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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9을 ‘더 잘 쓰게 해주는’ 유용한 팁과 트릭

Ryan Whitwam | PCWorld 2018.04.12

삼성 갤럭시 S9은 멋진 디자인과 최신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스마트폰이다. 그렇다고 겉만 번드르르한 스마트폰도 아니다. 수 많은 소프트웨어 기능과 옵션이 들어있다. 너무 많아, 유용한 기능과 옵션을 찾는데 도움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 다행히 혼자 메뉴를 뒤질 필요가 없다. 지금부터 새 갤럭시 S9 스마트폰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도와줄 '팁’을 소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한 손’ 모드



삼성의 얇은 베젤(테두리) 덕분에 갤럭시 S9과 S9+를 아주 편하게 손에 쥘 수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화면이 크다. 특히 플러스 모델은 손이 큰 사람도 한 손으로 이용하기 쉽지 않다. 이런 경우 '한 손’ 모드를 켜서 사용하면 유용하다. 설정 > 유용한 기능 > 한 손 조작 모드로 이동해 한 손 모드를 켠다.

왼쪽 아래나 오른쪽 구석에서 위로 밀어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또 홈 버튼을 3번 탭 해 한 손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도 있다. 한 손 모드를 활성화 시키면, 화면 크기가 줄어든다. 한 손으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는 크기이다. 한 손 모드를 벗어나려면 줄어든 화면 창 바깥 부분을 탭 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설정



갤럭시 S9의 올웨이즈 온은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도, 한 눈에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신의 필요사항에 맞춰 AOD(Always On Display)를 표시할 시기와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된 설정 메뉴를 찾기 어려울 수 있다. 설정 > 잠금화면 및 보안 아래 중간 지점에 숨겨져 있다.

AOD 목록에서 표시할 정보, AOD를 사용할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낮에는 AOD를 켜 놓고, 밤에는 끄는 것이 좋다. 시계 및 페이스 위젯 항목이 있는데, 여기에서 AOD 시계 스타일을 바꾸거나, 음악 제어와 캘린더, 알람 지원 기능을 켤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음악 제어 기능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다.

홈 화면 가로 모드



삼성은 지난 해 홈 스크린을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 업그레이드를 더 좋게 개선했다. 덕분에 ‘삼성 익스피리언스(Samsung Experience)’ 런처에서 가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최고의 가로 모드 런처 중 하나가 됐다. 대부분의 갤럭시 S9 모델에서 꺼져 있다. 그러나 런처 설정에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빈 공간을 길게 누르고, 하단의 ‘홈 화면 설정’ 버튼을 탭 한다. ‘세로 모드 고정’ 토글을 꺼야 가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회전시키면, 그 즉시 홈 화면의 방향이 바뀐다. 위젯도 가로 레이아웃에 맞게 조정이 된다. 아이콘 라벨은 각 아이콘의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다른 가로 모드 런처보다 깔끔하다.

내비게이션 바 사용자 지정



내비게이션 바는 계속해 자주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이다. 따라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바꾸는 것이 좋다. 설정 > 디스플레이 > 내비게이션 바에서 설정을 할 수 있다. 삼성은 온 스크린 버튼을 도입했다. 따라서 삼성이 기본값으로 설정한 순서인 ‘최근 앱 - 홈 - 뒤로가기’’를 안드로이드의 기본 순서인 '뒤로가기-홈-오버뷰’로 바꿀 수 있다. 제일 하단 ‘버튼 구성’에서 설정할 수 있다.

전체 화면에 가려지거나, 절전 모드 상태에서도 항상 활성화 상태인 홈 버튼 ‘강하게 누르기’ 기능도 테스트해야 한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지만, 기본 설정된 압력이 자신에게는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맞게 압력을 바꿀 수 있다.

생체인증 기능 설정



삼성은 얼굴 인식, 지문 인식, 홍채 스캔 등 다른 스마트폰보다 많은 생체인식 및 인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모두 설정해 전화기 잠금을 풀 수 있다. 그러나 알아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얼굴과 홍채를 등록했다면, 설정 > 잠금 화면 및 보안 > 화면 잠금 방식 아래에서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켤 수 있다. 얼굴을 이용한 잠금 해제로 더 빨리 전화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덜 안전함). 그러나 눈과 각도가 일치하는 경우, 전화기가 홍채를 우선시하는 기능이다. 삼성 페이(Samsung Pay) 같이 보안이 중요한 기능의 경우, 얼굴 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고 홍채로 인증을 할 수 있다.

지문 센서가 앞선 모델보다 더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지문 등록 창이 혼동을 초래한다. 갤럭시 S9의 지문 등록 화면은 빠른 설정을 위해 센서를 ‘스와이프’하라고 지시한다. 훨씬 더 빠른 방법인 것은 맞다. 그러나 정확하지 않다. 센서를 반복해 탭 해 등록을 하는 방법이 지문을 더 정확히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빅스비 끄기



삼성은 빅스비를 성공시키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갤럭시 S9에서도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다. 빅스비를 호출하는 물리적 버튼은 여전히 너무 쉽게 눌러지는 장소에 위치해있다. 빅스비를 끄려면 먼저 왼쪽 홈 스크린 패널 위로 스와이핑을 하거나, 빅스비 버튼을 눌러 실행을 시킨다. 그리고 맨 위의 설정 아이콘을 탭하면 표시되는 토글을 이용해 빅스비 버튼을 끈다.

다음은 일반 설정 메뉴를 열어 (역시 물리적 버튼과 연결되어 있는)빅스비 보이스를 끈다. 마지막으로 홈 스크린의 빈 공간을 길게 눌러 편집 모드로 들어간다. 왼쪽으로 스크롤, 위의 스위치를 통해 빅스비 홈 스크린 패널을 끈다. 빅스비를 다시 사용하고 싶다면, 이 패널을 다시 활성화시켜 설정으로 들어간다.

보안 폴더



갤럭시 S9에는 삼성 녹스(Knox) 시큐리티 프레임워크가 탑재되어 있다. 이를 이용, 요주의 정보를 대상으로 보안 폴더를 설정할 수 있다. 시큐어 폴더 설정 항목은 설정 > 잠금 화면 및 보안 > 보안 폴더에 위치해있다.

PIN과 패턴, 비밀번호를 이용해 보안 폴더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등록한 지문과 홍채를 스캔하는 방법으로도 폴더를 열 수 있다. 시큐어 폴더에는 (은행 앱 등)앱 사본 파일과 문서, 이미지도 보관할 수 있다. 보안 폴더의 파일은 모두 암호화되어 있다. 사용자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보안 폴더에 액세스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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