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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서비스형 IT 모델 연구 위한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0.01.06
HPE가 발표한 서비스형 IT 모델 연구 보고서(2019 as-a-Service: Driving Change Report)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 중 87%는 서비스형 솔루션 도입을 시작했거나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고 응답한 한편, 71%는 서비스형 IT 도입 환경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독일, 영국에 위치한 다양한 규모의 기업의 IT 의사결정권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물이다. 서비스형 IT 도입 모델의 미래 기회 및 영향력에 대한 연구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HPE 하이브리드 IT사업부 총괄 필 데이비스는 “서비스형 IT 도입 모델은 기업 규모에 상관 없이 혁신과 민첩성을 목표로 구현된 솔루션이며, 이를 통해 IT 의사결정자들이 전략적 계획 및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춘 진정한 의미의 서비스 중개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HPE는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시장에서 미래형 IT 패러다임으로 인식되고 있는 서비스형 솔루션을 공공, 민간, 첨단 기술 전반에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 하여금 일관성 있는 클라우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IT 의사결정권자들 중 10명 중 9명(87%)은 자사에서 서비스형 솔루션 도입을 시작했거나 이미 구축을 완료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약 75%는 향후 5년 이내에 자사에서 서비스형 솔루션을 전면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과 경쟁 우위를 위한 IT 현대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비스형 솔루션 도입은 회사의 미래(58%), 경쟁력(55%), 성장(53%) 순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IT 분야의 당면한 과제로 ▲조직 내 데이터 사일로 현상 ▲세대 간 격차 ▲IT 전문가들에게 커리어 개발 및 기회 제공으로서의 서비스형 IT의 역할을 꼽았다. 

응답자 중 약 77%는 자사의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간 데이터 사일로 현상이 일어난다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약 3/4은 이 같은 사일로 현상은 자사가 직면한 주요 과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약 66%는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젊은 IT의사결정자들은 솔루션형 IT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위협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55세 이상 응답자 중 약 23%가 솔루션형 IT 도입으로 인해 일자리 위협을 느낀다고 답변한 반면, 25세 미만의 연령층에서는 약 60%에 육박하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단,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솔루션형 IT 도입에 유리하여 향후 자신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률에서는 두 연령대가 일관된 높은 수치를 드러났다(67%).

젊은 IT의사결정권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 응답자의 약 87%는 서비스형 IT 도입이 본인의 커리어 개발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단순하고 일상적인 IT 지원에 국한됐던 기존 역할에서 비즈니스 전략가로 전환하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IT의사결정권자 10명 중 7명은 서비스형 솔루션 도입이 조직 내에서의 본인의 역할을 강화시키고(72%) 데이터(70%)와 예산(71%)에 대한 통제권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언급된 서비스형 IT 채택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HPE는 통합 관리 플랫폼인 HPE 그린레이크 센트럴(GreenLake Central)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객으로 하여금 자사 하이브리드 IT 환경 전반에 걸쳐 운영 및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형 포털과 운영 콘솔을 제공한다.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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