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개발자 관련 책임자 디온 알마에는 트러스티드 웹 액티비티 기능을 이용하면 어떤 안드로이드 앱이라도 앱 업체가 서비스하는 “앱 같은” 콘텐츠를 직접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크롬 커스텀 탭의 이점을 제공하면서도 전체 화면으로 실행할 수 있다. 즉 최신 콘텐츠를 디바이스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제공할 수 있으며, 여러 웹 사이트에 걸쳐 공유할 수 있다.
트러스티드 웹 액티비티 프리뷰에 대한 지원은 조만간 크롬 카나리 채널과 개발자 채널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안드로이드 지원 라이브러리에서도 제공된다. 따라서 다른 브라우저도 이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트러스티드 웹 액티비티는 크롬의 커스텀 탭과 유사한데, 웹 경험 전반을 더 잘 제어할 수 있고, 네이티브 앱에서 웹으로의 전환을 한층 매끄럽게 만들 수 있다. 커스텀 탭은 일반적인 웹 콘텐츠용인 반면, 트러스티드 웹 액티비티는 특정 앱과 관련된 콘텐츠용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이 때문에 브라우저 툴바를 표시할 필요가 없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