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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충전, 포트레이트 라이트닝 모드, AR 강화"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어떻게 달라졌나···

Susie Ochs | Macworld 2017.09.13
최상위 기종인 아이폰 X에 그만한 가격을 지불하고 싶지 않은 사용자라면, 더 작은 아이폰인 아이폰 8과 아이폰 8 플러스로 눈을 돌려봄직하다. 여전히 홈 버튼과 몸체에 베젤이 있고, 아이폰 X에서 도입한 페이스 ID 대신 기존대로 계속 터치 ID를 쓴다. LCD 화면 크기도 전과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변화가 없다고 판단하면 금물이다.

4.7인치 아이폰 8은 9월 22일 금요일부터 64GB(699달러), 256GB 버전이 각각 판매된다. 5.5인치 8 플러스도 64GB(799달러), 256GB 버전을 판매한다. 9월 15일 금요일부터 온라인으로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아이폰 8 : 아이폰 7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아이폰 8과 8 플러스는 이전 세대와 크기, 모양이 동일하다. 그러나 후면 알루미늄 소재 대신 과거 아이폰 4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유리 재질이 되돌아온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면 깨질 위험이 더 커지지 않을까? 애플의 필 실러는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사용된 유리 중 가장 내구성이 뛰어난 유리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또, 유리 소재는 무선 충전이 가능해 아이폰 X에도 사용됐다.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는 기존의 치(Qi) 규격 충전 액세서리를 지원할 것이다. 필 실러는 아이폰 발표 무대에서 자동차, 음식점, 가구에서 치 충전 규격을 통합했으며, 애플 역시 애플 스토어에서 치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동기화와 유선 충전에 필요한 라이트닝 포트가 있고, 라이트닝 포트로 헤드폰이나 액세서리를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안심해도 된다. 2.5파이 헤드폰 잭은 여전히 없다. 현재 아이폰 제품군에서 헤드폰 잭이 있는 제품은 아이폰 SE가 유일하다.


유도 충전 방식은 이미 애플 워치에서 사용되고 있고, 무선 충전으로 불리고 있다. 까다로운 사용자들은 ‘무선’ 충전 패드에 전선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지만, 어찌됐든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아이폰이나 IOS 제품을 올려놓는 것은 케이블을 연결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간편한 방식임에 틀림 없다.

색상은 3가지, 트루톤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브론즈 느낌이 드는 골드 컬러 3종으로 출시된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실버, 골드 모델의 전면 베젤은 하얀색이고,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의 전면은 검은색이다.

아이폰 8의 레티나 LCD 디스플레이는 1,334x750, 아이폰 8 플러스는 1,920x1,080 해상도를 제공한다. 과거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됐던 트루톤(TrueTone) 기능은 페이스타임 카메라에 내장된 새로운 센서가 실내 주변 조명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색온도를 조정한다.

후면 카메라 : 아이폰 8에는 1개, 아이폰 8 플러스에는 2개
아이폰 7에서처럼 아이폰 8에도 후면 카메라는 하나다. 1,200만 화소 픽셀을 지원하며 동적 색상 범위가 넓어졌다.

아이폰 8 플러스는 F/1.8과 F/2.8 조리개 렌즈가 있는 2개 카메라가 있다. 1.200만 화소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아이폰 7 플러스에서 도입한 광학 줌도 포함한다. 특히 이번에는 인물 촬영용인 포트레이트 모드가 개선됐다.

포트레이트 라이트닝 : 아이폰 8 플러스를 위한 진화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다. 아이폰 8 플러스에는 포트레이트 라이트닝이라는 베타 기능이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이 모드를 설정하면 카메라가 배경에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입체 맵을 생성하고, 코, 이마, 광대뼈 등 얼굴 표식을 감지해 저절로 조명을 조정한다. 카메라 앱 안의 여러 가지 조명 효과를 선택해 효과를 미리 보기 할 수 있다. 사진을 찍은 후에도 조명을 변경할 수 있다.



아이폰 8 : 4K 영상과 증강 현실
아이폰 8은 초당 60 프레임으로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각 영상은 200만 개의 타일로 분할된 후 촬영 과정 동안 품질과 압축이 극대화된다. 직전 세대 제품 속도의 두 배인 초당 240 프레임으로 1080p HD 화질로 촬영할 수 있다.

물론, iOS 11의 증강 현실 기능도 더 세심하게 조정됐다. 증강 현실 성능을 위해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로 더 정확하게 동작을 추적 할 수 있다. 멋진 조명 기능이 자이로스코프와 앱에서도 사용되어 아이폰 화면에 추가된 가상 객체가 실제 환경을 더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ARKit 덕분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증강 현실 기능

증강 현실 앱으로 메이저 리그 야구 경기 현장에서 선수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밤에 아이폰을 들고 밤 하늘에 있는 별의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과거에는 GPS 좌표를 기반으로 하늘이 표현됐지만, 이제는 증강 현실이다.

새로운 A11 바이오닉 칩
아이폰 8은 6코어 A11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이중 2개는 고성능 코어, 4개는 효율성 코어이고, 애플이 설계한 최초의 GPU에는 코어가 3개다.

새로운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는 더 낮은 조명에서도 더 빨리 초점을 맞출 수 있게 설계되었다. 또, 하드웨어를 통한 다대역 노이즈 감소 기능이 있다. 즉, 카메라 자체의 이미지 처리 역량이 개선돼 모든 결과물이 더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Macworld는 빠른 시일 내에 아이폰 8, 아이폰 8 플러스 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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