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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멕시코의 SI 확산 추적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09.04.30

구글이 멕시코의 SI(Swine Influenza) 확산을 따라가는 일종의 실험을 시작했다.

 

멕시코에서 SI와 관련된 구글 검색이 일어난 정보를 모아 지도에 표시해 질병이 어떻게 퍼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

 

이런 실험은 구글이 작년 11월 미국에 론칭한 구글 감기 동향(Google Flu Trends)에 기반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구글은 사람들이 감기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것과 실제로 감기에 걸리는 것이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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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기자간담회에서 구글 감기 동향 프로젝트의 엔지이너인 제라마이 긴스버그는 “구글 감기 동향은 감기 활동을 실시간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보다 먼저 인플루엔자 발생 시기를 발견해낼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긴스버그는 “멕시코의 실험적 감기 경향(Experimental Flu Trends for Mexico)”이라고 알려진 새로운 노력이 현재 멕시코 정부로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일부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블로그를 통해서 “우리는 이 데이터를 입증해서 정확성을 높이고 싶었지만, 공공 기관이나 개인들이 돼지독감 확산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오늘 초기버전 공개를 결정했다”라며, “현재 미국에서의 감기 확산 정도는 아직 미국의 감염 사례가 많이 없는 것 처럼 낮은 편이다. 하지만 계속 지켜보면서 언제 감기 활동이 활발해 지는지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멕시코에서 시작된 SI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세계보건기구는 29일 전염병 경보를 5단계로 높였다.  

 

한편, 미국 29일 오후 5시(동부시간)을 기준으로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에는 총 91명, 멕시코에서는 367명, 전 세계적으로는 거의 500명 가까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sharon_gaudi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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