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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구입 희망자들 주목” USB C-맥세이프 어댑터 크라우드펀딩 화제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6.11.07
최근 공개된 맥북 프로에는 기존의 맥북 제품군의 전원 연결을 담당했던 맥세이프(MagSafe) 대신 USB C형 포트가 들어갔다. 이에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의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신생업체 스냅내이터(Snapnator)는 USB C형 포트와 자기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어댑터를 개발하고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을 시작했다. 며칠 만에 목표 금액인 2만 5,000달러의 두 배 이상인 6만 달러가 모인 상태다.



스냅내이터 어댑터는 애플의 전통적인 맥세이프 커넥터보다 더 강력한 자기적 결합을 제공한다. 스냅네이터는 크라우드펀딩 설명글에서 “대부분의 자기적 결합은 한쪽은 자석, 다른 한쪽은 메탈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양쪽에 모두 자석을 넣었다”라고 설명했다.

스냅내이터 어댑터는 USB C형 암(female) 포트가 있는 자기 커넥터와 수(male) USB C형 플러그가 있는 자기 어댑터 2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자기 어댑터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USB C형 포트 바깥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코드가 힘껏 당겨지면 자석으로 연결된 부분만 빠진다. 스냅내이터는 이것이 USB C형 포트가 있는 기기의 손상을 방지해준다고 설명한다.

킥스타터 펀딩에 참여한 사람들은 19달러에 하나를 사전 주문할 수 있고, 30달러를 내면 USB C형-USB 2.0 컨버터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스냅내이터는 마이크로 USB, 마이크로 트랜스플래시, SD 카드 슬롯, 표준 USB 포트가 포함된 USB C형 허브도 제공한다. 킥스타터를 통해 34달러를 투자한 사람들은 해당 제품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어댑터들의 정식 출시는 1월로 예정되어 있다.

스냅내이터의 제품들은 맥북 프로뿐만 아니라 USB C형 커넥터를 지원하는 크롬북, 구글 픽셀, 기타 스마트폰 등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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