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무선랜 이용자층은 남자·부유층·25~49세"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9.01

커피숍, 까페 등지에서 무선랜 핫스팟을 이용하는 층에 대한 조사 결과가 보고됐다.

 

조사 결과 이용층은 일반적으로 부유했으며, 압도적으로 남성층이 많았고 대다수가 25~49세 사이의 연령층에 속해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67%의 응답자가 25~49세 사이에 속했으며 74%가 남자였다. 또 연소득 5만 달러 이상의 소득자가 66%였다.  

 

또 이들은 공공 무선랜을 통해 쇼핑을 하는 빈도가 높았는데 38%의 응답자가 무선랜을 구매 용도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광고 클릭율도 높았다. 거의 98%의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통해 광고를 클릭하다고 응답했다.

 

모바일 기기용 광고 미디어 기업인 지와이어(JiWire)가 진행한 이번 설문 데이터는 27만 5,000 곳의 공공 무선랜 핫스팟에 대한 사용 경향을 조사해 이뤄진 것이다.

 

응답자는 2,057명이었으며 미 전역에 위한 6,500곳의 까페를 통해 지난 4~6월 기간 동안 진행됐다.

 

지와이어에 따르면 68%의 까페 무선랜 이용자가 1시간 이상을 소비했으며 56%가 매일 또는 거의 매일 접속한다고 응답했다.

 

지와이어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를 광고 채널로 삼으려는 광고주들에게 대단히 유용하고 의미있는 정보라고 이번 조사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지와이어의 케빈 맥킨지 CEO는 이메일 확인과 제품 검색 및 구입, 소셜 네트워킹 등의 작업이 주로 이뤄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무선랜 이용과 관련된 다른 조사들도 이뤄졌다.

 

먼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공공 핫스판의 갯수가 9%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6만 7,000곳, 중국이 2만 8,000곳, 영국이 2만 7,000곳, 프랑스가 2만 5,000곳의 핫스팟을 보유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또 전체 공공 핫스팟의 81%가 유료로 서비스됐으며 무료 서비스된 핫스팟은 19%였다고 지와이어측은 밝혔다.

 

북미 지역에 소재한 공공 무선랜 핫스팟의 소재지는 호텔이 55%, 공항이 28%, 까페가 10%, 민항선박이 5%, 지하철이 3% 순이었다.

 

무선랜 접속 기기별로는 아이팟 터치가 56%, 아이폰이 42%였으며 소니 PSP와 노키아 N95, 팜 프리 등이 뒤를 이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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