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2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무료로 문서를 스캔하는 방법

Glenn Fleishman | Macworld
오늘날 스캐너를 별도로 구매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인쇄된 문서나 사진을 많이 다루는 사람이거나, 디지털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정도다. 오늘날 금융, 의료, 법적인 문서 대부분은 디지털 형태지만, 문제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이다. 같은 양식의 약간 다른 문서를 끊임없이 직접 손으로 서명해야 한다. 때로는 종이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애플은 이런 사용자를 위해 메모(Notes) 앱에 스캐너 기능을 내장했다. 이를 이용하면 문서로 페이지나 이미지를 캡처한 후, 내장된 마크업 툴을 이용해 바로 편집할 수 있다. 캡처한 것을 PDF로 내보내기 한 후 양식에 맞춰 채워 넣거나 다른 수정을 할 수도 있다.

필자 주변이나 온라인 포럼을 보면, 이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 아는 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대부분의 iOS/아이패드OS 앱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점진적으로 메모 앱을 개선하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이가 메모 앱 초기 버전에서 빠져 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을 더 기억한다. 메모 앱의 기능이 정말 부족하다면 서드파티 앱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통해 텍스트를 디지털화하거나 고급 편집 기능을 사용하고 최종 문서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 앱으로 스캔하기

메모 앱은 효율적이면서도 매우 준수한 문서 스캐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메모 앱을 실행한다.
  2. 새 메모를 만들거나 기존 메모를 선택한다.
  3.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문서 스캔'을 선택한다.
  4. 문서를 카메라 아래에 놓는다. 가능한 평평하고 사각형인 것이 좋다. 자동 설정이 활성화된 상태라면 (화면의 위 오른쪽에 '자동'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메모 앱이 문서를 감지할 때마다 자동으로 캡처한다. 따라서 카메라 아래에 문서를 놓고 넘겨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캔이 된다. 또는 카메라 초점을 연속된 페이지에 맞춰도 마찬가지다. 오토 모드에서 셔터 버튼을 탭하거나, 오토를 '수동'으로 변경한 후 셔터를 누르면 문서가 캡처된다.
  5. 오토 모드에서는 문서를 캡처한 후 자동으로 문서 부분만 잘린다. 반면 수동 모드에서는 문서의 모서리를 조절할 수 있고 '다시 찍기', '스캔 항목 유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캡처할 색상을 조절하거나 플래시를 설정할 수도 있다.
  6. 모든 페이지를 캡처할 때까지 스캔을 계속한다.
 
메모 앱은 자동으로 대비되는 배경에 놓인 문서만을 골라낸다. © IDG

일단 문서를 저장하면 이를 메모 앱에 삽입할 수 있다. 이후에도 페이지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거나 색깔을 바꾸고 회전하고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유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고, 이전에 저장해 둔 서명을 문서에 추가하거나 공유 > 마크업 화면에서 아래 오른쪽의 '+' 버튼을 눌러 새로 서명을 만든 후 문서에 추가할 수도 있다. 이제 메모 속 문서 파일에 대한 모든 수정 작업을 마쳤으면 '완료'를 누른다.
 
문서 속 텍스트를 검색하거나(왼쪽) 서명을 추가할 수도(오른쪽) 있다. © IDG

문서를 내보내기 하려면 메모에서 파일을 선택한 후 공유 버튼을 누르고 가능한 선택사항을 고른다. 내보내기 형식은 항상 PDF다. 맥용 메모 앱에서 같은 메모를 열어 확인할 수도 있다. 메모 앱에 대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활성화하면 어디서든 이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 PDF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스캔된 문서의 내용은 디지털화되므로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에 대해서는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필자가 테스트해보니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또는 맥OS에서 이 텍스트를 선택하거나, 텍스트가 내장된 PDF로 내보내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야 한다.
 

서드파티 앱으로 스캔하기

많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스캐닝 앱은 앞서 살펴보면 메모 앱의 기본 기능에 일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팩스를 지원하는 스캐닝 앱도 있는데 (때때로 유용하다) 스캔해 팩스를 보내는 비용을 명확하게 밝힌 앱은, 심지어 잘 알려진 앱 중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어도비의 스캔 앱 © IDG
이런 앱 중 가장 유명하고 기능이 풍부한 것이 바로 어도비가 만든 어도비 스캔(Adobe Scan)이다. 무료 버전을 이용해도 문서를 스캔하는 것은 물론, 마치 미리보기 앱이나 다른 PDF 읽기 앱처럼 텍스트를 선택해 복사할 수 있는 PDF 형식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월 9.99달러(연 89.99달러)를 내거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구독하면,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워드 같은 다른 포맷으로 내보내기하거나 문서에 페이지를 삽입하는 등의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많은 문서를 다루거나 혹은 책이나 과학 잡지를 스캔해 최종 문서로 만들거나 텍스트를 추출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Microsoft Office Lens)가 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과 스토리지 서비스와도 함께 쓸 수 있다. 유료 앱 중에는 필자가 수년 동안 사용한 스마일온마이맥(SmileOnMyMac)의 PDF펜(PDFPen)이 매우 유연하고 인터페이스도 친숙한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6.99달러다. editor@itworld.co.kr


2021.01.12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무료로 문서를 스캔하는 방법

Glenn Fleishman | Macworld
오늘날 스캐너를 별도로 구매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 인쇄된 문서나 사진을 많이 다루는 사람이거나, 디지털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정도다. 오늘날 금융, 의료, 법적인 문서 대부분은 디지털 형태지만, 문제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집이다. 같은 양식의 약간 다른 문서를 끊임없이 직접 손으로 서명해야 한다. 때로는 종이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애플은 이런 사용자를 위해 메모(Notes) 앱에 스캐너 기능을 내장했다. 이를 이용하면 문서로 페이지나 이미지를 캡처한 후, 내장된 마크업 툴을 이용해 바로 편집할 수 있다. 캡처한 것을 PDF로 내보내기 한 후 양식에 맞춰 채워 넣거나 다른 수정을 할 수도 있다.

필자 주변이나 온라인 포럼을 보면, 이 기능이 얼마나 좋은지 아는 이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대부분의 iOS/아이패드OS 앱과 마찬가지로, 애플은 점진적으로 메모 앱을 개선하고 있는데, 여전히 많은 이가 메모 앱 초기 버전에서 빠져 있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을 더 기억한다. 메모 앱의 기능이 정말 부족하다면 서드파티 앱으로 눈을 돌리면 된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통해 텍스트를 디지털화하거나 고급 편집 기능을 사용하고 최종 문서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 앱으로 스캔하기

메모 앱은 효율적이면서도 매우 준수한 문서 스캐너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메모 앱을 실행한다.
  2. 새 메모를 만들거나 기존 메모를 선택한다.
  3. 카메라 버튼을 누르고 '문서 스캔'을 선택한다.
  4. 문서를 카메라 아래에 놓는다. 가능한 평평하고 사각형인 것이 좋다. 자동 설정이 활성화된 상태라면 (화면의 위 오른쪽에 '자동'이라는 표시가 나타난다) 메모 앱이 문서를 감지할 때마다 자동으로 캡처한다. 따라서 카메라 아래에 문서를 놓고 넘겨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스캔이 된다. 또는 카메라 초점을 연속된 페이지에 맞춰도 마찬가지다. 오토 모드에서 셔터 버튼을 탭하거나, 오토를 '수동'으로 변경한 후 셔터를 누르면 문서가 캡처된다.
  5. 오토 모드에서는 문서를 캡처한 후 자동으로 문서 부분만 잘린다. 반면 수동 모드에서는 문서의 모서리를 조절할 수 있고 '다시 찍기', '스캔 항목 유지'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캡처할 색상을 조절하거나 플래시를 설정할 수도 있다.
  6. 모든 페이지를 캡처할 때까지 스캔을 계속한다.
 
메모 앱은 자동으로 대비되는 배경에 놓인 문서만을 골라낸다. © IDG

일단 문서를 저장하면 이를 메모 앱에 삽입할 수 있다. 이후에도 페이지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거나 색깔을 바꾸고 회전하고 삭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유하는 것도 물론 가능하고, 이전에 저장해 둔 서명을 문서에 추가하거나 공유 > 마크업 화면에서 아래 오른쪽의 '+' 버튼을 눌러 새로 서명을 만든 후 문서에 추가할 수도 있다. 이제 메모 속 문서 파일에 대한 모든 수정 작업을 마쳤으면 '완료'를 누른다.
 
문서 속 텍스트를 검색하거나(왼쪽) 서명을 추가할 수도(오른쪽) 있다. © IDG

문서를 내보내기 하려면 메모에서 파일을 선택한 후 공유 버튼을 누르고 가능한 선택사항을 고른다. 내보내기 형식은 항상 PDF다. 맥용 메모 앱에서 같은 메모를 열어 확인할 수도 있다. 메모 앱에 대한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를 활성화하면 어디서든 이 파일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은 물론 PDF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스캔된 문서의 내용은 디지털화되므로 식별할 수 있는 텍스트에 대해서는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필자가 테스트해보니 애플은 iOS와 아이패드OS 또는 맥OS에서 이 텍스트를 선택하거나, 텍스트가 내장된 PDF로 내보내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런 기능이 필요하다면 서드파티 앱을 사용해야 한다.
 

서드파티 앱으로 스캔하기

많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스캐닝 앱은 앞서 살펴보면 메모 앱의 기본 기능에 일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팩스를 지원하는 스캐닝 앱도 있는데 (때때로 유용하다) 스캔해 팩스를 보내는 비용을 명확하게 밝힌 앱은, 심지어 잘 알려진 앱 중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어도비의 스캔 앱 © IDG
이런 앱 중 가장 유명하고 기능이 풍부한 것이 바로 어도비가 만든 어도비 스캔(Adobe Scan)이다. 무료 버전을 이용해도 문서를 스캔하는 것은 물론, 마치 미리보기 앱이나 다른 PDF 읽기 앱처럼 텍스트를 선택해 복사할 수 있는 PDF 형식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월 9.99달러(연 89.99달러)를 내거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를 구독하면,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워드 같은 다른 포맷으로 내보내기하거나 문서에 페이지를 삽입하는 등의 고급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많은 문서를 다루거나 혹은 책이나 과학 잡지를 스캔해 최종 문서로 만들거나 텍스트를 추출해야 할 필요가 있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이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렌즈(Microsoft Office Lens)가 있다.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앱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앱과 스토리지 서비스와도 함께 쓸 수 있다. 유료 앱 중에는 필자가 수년 동안 사용한 스마일온마이맥(SmileOnMyMac)의 PDF펜(PDFPen)이 매우 유연하고 인터페이스도 친숙한 것이 장점이다. 가격은 6.99달러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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