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HowTo : 맥OS 파인더의 고급 설정 따라잡기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1.06.04
파인더는 맥OS에서 파일과 폴더, 볼륨을 탐색하고 필요한 작업을 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이 파인더를 쓸 때, 배경 이미지를 바꾸거나 창에서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거나 그밖에 다양한 설정을 조정해 본 이들이 많겠지만, 간단한 체크박스로 변경할 수 있는 사항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이들도 많다.

파인더 > 환경설정 > 고급 메뉴를 보면, 자동화 작업과 알림, 검색, 보기 등 다양한 선택 사항을 찾을 수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지원했던 기능이고 일부는 최근에 추가됐다. 이들 옵션 중 파인더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설정이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파인더의 고급 설정을 이용하면 그동안 약간 불편했던 것을 개선할 수 있다. © Apple

'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와 '확장자를 변경하기 전에 경고 보기' 옵션: 이들 옵션은 언제까지도 계속될 기능이자, 파일명 끝 마침표 뒤에 오는 덜 중요한 시각적 표시에 영향을 준다. 파일을 어떤 앱으로 열 것인지도 결정한다. 확장자를 보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지만 일단 노출하는 것으로 설정하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임의로 바꾸면 잘못된 앱으로 열리거나 아예 내용을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에서 제거하기 전에 경고 표시'와 '휴지통을 비우기 전에 경고 보기' 옵션: 또 다른 경고창 기능 2가지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관련 경고는 클라우드 기반 동기화와 스토리지 시스템과 함께 추가된 옵션이다. 항목을 모두 활성화하면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무심코 휴지통 비우기 단축키인 '커멘드-시프트-딜리트'를 눌렀을 때 파일이 삭제되는 위험을 없앨 수 있다.

'휴지통에서 30일이 지난 항목 제거' 옵션: 파인더 설정 중 자동화된 작업이 포함된 옵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휴지통을 마치 임시보관소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치 사진(Photos) 앱이 삭제한 이미지를 미리 정해진 앨범에 한 달 정도 저장해 두는 것과 비슷하다. 커맨드-딜리트 키로 휴지통에 보내면 30일 후에 자동 삭제된다. 30일이나 전혀 찾지 않은 파일이라면 앞으로도 쓸 일이 없지 않을까.

'폴더 우선 정렬' 옵션: 사용자에 따라 폴더와 파일을 별도로 분리해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있다. 윈도우 관련 작업이 더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검색할 때' 옵션: 맥OS에서 스포트라이트 검색은 '범위'를 정할 수 있다. 검색할 파일의 위치를 의미한다. '이 맥 검색'은 모든 볼륨을 검색하고, '현재 폴더 검색', '이전 검색 범위 사용'을 선택할 수도 있다. 파인더 창에서 현재 보고 있는 폴더를 기본 범위로 정하려면 해당 폴더를 선택하면 된다. 가장 유용한 방법은 '이전 검색 범위 사용'이다. 범위를 변경하기 전까지는 마지막으로 선택했던 범위를 기본값을 사용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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