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컬러 커서·내레이터·파일탐색기"...내년 변화 미리 담은 윈도우 10 참가자 프로그램

Mark Hachman  | PCWorld 2019.07.29
엑스박스 홈 화면에서는 코타나가 사라지지만, 윈도우 10 최신 참가자 프로그램에서는 대화 기능이 개선되면서 비중이 2배로 늘어난다. 윈도우 10 빌드 18945에서는 파일 탐색기를 향상해 새로운 경험을 추가하고 접근성도 늘렸다.

올해 빌드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더욱 인터랙티브한 코타나를 선보이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코타나를 점진적으로 발전시키고 싶어함을 내비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한 ‘새로운 코타나 경험’은 운영체제 안에 직접 통합되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스토어 앱에서 관리된다.

또한, 20H1 업데이트에 출시될 일부 기능을 빌드 18945에 추가했다. WSL에서 로컬호스트 기능과 연결할 수 있고, 내레이터 역시 이메일 등을 읽는 기능을 개선했으며, 양이 많은 텍스트나 표를 살펴볼 때 텍스트 커서에 색상이 들어가 한눈에 살펴보기가 가능해졌다. 또한, 윈도우 검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파일 탐색기를 모든 윈도우 참가자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더욱 확장된 코타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의 기능이 빙을 통한 답변 제공, 비서 기능 수행, 앱 열기, 목록 관리, 알람과 미리알림, 타이머 설정 등으로 더욱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가 ‘새로운 음성 및 언어 모델을 채택했고 성능이 확연히 개선되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빠르고 신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타나 앱은 “헤이, 코타나”라는 호출어로도 작동하고, 더 작고 방해되지 않는 응답 화면에서도 작동한다. 마지막으로, 라이트모드와 다크모드 두 화면 테마 모두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참가자 프로그램 일부부터 천천히 새로운 코타나 경험을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든 코타나 스킬을 개방하지는 않았고, 조금씩 단계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텍스트 안의 컬러 커서



색깔을 입힌 커서는 메모장이나 워드패드의 까맣고 하얀 텍스트 안에서도 눈에 잘 띈다. 설정에서 접근성 항목으로 이동해, 텍스트 커서를 활성화하면 된다. 가느다란 세로 선이 아니라 원하는 색상으로 물든 사각형 커서를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 프로그램 단계이므로 버그가 발생해 텍스트 색상이나 크기가 지속되지 않는 오류가 있다고 하는데, 이때는 재설정을 해야 한다.
 

이메일 읽어주는 내레이터 개선



화면 읽기 앱 내레이터(Narrator)가 메일 앱이나 아웃룩의 이메일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다. 스캔 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되면서 화살표 키로 이메일 화면을 스크롤할 수 있다. 헤더 읽기에도 효율성을 더해 이메일의 각 열을 읽은 후에는 다음 열이 이어진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