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 촉각적인 반동도 크지 않다. 소리 또한 청축에 비해 적축 스위치가 더 조용하고 딱딱거리는 소리도 부드럽다. 
 
Michael Crider / ⓒ IDG
 

4.    인체공학적 디자인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라고 해서 인체공학적이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오래 하다 보면 손목이 편해야 하는데, 손목 지지지대 같은 기능으로 해결할 수 있다. 손에 쥐가 난 것만큼 기분 나쁜 것도 없다. 아우라(AULA) F2088의 경우 자석 손목지지대가 함께 제공돼 장시간 게임에서 오는 손의 피로를 방지한다. 또한 무광택 처리로 상대적으로 감촉이 부드러우며, 디자인도 타자기 형태이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으로 아우라 키보드는 할인가 45.99 달러이다. 계산 시 5% 쿠폰도 잊지 않길 바란다. 
 

5.    기회비용 줄이기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써본다면 사뭇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차이는 느낌이다. 기계식 키보드의 키를 누르면 튕겨 나오는 느낌이 든다. 기계식 키보드의 세계에 한 번 발을 들여볼 생각이라면, 비싸지 않은 것을 먼저 시용해보길 추천한다. 끝내 정을 붙이지 못할 경우 큰 돈을 버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는 기능은 풍부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저렴한 것으로 도전해 보길 바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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