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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1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 가격 인하…2세대를 위한 정지 작업

Brad Chacos | PCWorld 2018.08.28
CPU 코어는 많이 필요하지만, 재정을 파탄 내고 싶지는 않은 사용자에게 절호의 기회가 왔다. 2세대 라이젠 쓰레드리퍼가 등장하면서 AMD가 1세대 쓰레드리퍼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사실 차기작이 출시되면 1세대 제품의 재고 소진을 위해 큰 폭의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것은 일반화된 일이다.



16코어 32쓰레드의 1세대 쓰레드리퍼 1950X의 출시 가격은 1,000달러였지만, 현재 유통가격은 800달러이다. 물론 아마존이나 뉴에그에서는 더 싼 가격에도 판매하고 있다. 12코어 24쓰레드의 1920X는 이제 400달러로 인하될 예정이지만, 아마존과 뉴에그에서는 아직 각각 463달러, 58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목록은 서드파티 유통업체의 것으로, 공식 채널에서는 이미 매진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달 1920X의 가격은 450달러 선을 유지했다. 마지막으로 8코어 16쓰레드의 1900X는 아마존이나 뉴에그에서 350달러이다. 지난 해 출시 가격 550달러와는 차이가 크다.

1950X와 1920X의 가격 인하로 2세대 제품과는 200달러 이상의 차이가 나게 됐다. 참고로 2950X는 오는 8월 31일, 2920X는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세대 라이젠 코의 아키텍처 변경으로 신형 칩은 1세대 제품보다 클럭 속도가 더 높다. 하지만 클럭 속도보다는 코어수가 더 중요한 사용자라면, 1세대 프로세서로 200달러를 절감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고성능 프로세서용 메인보드는 저렴하지 않다. 쓰레드리퍼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X399 또는 X499 메인보드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도 300달러이다. 이런 높은 진입 비용 때문에 쓰레드리퍼 1900X는 프로세서 가격이 320달러에 불과해도 대부분 사용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되지 않는다. X399 메인보드의 풍부한 PCIe 레인을 활용할 수 없다면, 330달러짜리 8코어 16쓰레드 라이젠 7 2700X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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