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EVGA, 더욱 현실감 있는 게이밍 위해 사운드 업계 진입 신고

Gordon Mah Ung | PCWorld 2019.01.09
PC에서 소리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1월 8일 CES 2019에서 EVGA는 더욱 현실감 있는 게이밍 사운드를 표방한 EVGA 최초의 사운드 카드 누 오디오(Nu Audio)를 발표했다.

EVGA는 영국 업체인 오디오노트(AudioNote)와 손 잡고 총 6층의 도금 PCB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을 개발했다. 깨끗한 소리를 잡음 없이 출력하려면 전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EVGA는 오디오노트 캐패시터와 레지스터, 그리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의 전력 조절 회로를 사용했다. 독일에서 생산한 WIMA 캐패시터와 AKM 4493 DACS, AKM 5572 ADC, 또한 카드 오디오 코어 부분에 XMOS Xcore-200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누 오디오 카드는 최대 384KHz, 32비트 오디오 파일까지, 그리고 600옴까지 지원한다.

단자는 RCA, 1/4인치, 2개의 3.5mm 잭, TOSLINK을 지원한다. 카드 윗면에 HD 전면 패널 오디오 헤더가 포함되어 있어 케이스의 헤드폰 잭을 카드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편리하면서도 빠른 연결 방식이다.



EVGA는 이 모든 설계가 놀라운 음질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누 오디오는 1990년대에 음원 보관용으로 개발된 DSD 오디오 파일까지 재생할 수 있는 폭 넓은 호환성을 지닌다. EVGA에 따르면 이런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오디오 카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크리에이티브 랩(Creative Labs) 등 다른 주요 사운드 카드 제조사와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는 오디오 처리 과정의 제거다. EVGA는 사운드 카드의 철학이 가능한 한 순수한 사운드를 보존하는 것이며, 사운드 순도를 통해 게임에서 더욱 생생한 소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은 크리에이티브와는 매우 다르다. 크리에이티브는 보통 소리를 처리하는 다양한 옵션, 가령 파일의 음질이 나쁘면 소리를 개선하기 위해 게임 내 소리를 강화하는 풍부한 기술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 랩 역시 최근 사운드 블래스터X AE-9를 발표했다.



어떤 제품이 더 좋은지는 확실히 말할 수 없지만, 그래픽 카드, CPU, 스토리지에까지 밀리던 사운드 카드 업계에 세 번째 제조업체가 새로 진입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할 일이다. EVGA는 누 오디오의 가격을 250달러로 책정했고, EVGA 엘리트 회원에게는 2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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