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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 퍼스널 컴퓨팅

“의외로 유용하다” 데스크톱 경험을 바꿔줄 맥의 10가지 숨은 기능

Roman Loyola | Macworld 2022.05.10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맥 운영체제는 21년 전에 발표된 것이다. 이보다 더 오랫동안 맥을 사용해온 사람이든, 이제 막 M1 맥북을 구매한 사람이든, 맥OS는 매우 방대한 운영체제이므로 작업 시 활용할 수 있는 숨은 기능이 수없이 많다. 

이 글에서는 맥 활용에 도움이 되지만 사용자가 알지 못하거나 잊어버렸을 수 있는 10가지 맥OS 팁과 기능을 소개한다. 오래된 것도 있고 2021년 막 도입된 것도 있다. 모두 알아 두면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다.  
 
ⓒ Christin Hume / Unsplash


메뉴 바 아이콘 재배열 

메뉴 바는 자주 쓰는 설정과 기능에 신속히 접근하는 좋은 방법이다. 아이콘 순서를 원하는 대로 재배열하면 메뉴 바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이콘 위치를 변경하려면 ‘명령’ 버튼을 누른 채 아이콘을 클릭해 원하는 곳으로 드래그하면 된다. 다만 날짜 및 시간, 시리, 제어 센터 등 일부 메뉴 바 항목은 이동할 수 없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아이콘은 모두 재배열할 수 있다. 
 
ⓒ Foundry


마우스 커서 사용자화 및 위치 찾기 

맥을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이라면 흑백 포인터 커서에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접근성’ 설정에서 커서를 사용자화해 약간의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접근성’의 ‘디스플레이’ 섹션에는 맥의 커서를 수정하는 ‘포인터’ 설정이 있다. 커서를 더 크게 만들거나 외곽선을 변경하고 색을 채울 수 있다. 재미를 느끼면서 맥에 약간의 개성을 가미할 수 있다. 추가 팁이 하나 더 있다. ‘포인터’ 탭에는 ‘마우스 포인터를 흔들어 위치 찾기’라는 체크 상자가 있다. 이를 켜고 마우스를 앞뒤로 신속히 움직이면 커서가 잠깐 확대된다. 커서의 위치를 자꾸 놓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하다.
 
ⓒ Foundry


창을 타일로 배열하기 

많은 사람이 아이패드나 아이폰보다는 맥을 사용한 작업을 선호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맥OS가 멀티태스킹과 다중 앱에서의 동시 작업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애플 페이지’로 글을 쓰다가 ‘픽셀메이터 프로’로 가서 스크린샷을 보고 편집할 수 있다. 

맥에서 한 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타일 윈도우(Tile Window)’를 이용하면 두 개의 앱을 명확히 볼 수 있다. 모든 맥 앱이 ‘타일 윈도우’를 지원한다. 메뉴 바의 ‘창(Window)’으로 가서 ‘화면 좌측으로 (또는 우측) 타일 윈도우’를 선택하면 사용 중인 앱에서 타일 윈도우 기능이 활성화된다.

사용 중인 앱은 측면으로 이동하고, 다른 측면에서는 다른 앱을 실행할 수 있다. 앱을 나머지 화면이 채워진다. 실행 중인 앱으로 열린 파일이 없다면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다. 반드시 앱으로 연 파일이나 창이 있어야 한다. 이 배열을 해제하려면 키보드의 esc 키를 누른다.
 
ⓒ Foundry


자막 스타일 변경 

필자의 청력이 예전 같지 않은 데다가 최근 필자는 해외 프로그램을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시청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막을 켜고 TV를 시청한다. 누군가가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애플 TV 앱에서 제공하는 기본 자막 스타일은 필자의 취향과 거리가 멀다. 

자막 스타일은 TV 앱의 환경 설정이 아니라 ‘시스템 환경 설정 → 접근성’에서 설정한다. 좌측 스크롤 창에서 ‘듣기(Hearing)’로 스크롤한 후 ‘자막’을 클릭한다. 애플은 4가지 자막 스타일을 제공하며,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니라면 ‘+’ 버튼을 클릭해 원하는 스타일을 생성할 수 있다.

단, 여기서 설정된 자막 스타일은 애플 TV와 같은 애플 앱에만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하자. 유튜브 영상을 시청할 때는 유튜브가 구현한 스타일이 적용된다. 
 
ⓒ Foundry


미모지 생성 및 사용자화

미모지는 아이폰/아이패드의 전유물이 아니다. 물론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더 재미있기도 하고 기능적이지만, 맥OS에서도 아래의 단계를 따라 미모지를 생성할 수 있다. 
 
  1. ‘시스템 환경 설정’을 시작한다(애플 메뉴 하에 위치).
  2. 시스템 환경 설정 창의 상단에 사용자의 계정이 있다. 커서를 프로필 그림 위로 가져가면 ‘편집’이 나타난다. 이를 클릭한다. 
  3. 이후 나타난 창의 좌측에 프로필 그림 선택지 목록이 표시된다. ‘미모지’가 선택된 상태인지 확인한다. 
  4. 우측에 사용할 수 있는 미모지가 나타난다. 미모지를 이미 보유하고 있고 수정하고 싶다면 이를 선택한 뒤 ‘편집’ 버튼을 클릭한다. 새 미모지를 만들려면 ‘+’ 버튼을 클릭한다. 
  5. ‘피부’, ‘복장’처럼 수정할 수 있는 일련의 특성이 차례로 표시된다. 하나씩 검토하며 원하는 것을 선택한다. 
  6. 완료되면 ‘마침’을 선택한다.

미모지를 생성한 후에는 ‘자세’나 ‘스타일’도 선택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배경 색상이다). 생성한 이모지를 맥 이용자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고 싶다면 이모지를 선택하면 된다. 설정을 마쳤다면 ‘저장’을 클릭한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기기들이 동일 계정에 위치하는 경우 미모지가 다른 기기에도 적용된다.
 
ⓒ Foundry


텍스트를 사진으로 복사 

애플은 맥OS 몬터레이에서 텍스트를 선택해 이미지로 변경하는 기능 ‘라이브 텍스트(Live Text)’를 도입했다. 예를 들어, 표지 사진을 촬영한 후 ‘미리보기’ 앱에서 사진을 열고, 표지 내의 텍스트 위로 커서를 가져가면 포인터가 텍스트 선택 툴로 변한다. 이 텍스트를 선택하고 복사한 후 텍스트 문서로 붙여넣기 할 수 있다. 
 
ⓒ Foundry


아이클라우드 비공개 릴레이 활성화하기 

애플은 사용자가 웹을 브라우징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아이클라우드 비공개 릴레이(iCloud Private Relay)’를 개발했다. 사파리를 사용할 때 전송되는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2개의 인터셉트 릴레이(intercept relay)를 통과한다. 이는 사용자의 위치, IP주소, 검색 활동을 숨겨 이용자 프로필 생성을 저지한다. 두 번째 릴레이는 서드파티 서비스에 의해 수행되며 애플이 이용자 정보를 알아내는 것을 방지한다. VPN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멋진 툴이다. 

아이클라우드 비공개 릴레이를 활성화하려면 ‘시스템 환경 설정’으로 가서 ‘애플 ID’를 클릭한다. 우측의 체크 목록에서 ‘비공개 릴레이(베타)’를 찾아 체크한 후 ‘선택’ 버튼을 클릭한다. ‘IP 주소 위치’ 설정도 변경할 수 있다. 아아클라우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가 요금 없이 업그레이드’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의 이해’를 참고하자.

인터넷 비공개 릴레이는 아직 베타 상태다. 따라서 현재 사용할 수는 있지만 해결해야 할 분명한 결점들이 있고, 애플은 언제라도 작동 방식을 대대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비공개 릴레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 구독이 필수다. 월 사용료는 1,100원(50GB)부터다.
 
ⓒ Foundry


컨텍스트 메뉴에 확장 기능 추가하기 

맥OS 컨텍스트 메뉴는 우클릭, ctrl +클릭, 또는 트랙패드에서 두 손가락을 탭해서 이용할 수 있고, 몇몇 작업을 즉시 실행할 수 있어서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된다. 이는 시스템만의 기능이 아니다. 특정 앱을 설치하면 컨텍스트 메뉴에 기능이 추가되기도 한다.

팝업 메뉴 하단에서 앱 관련 동작을 몇 가지 볼 수 있다. 혹은 파일을 우클릭해 ‘신속 동작’을 선택하면 앱 관련 작업 목록이 나타난다. 앱이 이런 기능을 추가한다는 것은 맥OS에 확장 기능을 추가한다는 의미다. 메뉴에는 사용자가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 항목이 있을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기능도 있을 수 있다. 

컨텍스트 메뉴 관리는 ‘시스템 환경 설정 → 확장(Extensions)’에서 할 수 있다. 컨텍스트 메뉴의 ‘신속 동작(Quick Actions)’을 세부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파인더(Finder)’ 부분으로 이동해 보자. 좌측 열에 있는 섹션에서 작업을 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유’ 섹션에서 앱을 ‘공유’ 메뉴에 추가하는 식이다. 
 
ⓒ Foundry


터치 바 사용자화하기

터치 바가 탑재된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다면 터치 바 기능을 사용자화할 수 있다. 
 
  1. ‘시스템 환경 설정 → 확장’으로 이동한다.
  2. 좌측 열에서 ‘터치 바’를 선택한다.
  3. ‘제어 스트립 사용자화’ 버튼을 클릭한다.
  4. 화면 하단에 일련의 버튼을 가진 새 화면이 나타난다. ‘제어 스트립’이 축소되면 나타나는 ‘터치 바’ 버튼들이다.
  • 버튼 추가 : 버튼을 클릭해 화면 하단으로 드래그한다. 터치 바에 새 버튼이 나타날 것이다. 
  • 버튼 제거 : 버튼이 강조 표시될 때까지 화면 하단으로 커서를 이동한다. 좌우로 움직이면서 제거하고 싶은 버튼을 선택한다. 클릭하고 화면상에서 들어 올리면 ‘터치 바에서 제거’ 태그와 함께 버튼이 나타난다. 버튼을 떨어뜨려 제거한다. 

‘제어 스트립’이 터치 바에서 확장될 때 이를 사용자화하는 것도 같은 절차를 따르면 된다. 단계 4에서는 터치 바를 확장하면 화면상에서 버튼 세트가 조정된다. 자세한 것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컨텐츠 및 설정 지우기 

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공장 초기화를 해야 할 수 있다. 맥OS 몬터레이를 구동하는 T2 보안 칩을 탑재한 인텔 맥이나 애플 실리콘 맥에서는 현재 설치된 운영체제를 유지한 채 맥의 설정, 데이터, 앱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맥을 완전히 지우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부분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 Foundry

‘시스템 환경 설정’을 열고 (애플 메뉴 → 시스템 환경 설정) 시스템 환경 설정 창을 화면 앞에 위치시키고 메뉴 바로 가서 시스템 환경 설정 메뉴를 클릭한다. ‘시스템 환경 설정 정보(About System Preference)’ 아래에 ‘모든 컨텐츠 및 설정 지우기’라는 새 항목이 있다. 이를 선택하면 아이폰/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전체 운영체제 제거와 재설치 없이 개인 정보만 모두 삭제할 수 있다.

관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지우기 지원(Erase Assistant)’ 단계를 따르면 맥이 재시작되며 시스템 설정 과정이 진행된다. 시스템 설정을 하고 싶지 않다면 전원 버튼을 누른 채 유지해 시스템을 끌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꿀팁 맥OS 숨은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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