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라즈베리 파이 제조업체 프리미어 파넬, 1조 원에 팔렸다
영국의 프리미어 파넬(Premier Farnell)은 약 4년 전 첫번째 제품을 출시한 이래로, 라즈베리 파이 재단과 계약에 따라 라즈베일 파이를 만들었다.
5달러 가격대에서 시작하는 이 보드는 800만 대 이상 팔렸다. 특히 이 보드는 싼 게이밍 콘솔, 노트북, 스마트안경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열정적인 취미 활동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그러나 6월 14일, 프리미어 파넬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비용 절감을 하기 위해 스위스 산업 부품 제조업체인 데이트와일러(Daetwyler)에게 팔렸다고 말했다.
라즈베리 파이의 팬들은 아직 걱정할 것은 없다. 영국을 기반으로 한 라즈베리 파이 재단 창설자인 에벤 업튼은 "인수 결과로 변경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튼은 원래 교육 목적의 저가격대 컴퓨팅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라즈베리 파이를 이끄는 개발자다. 업튼의 재단은 프리미어 파넬과 RS 컴포넌트(RS Components), 다른 공급업체 등 제조업체들을 위한 단체다.
업튼은 이메일을 통해 "이 관계는 라즈베리파이 성공의 핵심이다. 이번 인수가 라즈베리 파이 비즈니스에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 절차는 올해 4분기에 마칠 예정이다. 3,600명의 직원을 보유한 프리미어 파넬은 산업 부품과 전자 장치의 전체를 팔고 있다. 라즈베리 파이를 제조하기 위해 프리미어 파넬은 영국에 있는 소닝 공장과 하도급 계약을 맺고 있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