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택센터, 구축비용을 낮춰라!

편집부 | CIO 2009.10.30

-가상화, 호분배 기술로 비용낮추고 효율 높혀…임대형 컨택센터도 등장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최근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들은 고객들의 컨택센터 구축비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컨택센터를 대체하기 위한 임대형 컨택센터, 기존 컨택센터의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솔루션들이 속속 등장하는 것이다.

 

◆전용선 증설없이 효율적인 호분배로 업무 생산성↑=제네시스텔레커뮤니케이션스(www.genesyslab.com 대표 위재훈)는 국내 통신사업자들과 함께 ‘매니지드 컨택센터 서비스(MCS)’를 국민건강보험공단, 신한카드에 공급했다.

 

MCS는 기존의 컨택센터 솔루션에 통신사업자들의 지능망을 이용, 각 지사로 인바운드되는 콜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용선을 증설하지 않고도 업무 생산성이 증대돼,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수요가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나의 서버로 다양한 UC 애플리케이션 사용=애스펙트소프트웨어(www.aspect.com 대표 장민환)는 VM웨어를 이용해 컨택센터용 UC 애플리케이션에 가상화 기능을 탑재했다.

 

가상화 기능은 컨택센터의 가상 머신을 통해 기존과 동일한 물리적 서버 환경에서 여러 개의 UC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상화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물리적인 서버의 추가나 유지·보수비용이 줄어들어 기업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가상화 기술로 확장된 기능 이용=어바이어코리아(www.avaya.co.kr 대표 양승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인 ‘어바이어 아우라’의 중소기업용 버전을 다음달 9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우라는 음성, 영상, 메시징, 프레즌스(Presence), 웹 애플리케이션 및 지역적으로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통합시킬 수 있는 솔루션이다.

 

중소기업용 아우라는 표준 규격의 가상화 기술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에 접목해 단일 서버상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SIP 구현 ▲애플리케이션 구현 서비스 등의 추가기능이 지원된다.

 

회사측은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은 2400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단일 서버 기반의 솔루션이며, 비용과 복잡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 설명했다.

 

◆컨택센터, 이제 빌려서 쓰세요=LG 데이콤(www.lgdacom.net 대표 박종응)은  지난달 28일 IP기반 맞춤형 컨택센터 ‘스마트컨택’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규 컨택센터를 구축할 경우 일반적으로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에, 스마트컨택은 임대형 컨택센터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신용정보사, 보험사, 텔레마케팅 업체 등 전국에 지역센터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IPCC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유형은 ▲솔루션을 고객사에 두고 관리하는 센트릭스형 ▲솔루션 뿐 아니라 IP-PBX 장비도 고객사에 두고 관리하는 설치형 등이 있다.

 

이 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컨택센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컨택센터 솔루션 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비용의 컨택센터 솔루션이 등장함으로써 컨택센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원문보기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