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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블랙베리 QNX와 협력해 자율 주행 자동차 시스템 개발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6.11.03
포드가 블랙베리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QNX와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을 추진하고, 커넥티드 카와 관련 모바일 보안 플랫폼을 개발한다.

블랙베리는 포드와 협력해 블랙베리 QNX 뉴트리노 운영체제(Neutrino Operating System), 보안 기술 서티컴(Certicom), QNX 하이퍼바이저, QNX 오디오 소프트웨어를 포드 자동차 시스템에 확대 적용하는 전문 부서를 신설한다. 포드 대변인은 그 외 계약의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Credit to : NHTSA

올해 초 포드는 자사 싱크(SYNC) 플랫폼에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을 포기하고 블랙베리 QNX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QNX를 활용한 포드의 싱크 3는 지난 여름 발매된 2017년형 차량부터 적용됐다. 블랙베리와 포드 간의 협력을 통해 QNX 소프트웨어가 더욱 광범위하고 본격적으로 포드 차량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블랙베리 CEO 존 첸은 발표를 통해 “자동차의 미래는 지능형 내장 기능이 좌우한다. 차량 내 보안 소프트웨어에 강한 블랙베리가 스마트카 분야에서 훌륭한 기술 파트너인 이유”라고 밝혔다.

지난 8월 포드는 5년 안에 자율 주행 자동차 대량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피츠버그에서 시험 운행 중인 우버 자율 주행 자동차

포드 CEO 마크 필즈는 올해 초 기자 회견에서 “다음 10년은 자동차 자동화 기술이 결정지을 것은 자명하다. 100년 전 포드의 대량 생산 시스템처럼 자율 주행 자동차 역시 사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블랙베리 QNX 소프트웨어 시스템 이사 존 월은 블랙베리가 오랫동안 차량 내부 소프트웨어 생산 경험을 쌓아왔으므로 자동차 소프트웨어가 인터넷과 연결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해킹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은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의 차내 대시보드에 나타나는 정보들은 자동차를 제어하는 차내 기초 모듈과도 같다. 블랙베리의 운전 보조 시스템 플랫폼은 유일하게 ASIL-D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자율 주행 시스템을 개발하려는 자동차 업체의 유일한 선택안일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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