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7

How To : CPU 온도를 확인하고 적정 온도로 낮추는 방법

Brad Chacos | PCWorld
CPU가 너무 뜨거운 것일까? PC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거나 힘든 작업을 할 때 느려진다면, 과열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CPU를 오버클러킹했다면, 온도를 살피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속 페달을 너무 세게 밟아서 값비싼 코어 i9-11900K나 라이젠 5900X를 태워버리는 사태는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부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이상하게도 윈도우는 CPU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관련 정보를 찾으려면, 시스템의 BIOS로 들어가면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단순 센서 정보를 찾는 데 너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행히 CPU의 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많다.
 

CPU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

가장 빠르고 쉽게 CPU 온도를 점검하는 방법은 코어 템프(Core Temp)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많은 무료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코어 템프도 설치 과정에서 일부 선택을 해제하지 않으면 블로트웨어를 다수 설치해 버린다.
 
ⓒ Brad Chacos/IDG

일단 설치하고 나면, 코어 템프를 실행해 현재 CPU 온도를 바로 볼 수 있다. 윈도우 하단에서 평균 온도를 볼 수도 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시스템 트레이에서 숨겨진 아이콘을 찾아 클릭하면 코어별 온도도 볼 수 있다. 

코어 템프의 설정 메뉴를 통해 시스템 트레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정보를 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 설정은 현재 CPU가 과열되었는지 예상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너무나도 단순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무료 프로그램이 코어 템프만 있는 것은 아니다. HWInfo는 PC 하드웨어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모니터링 툴이다. 이 툴을 센서 전용 모드로 실행하면, CPU 섹션에서 현재 온도와 다른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ZXT의 CAM 소프트웨어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세련된 인터페이스는 한눈에 관련 정보를 읽을 수 있으며, CPU는 물론, 그래픽 카드, 메모리, 스토리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게이머를 위한 게임 내 FPS 오버레이 기능과 오버클러킹 툴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으로 원격에서 PC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Brad Chacos/IDG

오픈 하드웨어 모니터스피드팬도 많이 사용되는 시스템 정보 모니터링 툴이다. 이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그저 CPU 온도를 점검하는 데는 코어 템프의 단순성을 이길 수 있는 툴은 없다. 

한편, 최신 AMD 라이젠 사용자는 CPU 온도 정보가 기존과 다르게 나타난다. 측정 프로그램에 따라 Tdie로 표시되는 온도는 실제 CPU 다이의 온도이다. Tctl로 표시되는 온도는 냉각 시스템에 보고된 제어 온도이다. 때로는 범용 팬 속도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온도 보정값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소개한 프로그램은 모두 이미 보정이 적용된 단일 온도만 표시한다.
 

CPU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CPU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CPU마다 다르다. 대부분 무료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Tj.Max란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반도체 접합 온도(Transistor Junction Temperature)를 나타내는 것으로, 실제 반도체가 전자기기 내에서 동작할 수 있는 최대 온도를 의미한다. 어떤 이유로 이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면, CPU World 웹 사이트에서 CPU 모델로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CPU의 모델 번호를 보여주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최고 온도는 즉 CPU가 손상을 피하기 위해 동작을 중단해 버리는 지점이다. 이 온도 가까이에 이르도록 CPU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하드웨어 수명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알람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다음의 CPU 온도에 관한 일반 원칙을 따르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 60도 이하 : 아주 훌륭한 온도이다.
  • 60~70도 : 여전히 좋은 온도이지만, 약간 뜨거워졌다. 이 상태에서 온도가 계속 올라간다면, PC의 먼지 청소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 70~80도 : 오버클러킹을 하지 않은 이상, 바람직한 온도보다 뜨겁다. 일반 CPU라면 팬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시스템의 공기 흐름 통로를 먼지 같은 것이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 80~90도 : 긴 시간 구동하기에는 너무 뜨거운 온도이다. 팬 고장이나 쌓인 먼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오버클러킹을 했다면, 특히 전압을 조정했다면, 다시 클럭속도를 내리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일부 고성능 노트북의 경우, 게임 실행 중에 80도 아래에서도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90도 이상 : 위험하다. 
 

CPU 온도를 낮추는 방법

만약 주기적으로 CPU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몇 단계의 문제 해결 방법이 있다.

우선, PC 내부를 청소한다. 높은 온도의 원인은 몇 년 간 쌓인 먼지나 고장 난 팬과 막힌 공기 통로일 때가 많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소용 압축 공기 캔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팬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공기 통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 Thomas Ryan/IDG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수고로운 조처가 필요하다. 오래 된 PC라면 CPU의 열을 방열판으로 전달하는 써멀 페이스트가 말라버린 경우가 있다. 오래된 써멀 페이스트를 알코올로 닦아내고 새로 발라주면 CPU 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써멀 페이스트는 작은 주사기 형태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Thomas Ryan/IDG

이렇게 해도 온도를 잡을 수 없다면, 현재의 냉각 솔루션이 CPU의 열 방출을 온전히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고성능 CPU에 보통 수준의 서드파티 쿨러를 장착하고 오버클러킹까지 했다면, 새 CPU 쿨러를 구매해야 할지도 모른다.

AMD와 인텔의 순정 쿨러를 교체한다면, 쿨러 마스터 하이퍼 212 쿨러가 더 큰 방열판과 팬을 갖춘 튼튼하고 저렴한 해법이다. 크기와 가격을 조금 더 올리면 녹튜아 NH-D15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공랭 쿨러이다. 하지만 크기 때문에 메모리 슬롯을 가릴 수 있고, 작은 케이스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수랭 솔루션은 훨씬 높은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EVGA의 120mm 유닛은 60달러 가격의 뛰어난 보급형 수랭 솔루션이다. 하지만 오버클러킹을 할 계획이라면, EVGA CLC 240(70달러)처럼 240mm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모델도 고려해 보기 바란다. 시중에 많은 솔루션이 나와 있으며, PCWorld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EVGA의 수랭 솔루션으로 큰 효과를 얻었다. editor@itworld.co.kr


2021.04.27

How To : CPU 온도를 확인하고 적정 온도로 낮추는 방법

Brad Chacos | PCWorld
CPU가 너무 뜨거운 것일까? PC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거나 힘든 작업을 할 때 느려진다면, 과열이 원인일 수 있다. 특히 CPU를 오버클러킹했다면, 온도를 살피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속 페달을 너무 세게 밟아서 값비싼 코어 i9-11900K나 라이젠 5900X를 태워버리는 사태는 누구도 바라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요즘은 부품 구하기가 얼마나 힘든가!

이상하게도 윈도우는 CPU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아무 것도 제공하지 않는다. 관련 정보를 찾으려면, 시스템의 BIOS로 들어가면 정보를 찾을 수 있지만, 단순 센서 정보를 찾는 데 너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다행히 CPU의 온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 많다.
 

CPU 온도를 확인하는 방법

가장 빠르고 쉽게 CPU 온도를 점검하는 방법은 코어 템프(Core Temp)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설치 과정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많은 무료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코어 템프도 설치 과정에서 일부 선택을 해제하지 않으면 블로트웨어를 다수 설치해 버린다.
 
ⓒ Brad Chacos/IDG

일단 설치하고 나면, 코어 템프를 실행해 현재 CPU 온도를 바로 볼 수 있다. 윈도우 하단에서 평균 온도를 볼 수도 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 오른쪽에 있는 시스템 트레이에서 숨겨진 아이콘을 찾아 클릭하면 코어별 온도도 볼 수 있다. 

코어 템프의 설정 메뉴를 통해 시스템 트레이에서 바로 볼 수 있는 정보를 조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 설정은 현재 CPU가 과열되었는지 예상대로 동작하고 있는지를 너무나도 단순하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무료 프로그램이 코어 템프만 있는 것은 아니다. HWInfo는 PC 하드웨어의 모든 구성요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모니터링 툴이다. 이 툴을 센서 전용 모드로 실행하면, CPU 섹션에서 현재 온도와 다른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NZXT의 CAM 소프트웨어도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세련된 인터페이스는 한눈에 관련 정보를 읽을 수 있으며, CPU는 물론, 그래픽 카드, 메모리, 스토리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게이머를 위한 게임 내 FPS 오버레이 기능과 오버클러킹 툴을 제공하며, 모바일 앱으로 원격에서 PC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Brad Chacos/IDG

오픈 하드웨어 모니터스피드팬도 많이 사용되는 시스템 정보 모니터링 툴이다. 이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그저 CPU 온도를 점검하는 데는 코어 템프의 단순성을 이길 수 있는 툴은 없다. 

한편, 최신 AMD 라이젠 사용자는 CPU 온도 정보가 기존과 다르게 나타난다. 측정 프로그램에 따라 Tdie로 표시되는 온도는 실제 CPU 다이의 온도이다. Tctl로 표시되는 온도는 냉각 시스템에 보고된 제어 온도이다. 때로는 범용 팬 속도 동작을 보장하기 위한 온도 보정값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소개한 프로그램은 모두 이미 보정이 적용된 단일 온도만 표시한다.
 

CPU에 가장 알맞은 온도는?

CPU가 견딜 수 있는 최고 온도는 CPU마다 다르다. 대부분 무료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는 Tj.Max란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반도체 접합 온도(Transistor Junction Temperature)를 나타내는 것으로, 실제 반도체가 전자기기 내에서 동작할 수 있는 최대 온도를 의미한다. 어떤 이유로 이 정보가 보이지 않는다면, CPU World 웹 사이트에서 CPU 모델로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CPU의 모델 번호를 보여주기 때문에 찾기는 어렵지 않다.

하지만 최고 온도는 즉 CPU가 손상을 피하기 위해 동작을 중단해 버리는 지점이다. 이 온도 가까이에 이르도록 CPU를 사용하면 장기적으로 하드웨어 수명에 악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알람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다음의 CPU 온도에 관한 일반 원칙을 따르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 60도 이하 : 아주 훌륭한 온도이다.
  • 60~70도 : 여전히 좋은 온도이지만, 약간 뜨거워졌다. 이 상태에서 온도가 계속 올라간다면, PC의 먼지 청소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 70~80도 : 오버클러킹을 하지 않은 이상, 바람직한 온도보다 뜨겁다. 일반 CPU라면 팬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시스템의 공기 흐름 통로를 먼지 같은 것이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 80~90도 : 긴 시간 구동하기에는 너무 뜨거운 온도이다. 팬 고장이나 쌓인 먼지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오버클러킹을 했다면, 특히 전압을 조정했다면, 다시 클럭속도를 내리는 것도 생각해 봐야 한다. 일부 고성능 노트북의 경우, 게임 실행 중에 80도 아래에서도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90도 이상 : 위험하다. 
 

CPU 온도를 낮추는 방법

만약 주기적으로 CPU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몇 단계의 문제 해결 방법이 있다.

우선, PC 내부를 청소한다. 높은 온도의 원인은 몇 년 간 쌓인 먼지나 고장 난 팬과 막힌 공기 통로일 때가 많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청소용 압축 공기 캔을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팬이 제대로 동작하는지, 공기 통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 Thomas Ryan/IDG

이렇게 문제가 해결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좀 더 수고로운 조처가 필요하다. 오래 된 PC라면 CPU의 열을 방열판으로 전달하는 써멀 페이스트가 말라버린 경우가 있다. 오래된 써멀 페이스트를 알코올로 닦아내고 새로 발라주면 CPU 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써멀 페이스트는 작은 주사기 형태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 Thomas Ryan/IDG

이렇게 해도 온도를 잡을 수 없다면, 현재의 냉각 솔루션이 CPU의 열 방출을 온전히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고성능 CPU에 보통 수준의 서드파티 쿨러를 장착하고 오버클러킹까지 했다면, 새 CPU 쿨러를 구매해야 할지도 모른다.

AMD와 인텔의 순정 쿨러를 교체한다면, 쿨러 마스터 하이퍼 212 쿨러가 더 큰 방열판과 팬을 갖춘 튼튼하고 저렴한 해법이다. 크기와 가격을 조금 더 올리면 녹튜아 NH-D15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공랭 쿨러이다. 하지만 크기 때문에 메모리 슬롯을 가릴 수 있고, 작은 케이스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

수랭 솔루션은 훨씬 높은 냉각 효과를 제공한다. EVGA의 120mm 유닛은 60달러 가격의 뛰어난 보급형 수랭 솔루션이다. 하지만 오버클러킹을 할 계획이라면, EVGA CLC 240(70달러)처럼 240mm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모델도 고려해 보기 바란다. 시중에 많은 솔루션이 나와 있으며, PCWorld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테스트 시스템은 EVGA의 수랭 솔루션으로 큰 효과를 얻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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