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하나 이상의 보관함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몇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과 함께 작동하고 여러 기기와 동기화하고 클라우드 저장소에 접근하라면 보관함을 딱 하나만 이용해야 한다. 나중에 수정될 수 있는 기능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해 고치겠다는 발표는 하지 않았다. 대신 다음과 같은 3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하면, 여러 보관함을 아이클라우드와 동기화할 수 있다.
보관함 병합 : 가장 쉽게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은 분리된 보관함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만약 보관함을 분리할 수 없다면, 선택할 수 없는 방법이긴 하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보관함 병합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파워포토’라는 유료 앱을 다운받으면, 맥에서 쉽게 보관함을 통합할 수 있다.
여러 계정 만들기 : 보관함가 아이클라우드와 동기화될 때는 맥OS 및 애플 ID 계정이 연동된다. 만약 맥OS 및 애플 ID 계정을 여러 개 생성하면 보관함 개수 제한이 풀린다. 계정을 여러 개 관리하느라 불편하겠지만 클라우드 상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방식의 단점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여러 기기가 있을 경우 계정들이 서로 자동 동기화되지 않는다는 부분이다. 각 보관함에 50GB 이상의 미디어가 있는 경우 높은 용량을 저장하기 위한 구독료를 지불해야 할 수 있다.
다른 클라우드 사진 보관함 앱 사용 : 구글 포토 같은 외부 사진 관리 앱을 이용해볼 수 도있다. 앱 상에서 쉽게 바로 사진을 구경할 수는 없지만 웹 앱을 통해 모든 설정을 관리하기 때문에 이미지에 태그를 지정하여 보관함을 구분하는 등 사진을 여러 폴더에 나누어 분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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