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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베타 업데이트 릴리즈 "사용자 권한 확대"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7.01.11
월요일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0 베타 빌드에서 업데이트 진행 상황에 사용자에 더욱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변화가 진행됐다.

윈도우 10 프로페셔널, 에듀케이션, 엔터프라이즈 버전에서는 최대 35일까지 업데이트를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들이 윈도우 업데이트 시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포함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번 변화는 윈도우 10 업데이트 정책에 대한 주된 비판을 어느 정도 해소하는 의미를 가진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강제적 누적 업데이트는 사용자에게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사용자가 업데이트 시기를 결정하고 연기할 수 있게 되면, 사용자는 원하지 않는 업데이트 시기를 조정하고, 문제 있는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피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된 업데이트 변화는 월요일 릴리즈된 윈도우 10 빌드에 추가된 여러 가지 개선사항 중 하나일 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초기 설정에 코타나를 더욱 널리 활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타나는 초기 설정 언어부터 각종 기기 환경 설정을 도울 수 있다.

윈도우 10 베타 사용자 일부는 배터리 수명 관련 팝업 메시지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또, 소수 윈도우 사용자는 작업 상태창 특정 앱 옆에 ‘Throttled’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실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

한편, 윈도우 10에서 VPN 설정을 로드하면 VPN 설정을 별도로 열지 않고 버튼 하나로 가상 네트워크 연결을 활성화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작 메뉴 폴더에 타일을 추가하는 등 한 눈에 알 수 있는 변화를 포함해 여러 가지 달라진 부분이 있다.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 패스트링에서 윈도우 10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베타 릴리즈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에게 정식 업데이트 형태로 배포되기까지는 수 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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