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2011년 시스코를 만든 30가지 사건

Jim Duffy | Network World
2011년은 시스코에게 있어서 엄청난 대전환의 해였다. 시스코는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전략이 일을 너무 많이 벌릴 뿐 오히려 핵심 시장과 그에 따른 이윤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음을 현실로 깨달았다. 결국 수천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시스코는 공격적이었던 성장 계획와 전략의 규모를 줄여야 했다. 
 
동시에 시스코는 판매와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HP와 주니퍼의 경쟁 제품들로부터 자사 제품의 점유율을 보호하고 높이는 한편, 고객들에게 더 잘 반응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2011년의 시스코를 재정의하고 앞날을 대비해 시스코를 재형성하는 계기가 된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1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경쟁업체들과 함께 인터넷 TV에 대한 투자와 기대를 높여왔으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자사의 비디오스케이프(Videoscape) 제품과 전략을 공개했다. 비디오스케이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새로운 수입원으로 비디오 서비스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디지털 TV와 온라인 콘텐츠, 소셜 미디어와 여타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의 가정/모바일 비디오 세션에 모두 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2월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제품의 과도기와 소비자 시장으로의 분산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더넷 스위칭의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게리 무어를 자사의 첫번째 CEOO로 임명했다.
 
3월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시스코 CEO 챔버스는 스위칭 제품의 과도기 문제가 뜻하지 않게 시스코에게 위협이 되었음을 시인했다. 
 
뿐만 아니라 “조브레이커(Jawbreaker)”라는 코드명 아래 넥서스(Nexus) 제품군에 추가적인 차세대 패브릭 스위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말들이 새어 나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조브레이커는 주문형 ASIC 대신 상용 칩을 이용할 것이며, 이는 주니퍼의 큐패브릭(QFabric) 출시에 대한 대응으로 보여진다. 
 
3월 말 트랜잭션이 많은 주식시장용으로 상용 칩을 기반으로 지연시간이 낮은 TOR(Top of Rack) 스위치 넥서스 3000을 출시했다. 
 
사상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했다. 
 
4월
CEO 챔버스는 직원들에게 시스코가 실망스러운 2분기를 보낸 이후 자사의 초점과 성장 탄력,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메모를 전했다. 챔버스는 메모에서 지난 2분기 동안 시스코에 내부적 문제가 있었으며 경영에 실패했고 의사결정이 더뎠음을 시인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커다란 변화가 닥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소비재 사업을 개편하면서 챔버스가 예고했던 커다란 변화가 곧 닥쳐왔다. 시스코는 플립 비디오 카메라 사업을 중단했고, Eos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운영체제 기술을 해산시켰으며, 가정용 화상회의 사업인 유미(Umi)도 기업용 텔레플레즌스 사업에 포함시켰고, 이 과정에서 550명이 해고됐다. 
 
일자리를 감축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2년간 자발적 조기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5월
판매, 서비스, 엔지니어링 조직들을 개편하고 자문위원회 중심의 경영구조와 사업 부문을 정리함으로써 경영을 합리화하고자 했다. 이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주니퍼 네트워크의 패브릭 및 스위칭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인 데이비드 옌을 영입해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블레이드 서버 비즈니스의 중심인 서버 액세스 및 가상화 기술 그룹을 이끌게 했다. 
 
3분기에 순이익 18% 감소를 기록했으며, 챔버스는 여전히 시스코가 매우 힘든 상황임을 재차 강조했다.
 
6월
아리스타(Arista)와 IBM의 시장 침투를 막기 위해 넥서스 3000 제품군과 넥서스 5500을 보강하는 ‘고성능 패브릭’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 스위치들이 아리스타나 BNT(BLADE Network Technologies)를 인수한 IBM의 스위치들보다 지연시간이나 지터 측면에서 훨씬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만하면 충분한’ 네트워크에 관한 두 번째 공격을 감행했는데, 시스코로 전부 구성된 네트워크의 장점들을 극찬하는 두 고객의 웹캐스트에는 시스코의 우위, 프리미엄 가격 정책, 단일 업체 정책, 엔드 투 엔드 마케팅 등을 공격하고 있는 HP 및 여타 업체들에 대한 은근한 비난이 담겨있다. 시스코의 ‘이만하면 충분한’ 캠페인은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에서 시스코의 단일 업체 비전을 혹평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2011.12.23

2011년 시스코를 만든 30가지 사건

Jim Duffy | Network World
2011년은 시스코에게 있어서 엄청난 대전환의 해였다. 시스코는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전략이 일을 너무 많이 벌릴 뿐 오히려 핵심 시장과 그에 따른 이윤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낳고 있음을 현실로 깨달았다. 결국 수천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시스코는 공격적이었던 성장 계획와 전략의 규모를 줄여야 했다. 
 
동시에 시스코는 판매와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HP와 주니퍼의 경쟁 제품들로부터 자사 제품의 점유율을 보호하고 높이는 한편, 고객들에게 더 잘 반응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2011년의 시스코를 재정의하고 앞날을 대비해 시스코를 재형성하는 계기가 된사건들을 되짚어 본다. 
 
1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의 경쟁업체들과 함께 인터넷 TV에 대한 투자와 기대를 높여왔으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자사의 비디오스케이프(Videoscape) 제품과 전략을 공개했다. 비디오스케이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새로운 수입원으로 비디오 서비스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디지털 TV와 온라인 콘텐츠, 소셜 미디어와 여타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의 가정/모바일 비디오 세션에 모두 통합시키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2월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기록했는데, 제품의 과도기와 소비자 시장으로의 분산이 일어나는 가운데 이더넷 스위칭의 매출과 수익이 감소했다.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게리 무어를 자사의 첫번째 CEOO로 임명했다.
 
3월
파트너 서밋(Partner Summit)을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시스코 CEO 챔버스는 스위칭 제품의 과도기 문제가 뜻하지 않게 시스코에게 위협이 되었음을 시인했다. 
 
뿐만 아니라 “조브레이커(Jawbreaker)”라는 코드명 아래 넥서스(Nexus) 제품군에 추가적인 차세대 패브릭 스위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말들이 새어 나왔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조브레이커는 주문형 ASIC 대신 상용 칩을 이용할 것이며, 이는 주니퍼의 큐패브릭(QFabric) 출시에 대한 대응으로 보여진다. 
 
3월 말 트랜잭션이 많은 주식시장용으로 상용 칩을 기반으로 지연시간이 낮은 TOR(Top of Rack) 스위치 넥서스 3000을 출시했다. 
 
사상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현금을 배당했다. 
 
4월
CEO 챔버스는 직원들에게 시스코가 실망스러운 2분기를 보낸 이후 자사의 초점과 성장 탄력, 신뢰를 잃어버렸다는 내용의 메모를 전했다. 챔버스는 메모에서 지난 2분기 동안 시스코에 내부적 문제가 있었으며 경영에 실패했고 의사결정이 더뎠음을 시인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커다란 변화가 닥칠 수 있음을 예고했다. 
 
소비재 사업을 개편하면서 챔버스가 예고했던 커다란 변화가 곧 닥쳐왔다. 시스코는 플립 비디오 카메라 사업을 중단했고, Eos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운영체제 기술을 해산시켰으며, 가정용 화상회의 사업인 유미(Umi)도 기업용 텔레플레즌스 사업에 포함시켰고, 이 과정에서 550명이 해고됐다. 
 
일자리를 감축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2년간 자발적 조기 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5월
판매, 서비스, 엔지니어링 조직들을 개편하고 자문위원회 중심의 경영구조와 사업 부문을 정리함으로써 경영을 합리화하고자 했다. 이는 운영을 간소화하고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기 위함이었다.
 
주니퍼 네트워크의 패브릭 및 스위칭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인 데이비드 옌을 영입해 시스코 UCS(Unified Computing System) 블레이드 서버 비즈니스의 중심인 서버 액세스 및 가상화 기술 그룹을 이끌게 했다. 
 
3분기에 순이익 18% 감소를 기록했으며, 챔버스는 여전히 시스코가 매우 힘든 상황임을 재차 강조했다.
 
6월
아리스타(Arista)와 IBM의 시장 침투를 막기 위해 넥서스 3000 제품군과 넥서스 5500을 보강하는 ‘고성능 패브릭’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이 스위치들이 아리스타나 BNT(BLADE Network Technologies)를 인수한 IBM의 스위치들보다 지연시간이나 지터 측면에서 훨씬 성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이만하면 충분한’ 네트워크에 관한 두 번째 공격을 감행했는데, 시스코로 전부 구성된 네트워크의 장점들을 극찬하는 두 고객의 웹캐스트에는 시스코의 우위, 프리미엄 가격 정책, 단일 업체 정책, 엔드 투 엔드 마케팅 등을 공격하고 있는 HP 및 여타 업체들에 대한 은근한 비난이 담겨있다. 시스코의 ‘이만하면 충분한’ 캠페인은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에서 시스코의 단일 업체 비전을 혹평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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