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5

MS, 일선 직원 위한 메신저 ‘카이잘라’ 전 세계로 확대… 팀즈와 통합 예정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이잘라(Kaizala)가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모든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앱을 팀즈(Teams) 협업 플랫폼과 향후 12~18개월 사이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카이잘라 서비스 확대는 유통, 헬스케어, 서비스 담당 직원 등 “일선(firs-line)” 직원을 위한 대규모 계획의 일환이다.

카이잘라는 인도에서 일반 사용자용으로 2017년 출시됐으며, 프로 버전이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28개국의 기업용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제공됐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무료 카이잘라 앱은 출시 이후 미국에서 개인이 다운로드할 수 있었지만, 오피스 365 구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카이잘라는 이제 전 세계 180개 시장에서 40개 언어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잘라는 무엇인가?

카이잘라는 단체 문자 메시지, 영상 및 음성 통화를 지원하며, 왓츠앱(WhatsApp)이나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와 같은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 앱과 유사하다. 사실 카이잘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를 대체할 업무용 메신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업무용인 만큼 카이잘라는 일반 소비자용 도구에는 부족한 보안 및 관리 기능이 들어가 있다. 카이잘라에서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전송되며 관리 포털을 통해 관리자가 그룹을 만들거나 관리 정책을 정의하는 등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통제하길 바라는 대기업에서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의 업무 활용이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사용자들은 카이잘라에 접속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 없지만, 휴대폰 번호로 가입해야 한다. 임시 직원이나 계약직원들이 이 서비스에 접속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개방형 디렉토리” 접근 방식이다. 특히, 보통 기업용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전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당받지 않는 일선 직원들이 사용하기 쉽다.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논 마르티네즈는 “일선 직원들에게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문제를 해결한다”고 평가했다.
 

카이잘라와 팀즈의 결합

마이크로소프트는 카이잘라 서비스 확대에 앞서 자사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팀즈(Teams)를 업데이트하면서 일선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앱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카이잘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팀즈 모바일 앱과 다르며, 팀즈보다 더 임시적인 직원이낙 계약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관리 총괄인 로리 라이트가 말했다.

라이트는 “카이잘라는 팀즈를 보완한다”라면서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에서 승인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icrosoft Account, MSA)를 갖고 있는 직원에게 잘 맞고, 내부 조직으로 넣기에는 어려운 더 임시적인 직원들에겐 카이잘라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스키 리조트를 예로 들었다. 직원 이직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즈니스다. 영속성을 갖고 있는 리조트 관리 직원들에겐 팀즈가 맞지만,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의 한 시즌만 일하는 직원들에겐 카이잘라가 맞다는 설명이다.

라이트는 “카이잘라는 이런 직원들에게 좋은 도구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으며, 여름 혹은 겨울 시즌이 끝나도 정보는 조직 내에 머무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트는 항공 운영사 등을 포함 이미 팀즈와 카이잘라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항공 운영사에서는 팀즈를 일상적인 관리에 사용되고, 카이잘라는 기내에 음식을 배송하는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카이잘라의 기능을 팀즈에 통합할 것이며, 그 작업이 12개월~1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합 로드맵과 관련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분기 말에 공개된다.

카스타논 마르티네즈는 카이잘라가 팀즈와 겹치는 부분이 분명 있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차별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팀즈와 카이잘라의 통합이 합리적이며 UC 및 다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을 제공할 수 없는 직원들이 팀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마르티네즈는 같은 보안 표준을 적용하고 비즈니스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하는 등 모든 그룹의 직원들을 포용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갖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문제는 마이크로소프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협업 툴을 만들 수 있느냐라고 마르티네즈는 지적했다. “경험적으로 많은 것을 잘하면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이잘라 로드맵

한편, 카이잘라의 서비스 확대와 함께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다. 단체 대화에서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는 @ 멘션 기능, 이미지 주석 달기, 메시지 전송 후 1시간 내에 삭제하기 등이다. 사용자가 회의록이나 미리 알림 등을 스스로에게 남길 수 있도록 자신과의 채팅창 기능도 있다.

현재 퍼블릭 프리뷰 단계에 있는 카이잘라 웹 앱은 관리자들이 채팅에 액세스하고 검색하고, PC나 노트북에서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새로운 그룹 및 데이터 관리 기능에는 업데이트된 카이잘라 매니지먼트 포털(Kaizala Management Portal)이 있는데,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SSO(Single-Sign-On)을 지원한다. 

이 밖에 몇 달 후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에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동기화, 이메일을 통한 신규 사용자 초대, 카이잘라 정책 관리를 위한 전담 관리인 지정 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2019.04.05

MS, 일선 직원 위한 메신저 ‘카이잘라’ 전 세계로 확대… 팀즈와 통합 예정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메신저 앱인 카이잘라(Kaizala)가 출시 2년 만에 전 세계 모든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앱을 팀즈(Teams) 협업 플랫폼과 향후 12~18개월 사이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러한 카이잘라 서비스 확대는 유통, 헬스케어, 서비스 담당 직원 등 “일선(firs-line)” 직원을 위한 대규모 계획의 일환이다.

카이잘라는 인도에서 일반 사용자용으로 2017년 출시됐으며, 프로 버전이 브라질, 터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28개국의 기업용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제공됐다. 안드로이드와 iOS용 무료 카이잘라 앱은 출시 이후 미국에서 개인이 다운로드할 수 있었지만, 오피스 365 구독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카이잘라는 이제 전 세계 180개 시장에서 40개 언어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카이잘라는 무엇인가?

카이잘라는 단체 문자 메시지, 영상 및 음성 통화를 지원하며, 왓츠앱(WhatsApp)이나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와 같은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 앱과 유사하다. 사실 카이잘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를 대체할 업무용 메신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업무용인 만큼 카이잘라는 일반 소비자용 도구에는 부족한 보안 및 관리 기능이 들어가 있다. 카이잘라에서 데이터는 암호화되어 전송되며 관리 포털을 통해 관리자가 그룹을 만들거나 관리 정책을 정의하는 등 관리가 가능하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를 통제하길 바라는 대기업에서 일반 사용자용 메신저의 업무 활용이 점점 더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사용자들은 카이잘라에 접속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 없지만, 휴대폰 번호로 가입해야 한다. 임시 직원이나 계약직원들이 이 서비스에 접속하기 쉽게 만들기 위한 “개방형 디렉토리” 접근 방식이다. 특히, 보통 기업용 이메일 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전용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할당받지 않는 일선 직원들이 사용하기 쉽다. 451 리서치(451 Research)의 애널리스트 라울 카스타논 마르티네즈는 “일선 직원들에게까지 서비스를 확장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전통적인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문제를 해결한다”고 평가했다.
 

카이잘라와 팀즈의 결합

마이크로소프트는 카이잘라 서비스 확대에 앞서 자사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팀즈(Teams)를 업데이트하면서 일선 직원들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앱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카이잘라는 여러 가지 면에서 팀즈 모바일 앱과 다르며, 팀즈보다 더 임시적인 직원이낙 계약직원을 대상으로 한다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관리 총괄인 로리 라이트가 말했다.

라이트는 “카이잘라는 팀즈를 보완한다”라면서 팀즈는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에서 승인되거나 마이크로소프트 계정(Microsoft Account, MSA)를 갖고 있는 직원에게 잘 맞고, 내부 조직으로 넣기에는 어려운 더 임시적인 직원들에겐 카이잘라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라이트는 스키 리조트를 예로 들었다. 직원 이직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높은 비즈니스다. 영속성을 갖고 있는 리조트 관리 직원들에겐 팀즈가 맞지만,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의 한 시즌만 일하는 직원들에겐 카이잘라가 맞다는 설명이다.

라이트는 “카이잘라는 이런 직원들에게 좋은 도구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해서 다른 사람들과 빠르게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으며, 여름 혹은 겨울 시즌이 끝나도 정보는 조직 내에 머무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라이트는 항공 운영사 등을 포함 이미 팀즈와 카이잘라를 함께 사용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항공 운영사에서는 팀즈를 일상적인 관리에 사용되고, 카이잘라는 기내에 음식을 배송하는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로그를 통해 카이잘라의 기능을 팀즈에 통합할 것이며, 그 작업이 12개월~18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통합 로드맵과 관련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번 분기 말에 공개된다.

카스타논 마르티네즈는 카이잘라가 팀즈와 겹치는 부분이 분명 있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지만,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차별점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팀즈와 카이잘라의 통합이 합리적이며 UC 및 다른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툴을 제공할 수 없는 직원들이 팀즈를 사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마르티네즈는 같은 보안 표준을 적용하고 비즈니스 리소스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하는 등 모든 그룹의 직원들을 포용하는 하나의 플랫폼이 갖는 이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중요한 문제는 마이크로소프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협업 툴을 만들 수 있느냐라고 마르티네즈는 지적했다. “경험적으로 많은 것을 잘하면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카이잘라 로드맵

한편, 카이잘라의 서비스 확대와 함께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됐다. 단체 대화에서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는 @ 멘션 기능, 이미지 주석 달기, 메시지 전송 후 1시간 내에 삭제하기 등이다. 사용자가 회의록이나 미리 알림 등을 스스로에게 남길 수 있도록 자신과의 채팅창 기능도 있다.

현재 퍼블릭 프리뷰 단계에 있는 카이잘라 웹 앱은 관리자들이 채팅에 액세스하고 검색하고, PC나 노트북에서 자료를 전송할 수 있다. 새로운 그룹 및 데이터 관리 기능에는 업데이트된 카이잘라 매니지먼트 포털(Kaizala Management Portal)이 있는데, 오피스 365 사용자들에게 SSO(Single-Sign-On)을 지원한다. 

이 밖에 몇 달 후에 적용될 새로운 기능에는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 동기화, 이메일을 통한 신규 사용자 초대, 카이잘라 정책 관리를 위한 전담 관리인 지정 등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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