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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서버리스 컴퓨팅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9.03.27
서버리스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가? IT 분야의 다른 사람 모두가 그런 것 같다. 뉴스택(NewStack)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IT 임원의 절반이 이미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8%는 향후 18개월 내에 서버리스 컴퓨팅을 도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608명의 기업 IT 책임자가 참여했다. 
 
ⓒGettyImagesBank

서버리스 컴퓨팅 사용자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장점은 확장성과 개발 속도 등으로 나타났다. 서버리스의 확산 속도도 빠르다. 32%의 응답자가 워크로드의 1/4 이상이 클라우드 기반 서버리스 기술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사실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이런 결과를 굳이 조사하지 않아도 추정할 수 있을 정도이다. 마치 “불은 뜨겁다”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간과한 것이 있다면, 서버리스 클라우드 컴퓨팅이 잘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면밀하게 살피는 일이다. 예를 들어, 필자가 아는 한 최신 유행을 맹목적으로 좇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아무리 많은 다른 기업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서버리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스템의 현실을 살펴보고, 어떤 것이 되고 어떤 것이 안되는지에 초점을 맞춰보자.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긍정적인 측면에서 서버리스 컴퓨팅이 제공하는 두 가지 큰 이점은 다음과 같다.

1.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
2. 이와 관련해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 동적인 규모와 운영을 밀어낼 수 있는 역량. 종종 노옵스(no-ops)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레스 옵스(less-ops)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속도와 민첩성을 약속하기 때문에 서버리스 기술의 이런 이점을 좇는 것은 기업이 처음에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이전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다. 종종 이들 원격 가상 서버를 관리하기 위해 마치 자체 데이터센터에 있는 것처럼 도로 가져오기도 한다. 서버리스는 이런 필요를 없애준다.

단점은 다소 복잡하다.

- 서버리스 컴퓨팅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는 좋지만,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서버리스 시스템으로 이식하는 것은 엄청나게 손이 많이 가고 위험할 수도 있다. 서버리스 프레임워크에 잘 맞지 않는 무언가를 이식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는 드물지 않다.

- 때에 따라 서버리스 구동 비용이 전통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보다 더 비싸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과도한 I/O 애플리케이션처럼 애플리케이션의 동작 방식에 따라 서버리스 플랫폼이 더 비쌀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이 이런 패턴으로 동작한다면, 다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움직이는 대로 서버리스 컴퓨팅으로 따라가야 할 것인가? 필자의 조언은 언제나 같다. 컨테이너, 머신러닝, 이제는 서버리스까지 모두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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