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10월 17일 출시 "파운더스 에디션 가격은 599달러"

Brad Chacos  | PCWorld 2018.09.27
게임스컴에서 엔비디아가 지포스 RTX 2080과 RTX 2080 Ti를 발표하자 많은 사용자의 기대를 받았다. 놀랍게도 여기에 더해 지포스 RTX 2070도 함께 발표됐다.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RTX 2080 Ti의 출시가 약간 지연되는 동안 지포스 RTX 2070의 출시일이 발표됐다.

엔비디아 지포스 계정은 트위터를 통해 지포스 RTX 2070이 10월 17일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파운더스 에디션 모델 가격은 Geforce.com으로 599달러, EVGA,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등 서드파티 업체의 가격은 499달러부터 시작한다. GPU 출시에서는 파운더스 에디션 가격이 기본적인 가격 기준선으로 간주된다.


출시 시기는 흥미롭다. 지포스 RTX 2080 리뷰는 상반되는 결과를 냈다. 벤치마크는 기존 게임에서 GTX 1080 Ti와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게다가 튜링 GPU의 개발 목적인 실시간 레이 트레이싱, DLSS 등의 첨단 기능이 아직 기존 게임에서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게임은 RTX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최초의 게임이 9월 20일 출시 후 1개월 이내에 나타날 것이라고 단언한다. 2018년 10월 윈도우 업데이트에 DirectX 레이 트레이싱 API가 포함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러면 레이 트레이싱이 지포스 RTX 2070이 출시될 쯤에는 지원될 것인가?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10월 17일은 RTX 2080 출시 후 1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업데이트 일자를 확정 발표하지 않고 있다.

지포스 RTX 2080과 2080 Ti가 기존 제품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분석하면, 지포스 RTX 2070과 GTX 1080의 기존 게임에서의 성능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RTX 2080 대 GTX 1080 Ti 간의 비교 상황과 비슷해진다. 지포스 GTX 1080이 출시된 지 2년 반이 지난 후에, 기존 게임에서의 성능이 비슷한 제품에 같거나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포스 RTX 2070이 출시될 때까지 레이 트레이싱과 DLSS 효과를 볼 수 없다면, 사용자는 튜링 같은 미래 기술에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타당한지 의심하게 된다.

 


많은 사용자들이 10월 17일 전에 레이 트레이싱 기능이 반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포스 RTX 2070의 사양을 알아보자.

- CUDA 코어 : 2,304개
- 클럭 속도 : 기본 1,410MHz, 부스트 시 1,620MHz, 1,710MHz OC 파운더스 에디션
- 메모리 용량 : 8GB GDDR6
- 메모리 경로 : 256 비트
- 메모리 대역폭 : 448GBps
- 포트 : 버추얼링크 / USB-C , 디스플레이포트 1.4, HDMI 2.0b
- 전력 : 8 핀 1 개, 기본 제품 175W, 파운더스 에디션 185W
- NVLink / SLI : 아니오
- 출시일 : 2018 년 10 월 17 일
- 가격 : 기본 제품 499달러, 파운더스 에디션 599달러

지포스 웹 사이트에 가입하면, 지포스 RTX 2070 파운더스 에디션이 언제 발매될지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에이수스는 이미 ROG 스트릭스, 듀얼 팬, 블로어 스타일 RTX 2070 그래픽 카드를 공개한 상태이므로, 비슷한 날짜에 서드파티 제조사의 다양한 커스텀 제품도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