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인 인트린식(Intrinsic)이 시장조사 업체인 밴슨본(Vanson Bourne)에 의뢰해 임직원 수 250~1,000명 규모의 중소기업 IT 의사결정권자 250명을 대상으로 모빌리티에 대한 태도를 조사한 결과다.
인트린식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 대다수인 92%는 모바일 기기, 애플리케이션, 음성 및 비디오 회의,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모바일 기술을 전기, 가스, 수도 다음의, 기업을 위한 4번째 유틸리티로 여긴다고 답했다.
반면 많은 기업들은 모바일 채택에 대해 협의된 전략적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28%는 모바일 전략이 없으며 30%는 인터넷 접근에 관해서 연속성 전략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46%는 모바일 기기의 손실에 대해 연속성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트린식의 CEO인 대런 안틸은 "거의 모든 영국 중소기업에게 모바일 전략이 기업에 매우 중요하다는 게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업은 기술을 사용해 임직원들이 유연하고 안전하며 협업하고 좀더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거나 가능하게 할 전략적 프로그램을 구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임직원들이 좀더 운영효율적으로 일하고 문화적으로 민첩하며 일상적인 과제에 좀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라고 안틸은 덧붙였다.
약 절반의 응답자들은 좀더 민첩해지고 현장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직원들이 원격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모바일을 점점 더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약 60%의 중소기업은 유연한 근무정책이나 원격 근무정책을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