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하나투어, 고객 정보 100만 건 유출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7.10.18
하나투어가 이름, 휴대전화 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고객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고 18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하나투어는 사과문을 통해 유출된 정황을 발견한 것은 9월 28일로, 하나투어 유지보수 업체 직원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 이를 조사하던 중 해당 PC를 통해 파일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유출 내용은 고객의 이름, 휴대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집전화번호, 집주소, 이메일주소 중 일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정보가 총 100만 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해당 개인정보 파일은 2004년 10월~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것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 여부와 개인별 정확한 유출 항목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전담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담당부서 : 개인정보 침해사고 전담센터(고객피해 구제위원회)
- 유출확인ㆍ문의 및 신고접수 : http://www.hanatour.com, 전화번호 1899-6903,

한편 10월 13일 고소장을 받은 종로경찰서 측은 사이버 관련 전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16일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 수사를 이관한 상태다.

이에 앞서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침해조사과는 이번 정보유출 사건을 10월 11일 18시에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지난 13일부터 개인정보 취급ㆍ운영 실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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