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7

“탭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 엣지 브라우저, 차기 버전에 IE 모드 등 신기능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 브라우저가 엣지 브라우저의 향후 버전에서 IE 모드로 합체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엣지 브라우저의 탭으로 통합한 것이다.

또한 엣지 브라우저에 ‘컬렉션(Collections)’이라는 컨텐츠 정리 기능과 더 나은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개선 사항이 엣지 브라우저의 다음 버전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크로미엄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가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Mark Hachman / IDG

IE 11은 오랫동안 윈도우 10 깊숙이 숨어 있다. 윈도우 검색 창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입력하거나 시작 메뉴에서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 폴더를 찾아 들어가야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E를 숨겨두는 이유는 단순하다. 사용자가 좀더 현대적이고 안전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IE에서만 구동하는 현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IE를 엣지의 탭으로 통합하는 것은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IE를 탭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를 크로미엄 오픈소스 엔진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크롬과 엣지의 공통분모는 더 커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결정에는 노림수도 있다.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IE(7.7%)가 엣지(4.5%)를 앞서는데, 이 둘을 합치면 파이어폭스(9.63%)를 넘어 점유율 2위의 PC 브라우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의 개선도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의 다음 버전은 고객이 세 단계의 프라이버시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추가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엣지 브라우저가 서드파티 앱의 사용자 추적을 조정해 좀 더 투명하면서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방식으로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을 강화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추적 금지’ 같은 프라이버시 메커니즘은 2010년부터 도입됐지만,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광고 차단 애드온 등의 다른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인기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 선보일 컬렉션 기능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좀더 효과적으로 취합하고 구성하고 공유하고 외부로 내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피스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컬렉션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엣지 브라우저 내에서 하나의 창으로 구현되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웹사이트나 노트, 기타 디지털 정보의 저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할만한 기능이지만, 아직은 실체를 알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2019.05.07

“탭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실행” 엣지 브라우저, 차기 버전에 IE 모드 등 신기능 탑재

Mark Hachman | PCWorld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엣지 브라우저가 엣지 브라우저의 향후 버전에서 IE 모드로 합체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엣지 브라우저의 탭으로 통합한 것이다.

또한 엣지 브라우저에 ‘컬렉션(Collections)’이라는 컨텐츠 정리 기능과 더 나은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들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개선 사항이 엣지 브라우저의 다음 버전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도 크로미엄 기반의 엣지 브라우저가 본격적인 테스트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Mark Hachman / IDG

IE 11은 오랫동안 윈도우 10 깊숙이 숨어 있다. 윈도우 검색 창에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입력하거나 시작 메뉴에서 윈도우 보조 프로그램 폴더를 찾아 들어가야만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IE를 숨겨두는 이유는 단순하다. 사용자가 좀더 현대적이고 안전한 엣지 브라우저를 사용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IE에서만 구동하는 현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IE를 엣지의 탭으로 통합하는 것은 엣지를 기본 브라우저로 사용하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IE를 탭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를 크로미엄 오픈소스 엔진으로 이전하기 때문에 크롬과 엣지의 공통분모는 더 커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런 결정에는 노림수도 있다. 브라우저 점유율에서 IE(7.7%)가 엣지(4.5%)를 앞서는데, 이 둘을 합치면 파이어폭스(9.63%)를 넘어 점유율 2위의 PC 브라우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라이버시 관련 기능의 개선도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의 다음 버전은 고객이 세 단계의 프라이버시 수준을 선택할 수 있는 추가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엣지 브라우저가 서드파티 앱의 사용자 추적을 조정해 좀 더 투명하면서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떤 방식으로 프라이버시 제어 기능을 강화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추적 금지’ 같은 프라이버시 메커니즘은 2010년부터 도입됐지만, 이빨 빠진 호랑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광고 차단 애드온 등의 다른 방법이 더 효과적이고 인기 있는 프라이버시 보호 방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로 선보일 컬렉션 기능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좀더 효과적으로 취합하고 구성하고 공유하고 외부로 내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피스에도 통합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컬렉션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엣지 브라우저 내에서 하나의 창으로 구현되어 특정 주제와 관련된 웹사이트나 노트, 기타 디지털 정보의 저장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할만한 기능이지만, 아직은 실체를 알 수 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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