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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폰은 어디에?” 위치 추척 앱 3종 비교

Liane Cassavoy | PCWorld 2011.06.23
사진 찍는 기능을 제공하는 가젯트랙 
3.99달러의 유료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인 가젯 트랙은 분실된 아이폰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약간은 다른 방식으로 동작한다. 가젯트랙은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사진을 찍는 기능을 제공하여 누가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나 파인드 마이 아이폰 그리고 아이하운드에 비해 가젯트랙의 위치 추적 기능은 그다지 인상적인 결과를 제공하지 않는다. 파인드 마이 아이폰 그리고 아이하운드와 마찬가지로, 가젯트랙은 아이폰에서 백그라운드로 실행되어 사용자의 실행 명령이 수행될 때까지 대기한다.

가젯트랙의 추적 데이터
 
위치 추적 정보는 분실 기기의 위치를 추적하기 위해 사용자가 로그인하는 가젯트랙의 사이트에서 모니터링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용자가 로그인한 후 위치 추적 정보를 즉시 이용할 수는 없다. 가젯트랙은 미리 설정된 시간 간격 마다 아이폰의 위치를 추적하고, 그러한 시간 간격은 웹을 통해서는 할 수 없고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만 수행될 수 있다. 
 
만약 사용자가 기본 설정인 30분으로 설정한 경우, 다음 번 위치 추적 시간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필자는 온라인을 통해 언제라도 업데이트된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파인드 마이 아이폰 그리고 아이하운드처럼 가젯트랙도 이러한 기능이 제공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가젯트랙에서는 추적 시간 정보를 1분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고, 추적이 활성화되고 아이폰이 이동하는 경우 가젯트랙은 1분마다 사용자에게 업데이트된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가젯트랙은 위치 이동 정보를 지도 상에 제공하고 새로운 추적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하기도 한다. 
 
테스트에서 가젯트랙은 매우 높은 위치 정확도를 보였고, 근처 공원, 주차된 자동차, 그리고 주거 지역의 길거리 등에서 정확도가 높았다. 그러나 가정 내 주차장에서 위치 테스트에서는 주차장이 아닌 근처 고속도로고 표기하는 위치 오차를 보였다.
 
가젝트랙이 찍은 실제 도둑의 사진
 
가젯트랙은 또한 파인드 마이 아이폰 그리고 아이하운드에 비해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데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필자가 추적 시간 간격을 1분으로 설정한 경우에도, 다른 서비스에 비해 정보 제공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려서 위치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가젯트랙은 기기로의 알림 푸시 기능을 제공하여, 누군가 분실된 아이폰을 손에 들고 있다면, 좀 더 빠른 결과를 이용할 수 있다. 분실된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러한 알림을 해제하면, 그것은 가젯트랙에서 회의 알람으로 설정되고 가젯트랙은 기기를 추적한다. (애플리케이션 내 구매 기능을 통해) 1달러를 지불하면 카메라 보고서(Camera Reports)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그러면 가젯트랙은 전면부와 후면부 카메라를 사용하여 사진을 찍는다. 그러면 사용자는 누가 자신의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 지를 알 수 있거나 익숙한 위치인 경우 주변을 살펴보고 기기를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미리 1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결론
파인드 마이 아이폰은 경고음 등 추가 기능은 필요 없고 추적 기능만을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아이하운드는 자녀의 안전을 위해 아이폰을 사준 부모들에게 적합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해준다. 가젯트랙은 아이폰의 위치를 추적할 뿐만 아니라 누가 가지고 있는지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위의 애플리케이션은 모두 완벽한 아이폰 추적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고 필자가 모든 상황에서 분실된 아이폰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습득자가 아이폰의 전원을 꺼버리면 위의 애플리케이션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 그러나 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기는 한다. 
 
필자는 아이하운드의 속도와 부가 위치 기능이 마음에 들었고, 가젯트랙의 사진 찍기 기능에 감명을 받았다. 단지 하나만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유의하라. 위의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필자는 애플의 파인드 마이 아이폰을 선택할 것이다. 파인드 마이 아이폰은 필자의 테스트 대부분에서 성능이 가장 좋았을 뿐만 아니라 무료이기도 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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