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소셜 비즈니스 도입에 관한 가장 궁금한 5가지 질문과 답

Robert Strohmeyer | PCWorld 2012.06.07
소셜 비즈니스에 망설임 없이 뛰어들 수 있는 기업은 몇 안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종종 그 분야에 종사하는 동료들에게 혜안을 구하곤 한다. 이번 주에는 '계획된 소셜 비즈니스(Social Business By Design)'의 공동 저자 디온 힌치클리프와 피터 킴에게 쉽지 않은 질문을 던져보았다.
 
1. 소셜 미디어라는 개념은 현재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 리더들에게 있어 일터에서의 소셜 미디어 사용을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소셜 비즈니스"는 정확히 어떤 개념인가?
 
소셜 비즈니스란 산업 현장에서 계획적으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전략적이며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해내는 비즈니스 전략이다. 소셜 미디어는 일시적인 유행도 아니고 온라인 마케팅을 무료화 하기 위한 수단도 아니다. 소셜 미디어를 잘 활용하면 막대하고, 지속 가능하며 변화 지향적인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된다. 고객, 직원, 가치 사슬(value chain) 파트너들과 협력해 새로운 소셜 비즈니스 모델을 고안해 냄으로써 앞선 생각을 가진 기업들은 소셜 비즈니스 전략을 활용해 가치 높고 규모가 크며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인 사업 결과를 얻을 수 있다.
 
2. 경제 사정이 나쁘고 자원도 부족한 지금 같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소셜 미디어를 일터에 적용시켜야 할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대부분 기업 대표들은 이 시장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해 재고해 볼 생각을 하지 못하겠지만, 그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봄으로써 투자에 대한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기업 운용에 소셜 미디어를 도입함으로 해서 수백 만 달러를 절약한 기업들의 사례를 아주 많이 보아왔다. 예를 들어 IBM의 디벨로퍼 워크(DeveloperWorks)같은 경우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1억 달러 가량을 절약하고 있다. 이 정도의 절감 효과를 보려면 상당한 각오가 필요하다. 소셜 비즈니스 전략이 톡톡히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작업의 흐름과 깊게 연계돼 있어야 한다.
 
3. 도구나 기술의 문제를 떠나, 소셜 비즈니스를 이룩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하나를 꼽는다면?
 
소셜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기술과 프로세스만큼이나 리더십과 문화적 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경영진이나 관리인들은 계획을 지원해주고, 의사 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관련 프로그램들에도 참여해야 한다. 또한 직원들이 프로세스나 상호 작용에 대해 전 보다 더욱 개방돼 있고, 참여적이며, 공동체적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 비록 대부분 기업들이 거시적인 차원에서부터 변화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시적인 차원에서 보면 직원들은 전부 사회적인 존재들이며 다른 이들과 협력하고 상호작용 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 바램을 잘 이용해 공통적인 마음가짐과 목표를 설정하고 기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야 말로 성공의 열쇠이다.
 
4. 소셜 미디어는 주로 마케팅 수단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소셜 비즈니스 계획은 어느 부서에서 맡는 것이 좋을까?
 
소셜 비즈니스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소셜 비즈니스 유닛(Social Business Unit, '최고 기관'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에서 경영 부서와 협력하게 된다. 이 부서들간의 협업 팀은 소셜 비즈니스에 관한 기준을 제공하고, 가장 좋은 방식을 도출해 내며, 경비를 관리하고 소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social business intelligence) 집단 경영과 같은 공통 능력을 개발해 냄으로써 기업 전체에 걸쳐 소셜 비즈니스의 도입과 사용을 장려하게 된다. 소셜 비즈니스 부서는 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나 결과를 수백 개의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를 받는 것보다 더욱 일관성 있고 효율적이며 시기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다. 코카-콜라(Coca-Cola), 타겟(Target), US 셀룰러(US Cellular)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는 SBU를 보면 알 수 있다.
 
5. 만일에 대비해 문제가 생길 경우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일이 잘못 되면 어떻게 이 소셜 비즈니스 위기에 대처해야 하겠는가?
 
소셜 비즈니스의 위기를 논할 때는 '만약'이라는 말이 없다. '언제'가 중요할 뿐이다. 새로이 발생하는 문제를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내부적으로 협력이 가능하며 외부적으로는 직접적이면서도 스스럼없이 의사 소통이 가능한 시점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그 기업은 어려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소셜 비즈니스에서도 그대로 사용된다. 대부분 기업들이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팀이나 홍보팀을 통해 위기 대처 계획을 세워두었겠지만, 오늘날 가장 큰 해결 과제는 빅 데이터를 이해하고 떠오르는 대화의 장을 파악하는 것이다. 다치스 그룹(Dachis Group)의 소셜 성과 모니터링(Social Performance Monitor)과 같이 '들을 수 있는' 장치를 적재 적소에 배치해 두는 것도 위기가 생겼을 때 이를 재빨리 파악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