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페이스북, 마침내 IPO 신청···매출 37억 달러 신고

Grant Gross | IDG News Service 2012.02.02
페이스북이 상장기업이 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다. 페이스북은 이번 IPO를 통해 5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하며, IPO 주관사로는 모건 스탠리, JP 모건, 골드만 삭스 등의 여러 금융회사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SEC의 공개 가능한 문서에는 예상 IPO 일시가 나오지 않았으며, 페이스북도 기대하는 초기 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미 증권거래위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2011년 매출은 37억 달러로, 2010년 20억 달러에서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2010년 6억 600만에서 10억 달러로 높아졌다. 페이스북의 2009년 실적은 매출 7억 7,700만 달러에 영업이익 2억 2,900만 달러였다.
 
최근 디지털 세대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CEO 마크 주커버그는 2004년 하버드대학의 기숙사에서 페이스북을 만들었으며, 2008년에 1억 명의 사용자를 기록했다. 현재 페이스북의 사용자는 8억 4,500만 명이다. 
 
마크 주커버그의 지난 해 수입은 150만 달러. 하지만 COO인 셜리 샌드버그는 기본 임금 29만 6,000달러에 보너스와 주식 등을 합치면 총 수입은 3,09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커버그는 SEC에 제출한 서류와 동봉한 서한을 통해 자신이 원래 회사를 세우려고 페이스북을 만든 것이 아니라 그저 사람들을 연결하는 서비스가 되고자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주커버그는 서한을 통해 “쉽게 말해, 우리는 돈을 벌려고 서비스를 구축하지 않는다. 우리는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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