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웹 캐스트 예고"한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앱 '팀즈' 베타 단계 벗어날까?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7.03.08
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채팅 앱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협업 앱 ‘팀즈’를 공개한 후 이번주 화요일 웹 캐스트를 통해 새로운 진전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팀즈는 슬랙, 힙챗(HipChat) 같은 그룹 채팅 앱에 대응하게 된다. 특히 오피스 365 사용자가 업무를 서로 논의할 수 있는 공유 작업 영역을 제공한다. 오피스 365와 연동되어 메모, 문서, 스프레드 시트 등 다양한 작업을 한 장소에서 공유할 수 있다.


팀즈는 11월 초부터 공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됐지만, 일반 버전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 당시 팀즈의 특징으로는 스레드 대화, 풍부한 서드파티 통합 지원 등이 있었다.

올해 초 발표된 스파이스워크(Spiceworks) 설문 조사에 따르면, 향후 그룹 채팅 앱을 사내에 배포하려는 IT 전문가들이 팀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365에 협업 앱을 포함해 기존 협업 도구와 함께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 우위를 보인다. 즉,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룹 채팅 앱에 대한 별도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슬랙 등의 다른 협업 앱이 갖춘 몇 가지 주요 기능이 빠져 있지만,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이므로 공식 서비스 후에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잘 활용할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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