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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솔리 심층 분석 : 레이더 감지 제스처로 픽셀 4가 차별화를 꾀하는 방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2019.06.14


연구팀은 올해 초 더버지를 통해 "감지 기법은 여전히 다소 유사하지만 다양한 객체의 개수, 주문, 쌓기, 움직임, 방향을 광범위하게 연구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 칩을 심지어 스마트 홈 장치에 내장하여 집 내부의 특정 물품을 모니터링하고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이를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솔리와 픽셀 4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솔리 칩이 실제로 픽셀 4 휴대전화에 적용된다면 어떻게 될까? 안드로이드 Q 소프트웨어에서 찾은 실마리를 보면 음소거나 트랙 넘기기 등의 명령을 위한 제스처도 가능하겠지만, 이 기술의 효과가 이 정도로 끝날 것 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모든 시연과 이전의 솔리 자료에서 논의한 모든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엄청난 가능성이 열려 있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정말로 일반 하드웨어에 적용될 준비가 되어 있다면 픽셀 스마트폰 외에도 적용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구글의 솔리 팀은 웨어러블, 스피커, 휴대전화, 컴퓨터, 자동차 등과 호환되는 기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구글은 모든 영역에 어느 정도 손을 대고 있기 때문에 픽셀 4가 예상대로 공개된다면, 솔리와 레이더 감지 제스처 시스템이 해당 기업이 향후 출시할 여러 제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하다.

얼마나 유용할지에 대해서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이다. "멋진" 것과 "실용적인" 것을 힘들이지 않고 신속하게 달성할 수는 없으며, 이목을 사로잡는 많은 기능이 실제로 유용하기보다는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솔리의 가능성은 분명 이전에 안드로이드 폰에서 본 우스꽝스럽고 제한적인 "에어 제스처" 시스템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칩과 레이더 기술의 특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패브릭을 통해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다는 것이며, 최소한 이론상으로는 이를 통해 관련된 장치를 주머니나 지갑에 넣어둔 상태에서도 제스처가 동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심지어 이런 제어 기능이 가상이지만" 구글은 상호작용이 "물리적이고 즉각 반응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피드백은 "서로 터치하는 손가락들의 햅틱 감각에 의해 생성"된다고 밝혔다.
 

구글 자체 개발 하드웨어 철학의 힘 

더 넓은 관점에서 보면 이런 발전된 기술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구글 자체 개발 하드웨어 철학의 힘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필자는 처음부터 픽셀이 부품들의 조합 그 이상이며, 사용자 경험 전체의 "전체론적인" 엔드 투 엔드 제어가 구글이 진정으로 자체적인 장치를 개발하여 얻을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솔리가 실제로 올 가을 픽셀 4에 적용되고 시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실제로도 효과적이고 실용적임이 입증된다면, 이런 접근방식이 구글뿐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휴대하고 이에 의존하는 우리 인간들에게도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지원은 차치하더라도 픽셀 스마트폰이 드디어 나머지 경쟁 스마트폰들과 차별화하고 업계 대부분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을 위한 기술 형태의 "차별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핵심적인 기능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우리가 최근 스마트폰 하드웨어에서 목격한 모든 판매를 위한 사용자 적대적인 변경사항의 불쾌한 변화를 상쇄시키기에 충분할 수도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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