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구글 문서도구, 인터넷 연결 없이 편집 가능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2012.06.29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 앱을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 중 하나는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구글이 이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목요일 연례 구글 I/O 개발자 컨퍼런스 둘째 날, 구글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앱인 구글 문서도구에 오프라인 편집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람들이 공유된 문서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다시 온라인 상태가 됐을 때 자동으로 클라우드와 동기화가 된다.
 
이 같은 오르파링ㄴ 기능은 인터넷 연결이 없는 비행기를 탔다거나, 네트워크가 차단된 상태에서도 작업을 계속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Gabriel Consulting Group)의 애널리스트 댄 올드스는 구글 문서도구에는 좋은 움직임이지만, 구글이 이 기능를 도입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오피스 접속은 구글이 이전부터 했어야 하는 것”이라면서, “웹 접속은 일부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오프라인 작업은 대부분의 직장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의 앱을 공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을 하고 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기업 시장에서 기반이 탄탄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 스위트를 통해서 클라우드로 진출했다.
 
두 회사 모두 돈을 벌 수 있는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올드스는 구글 문서도구의 오프라인 기능이 구글의 기업 시장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기능의 부재는 구글 문서도구의 기업 사용자들이 사용을 주저하게 만드는 큰 단점이었다”라면서, “이제 그 기능이 들어갔으니 구글의 도입 속도는 더 빨라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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