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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자신의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

Lincoln Spector | PCWorld 2015.03.06
해외 여행을 가는데 자신의 노트북을 갖고 갈 계획이라면 원활한 여행이 되도록 준비해야할 것들이 있다.

노트북을 들고 국제 여행을 하는 것은 꽤나 쉬워졌다. 필자는 2000년에도 이와 같은 기사를 쓴 적이 있는 데, 그때보다는 훨씬 쉬워졌다. 적어도 하드웨어 호환성만큼은 그렇다.

당시에 필자는 독일 전화 시스템에 맞게끔 다이얼 모뎀을 설정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디서나 이더넷과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공항이나 그 주변에서 있는 세관원들이 하드드라이브 또는 SSD 내에 있는 콘텐츠 검색을 요구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를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한다.

필자는 독자들에게 민감한 파일들은 모두 암호화하기를 권유했다. 그런데 해외에 나갈 때는 좋지않다. 세관원이 암호화된 파일들을 알아차린다면 그들은 숨겨진 파일들이 무엇인지 보여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민감한 파일들을 다른 매체에 복사해 집에다가 남겨두자. 아니면 암호화된 형태로 클라우드로 업로드하자. 그런 후 내부 드라이브에 있는 파일들을 삭제하라.

그리고 암호화 프로그램도 삭제하라. 사실 이 프로그램과 일부 암호화된 파일들을 갖고 가더라도 구속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필자는 세관원들이 드라이브의 라이선스와 신용카드 번호를 보는 것은 그리 걱정되지 않는다.

또한 떠나기 전에 파일들을 클라우드에 업로드하는 것은 혹시 이 파일들이 해외에서 필요할 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 방법은 자신의 노트북을 잃어버려도 이 파일에 접속할 수 있다.

외국에 장기간 머무를 계획이라면 그 국가에서 자신의 노트북에 대한 관세를 지불해야할 지 모른다.

노트북 관세에 대해 인터넷에 검색하고 방문할 국가 이름을 기입해보면, 유용한 정보들과 무시무시한 경험담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티커큘레이터닷컴에서는 관세를 계산할 수 있는데, 처음 두어번 관세 계산하는 것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 기술적인 호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각 국가마다 전기 코드와 전압이 다르다. 자신의 노트북을 벽에 있는 콘센트에 꽂으려면 별도의 플러그 장치가 필요하다.

이에 국제적인 플러그 어댑터가 필요할 것이다. 싼 것은 10달러까지 한다. 한번에 여러 국가를 방문한다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보편적인 어댑터를 원할 것이다.

어댑터의 또다른 기능을 찾아보면 USB 포트가 하나 있어 여기에 자신의 폰이나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필자의 가족은 REI USB 멀티 트래벌 어댑터 플러그(Multination Travel Adapter Plug)를 사용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30달러로, 수많은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USB 포트를 지원한다(한국에는 'LP-TPCII'와 '트래비아' 등이 판매되고 있다. 편집자 주).

국가마다 다른 전압을 갖고 있지만 이제 이 문제는 거론할 필요조차 없다. 2000년도 이전 노트북은 문제가 있다. 필자가 아는 한, 최근 모든 노트북 전원은 100~220볼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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