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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음악 스트리밍 앱 ‘유튜브 뮤직’ 출시

Derek Walter | TechHive 2015.11.13
유튜브가 풍부한 뮤직비디오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음악 스트리밍 앱인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을 출시했다. 유튜브 내의 많은 음악 관련 콘텐츠를 수익화하고 더 많은 사용자를 유료 회원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YouTube Red)로 끌어들이려는 목적이다.

유튜브 뮤직은 사용자들이 뮤직비디오를 발견하고, 유튜브의 추천 콘텐츠를 탐색하며, 사전에 선호표시를 해둔 것을 보고, 오디오를 스트리밍 하는 무료 앱이다.

월 10달러의 유튜브 레드에 가입하면 전체 동영상을 광고 없이 볼 수 있고, 오프라인으로 저장도 가능하다. 유튜브 레드는 또한 유튜브의 다른 앱에도 적용되며, 구글 플레이 뮤직에서 무제한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유튜브 뮤직은 구글의 매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을 따라서,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앱은 유튜브의 한 동영상 카달로그에 집중된 허브라고 할 수 있다. 음악 섹션을 보거나 듣는 전용 섹션과 함께, ‘믹스테이프(mixtape)’ 옵션이 있어서 디바이스에 저장할 수 있는 20개의 오디오 트랙을 고를 수 있다.

동영상을 보는 대신 듣기만 할 계획이라면, 오디오 모드(Audio Mode)로 들어가는 스위치로 조정할 수 있다.

구글은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유튜브 레드를 14일간 무료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재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유튜브 뮤직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유튜브는 마침내 유튜브 내의 수많은 뮤직비디오를 활용할 방안을 찾은 듯하다. 지금까지 이 뮤직비디오들은 고양이 동영상 혹은 다른 아마추어들이 만든 영상들과 함께 섞여있었다.

만일 유튜브 뮤직이 크게 성공한다면, 구글 뮤직 플레이가 언젠가 유튜브 뮤직에 합쳐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유튜브는 훨씬 더 큰 브랜드이며, 스포티파이나 다른 서비스의 팬들에게 구글 플레이 뮤직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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