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관련 앱스 시장 2013년에 530억원 전망

편집부 | CIO 2009.10.27

컨택센터 시장과 화상회의 시장이 전체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업체인 한국IDC는 최근 발간한 ‘Korea Enterprise Unified Communications Market 2009-2013 Forecast and Analysis’ 보고서를 통해 국내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08년 362억원 규모에서 2009년에 3.0% 성장하며 약 373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향후 5년간 연평균 7.9%로 성장하며 국내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2013년에는 약 53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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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의 UC 애플리케이션은 통합 메시징(UM: Unified Messaging), 인스턴트 메시징(IM: Instant Messaging), 화상회의(Video Conferencing), 웹과 음성 회의(Web & Voice Conferencing), 컨택센터(Contact Center), 모빌리티(Mobility)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 IDC의 김영욱 연구원은 “경제위기로 인해 UC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화상회의와 같이 즉각적인 비용절감 효과를 예상할 수 있는 UC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기업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단지 아직까지는 IPT(IP Telephony) 인프라를 기본으로 하는 UC 애플리케이션이 주를 이루는 관계로 초기 도입비용이 높아 대기업을 위주로 한 수요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IM(Instant Messaging)이나 UM(Unified Messaging) 시장의 경우 벤더들이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으나 대기업의 경우 대개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를 보유하고 있으며 비슷한 기능을 ERP에서 구현 가능하기 때문에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화상회의(Video Conferencing) 시장은 컨택센터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UC 애플리케이션 시장으로 타 솔루션보다 비용절감, 능률향상 등과 같은 가시적인 긍정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성장률이 타 솔루션보다 높을 뿐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웹과 음성회의 시장도 당초 예상보다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대기업의 경우 자체 솔루션을 개발한다거나 서비스 사업자로부터 호스팅 형태의 서비스를 공급 받는 경우로 인해 벤더 솔루션에 대한 요구가 예상보다 높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컨택센터 시장은 컨택센터 장비 시장의 포화로 향후 더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형 컨택센터의 경우 IPCC(IP Contact Center) 도입이 대다수 완료되었으며 이외 중/소규모의 컨택센터가 아직은 PSTN 기반인 경우가 많아 향후 IPCC 도입이 고려되면서 관계된 애플리케이션의 도입도 고려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조사부터 새롭게 포함된 모빌리티 시장의 경우 아직 시장이 도입단계에 들어선 관계로 전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으나 UC에 이동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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