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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전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사망과 사후 대안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9.06.17
전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필자가 말하는 것은 공개 표준 기반의 솔루션으로 2년 전까지만 해도 거대한 시장이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비교할 때 특장점이나 기능이 뒤처졌다. 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를 보유하고 데이터센터 공간도 필요하다는 점과 함께 설치나 환경 설정의 복잡성 같은 다른 요소도 쇠락에 영향을 미쳤다.
 
ⓒ GettyImagesBank

하지만 필자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념은 때에 따라 매우 유용한 아키텍처 패턴이라고 생각한다. 소수이긴 하지만 어떤 기업은 전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안성맞춤인 특별한 요구사항이 있다.

만약 전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이들 기업에 남은 대안은 무엇일까? 두 가지 대안을 소개한다.

첫째,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확장. 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 주변기기라고도 부른다. 이들 솔루션은 전용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퍼블릭 클라우드와의 공조를 목적으로 구축한다. AWS의 아웃포스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스택이 대표적이다.

기본적으로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동할 수 없는 또는 구동하고 싶지 않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비하고 싶은 워크로드를 위한 온프레미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대응 퍼블릭 클라우드와 동일한 네이티브 API를 많이 사용하며, 일대일 이식성을 제공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는 아직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전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온프레미스 마이그레이션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시장에서 접근할 좋은 기회이다. 이 때문에 이 접근법은 부분적으로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미들웨어로 연결하는 전통 시스템. 만약 온프레미스 워크로드를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옮기지 않는다면, 설사 메인프레임이라고 해도 전통적인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유사하게 동작하도록 해야 한다.

미들웨어를 사용해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와 연결하면 된다. 이 방식으로 전통적인 시스템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프로세스나 데이터 등을 공유할 수 있고, 좀 더 밀접하게 동작할 수 있다. 심지어 단일 시스템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분할해 양쪽에서 구동할 수도 있다. 

물론, 여기 언급하지 않은 다른 전통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대안도 있지만, 이 두 가지가 가장 인기 있다.

필자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더 많은 워크로드를 이전하면 온프레미스 시스템은 더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 또한 여기서 설명한 것과 같은 새로운 온프레미스 시스템의 필요성도 없애준다. 물론 이들 솔루션은 임시방편이지만, 그것 자체는 나쁘지 않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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