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4

MS가 팀즈에 '워키토키' 기능을 추가한 이유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협업 앱인 팀스(Teams)를 사용하는 일선 직원을 위해 신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워키토키'다.



현재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와 제조, 리테일 업종에서 사용자를 늘리는 데 주력해 왔다. 업체는 이들이 고객과 제품을 대하는 최전선에 있지만 정작 이들 중 상당수가 그동안 IT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구글, 페이스북 등 기업용 소셜 미디어 앱을 가진 업체들은 이들 일선 직원을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이 업종에 종사하거나 이런 업무를 하는 이들이 20억 명가량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개된 팀즈에 대한 대규모 기능 업그레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먼저 워키토키 기능이 눈에 띈다. 팀스 모바일 앱에 내장된 기능으로, 이를 이용하면 버튼을 한번 눌러 동료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아날로그 워키토키 기기처럼 오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동시에 기존 워키토키와 달리 혼선이나 외부인의 도청 위험이 없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또한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역 사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 상반기 중 프리뷰로 공개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가지고 다니는 기기의 수를 줄이고 IT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푸시투토크(PTT) 기능은 삼성의 갤럭시 X커버 프로(Galaxy XCover Pro) 제품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기업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스마트폰으로, CES 행사의 마지막 날 공개됐다. X커버 프로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을 2개 지원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버튼을 한번 눌러 팀즈의 음성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타야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고객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 오랜 협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스와 새 갤럭시 X커버 프로의 강력한 통합은 이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전 세계의 현장 직원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더 협력적이고 생산성 높으며 안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TT 기능은 팀스를 사용하는 일선 직원을 확대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51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울 캐스트논 마르티네즈는 "이들 직원은 일반적으로 IT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점점 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팀즈에 PTT 기능을 추가한 것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 많은 경우 일선 직원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 '얼굴을 들고 손은 자유로운(heads up, hands free)' 방식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다른 신기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태스크와 팀즈의 통합, 크로노스(Kronos)와 JDA 같은 서드파티 업무 관리 플랫폼과의 통합, 스마트폰에 전송한 일회성 코드를 이용한 SMS 사인인 같은 계정관리 기능, 위임 사용자 관리, 공유 기기 사인 아웃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에 일선 직원을 위한 기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에는 위치 공유 기능, 오디오 메시지 녹음 및 공유 기능을 추가했고 이미지에 주석을 넣는 카메라 모듈도 발표했다. 여러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선 직원들을 위한 기능도 내놓았다. 근무 교대 관리 툴 '스태프허브(StaffHub), 왓츠앱과 비슷한 커뮤니케이션 앱 '카이자라(Kaizala)' 등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1.14

MS가 팀즈에 '워키토키' 기능을 추가한 이유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365 협업 앱인 팀스(Teams)를 사용하는 일선 직원을 위해 신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워키토키'다.



현재 오피스 365를 사용하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의료와 제조, 리테일 업종에서 사용자를 늘리는 데 주력해 왔다. 업체는 이들이 고객과 제품을 대하는 최전선에 있지만 정작 이들 중 상당수가 그동안 IT의 지원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고 주장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구글, 페이스북 등 기업용 소셜 미디어 앱을 가진 업체들은 이들 일선 직원을 상대적으로 덜 개발된 새로운 수익원으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 이 업종에 종사하거나 이런 업무를 하는 이들이 20억 명가량 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공개된 팀즈에 대한 대규모 기능 업그레이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장 먼저 워키토키 기능이 눈에 띈다. 팀스 모바일 앱에 내장된 기능으로, 이를 이용하면 버튼을 한번 눌러 동료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아날로그 워키토키 기기처럼 오디오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동시에 기존 워키토키와 달리 혼선이나 외부인의 도청 위험이 없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명했다. 또한 와이파이나 셀룰러 데이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멀리 떨어진 지역 사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올 상반기 중 프리뷰로 공개될 예정이다. 직원들이 가지고 다니는 기기의 수를 줄이고 IT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푸시투토크(PTT) 기능은 삼성의 갤럭시 X커버 프로(Galaxy XCover Pro) 제품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기업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튼튼한 스마트폰으로, CES 행사의 마지막 날 공개됐다. X커버 프로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을 2개 지원하는데, 이를 이용하면 버튼을 한번 눌러 팀즈의 음성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타야 나델라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은 고객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돕기 위해 최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한 오랜 협업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스와 새 갤럭시 X커버 프로의 강력한 통합은 이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전 세계의 현장 직원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더 협력적이고 생산성 높으며 안전한 기술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PTT 기능은 팀스를 사용하는 일선 직원을 확대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51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라울 캐스트논 마르티네즈는 "이들 직원은 일반적으로 IT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최근 들어 점점 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관여하고 있다. 따라서 팀즈에 PTT 기능을 추가한 것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 많은 경우 일선 직원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서 '얼굴을 들고 손은 자유로운(heads up, hands free)' 방식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다른 신기능에는 마이크로소프트 태스크와 팀즈의 통합, 크로노스(Kronos)와 JDA 같은 서드파티 업무 관리 플랫폼과의 통합, 스마트폰에 전송한 일회성 코드를 이용한 SMS 사인인 같은 계정관리 기능, 위임 사용자 관리, 공유 기기 사인 아웃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에 일선 직원을 위한 기능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년 전에는 위치 공유 기능, 오디오 메시지 녹음 및 공유 기능을 추가했고 이미지에 주석을 넣는 카메라 모듈도 발표했다. 여러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선 직원들을 위한 기능도 내놓았다. 근무 교대 관리 툴 '스태프허브(StaffHub), 왓츠앱과 비슷한 커뮤니케이션 앱 '카이자라(Kaizala)' 등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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