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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6s와 6s 플러스 공개… 3D 터치 디스플레이와 라이브 포토, 로즈 골드 모델 눈길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09.10
애플은 9일(현지 시각) 새로운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를 공개했다. 겉모습은 아이폰 6나 6 플러스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사용법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 기대하는 차세대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애플 CEO 팀 쿡은 아이폰 6가 역대 아이폰 중 가장 성공했다고 밝혔다. 4.7인치의 아이폰 6s와 5.5인치의 아이폰 6s 플러스를 전 모델의 성공을 뛰어넘게 만들기 위해 애플이 선택한 것은 3D 터치 디스플레이다. 애플의 포스 터치와 비슷한 것으로, 앱 아이콘을 눌러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메시지나 메일, 인스타그램 등 앱의 메뉴 바로가기를 열 수 있다.


홈 화면의 앱을 가볍게 누르면 짧은 메뉴 바로가기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셀프 카메라 모드 바로가기가 표시된다. 페이스북으로는 홈 화면에서 바로 장소 체크인이나 새로운 상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메일이나 사진 같은 앱에서 가볍게 누르면 콘텐츠 미리보기가 제공된다. 웹 링크, 주소를 지도로 보기, 일정 보기 등을 실제로 사파리, 지도, 캘린더 등의 앱을 실행시키지 않고도 확인할 수 있다.

iOS 9에 새로운 앱 전환 기능이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3D 터치를 이용한 이러한 기능은 앱을 전환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

셀카 세대를 위한 카메라
아이폰의 카메라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 어두운 곳에서의 셀카를 위한 레티나 플래시가 탑재되었고,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아이폰의 새로운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라이브 포토(Live Photos)다. 움직이는 GIF와 비슷하지만, 더 발전된 형태다. 6s나 6s 플러스로 사진을 찍으면 정지 사진의 전과 후를 기록한다. 사용자가 사진을 누르면 몇 초간 이어지는 상황을 볼 수 있어서,GIF보다 더 생생하게 이미지가 살아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이 라이브 포토는 워치OS 2를 설치한 애플 워치의 페이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사양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주요 새로운 사양은 다음과 같다.


두 모델 모두 애플 워치와 같은 애플의 7000 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다. 6s와 6s 플러스는 더 강력한 유리를 채용했으며,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에 이어, 로즈 골드 버전도 제공된다. 애플의 새로운 A9 칩을 탑재했는데, 애플의 M9 모션 코프로세서가 임베디드 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9월 12일부터 사전 주문이 시작되며, 9월 25일에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뉴질랜드, 푸에토리코, 싱가폴 등 12개국에서 정식 출시된다. 올 연말까지 130개 이상의 국가에서 400개 이상의 통신사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통신사와 2년 약정을 맺을 계획인 경우 통신사마다 조금씩 가격이 다르지만, 표준 가격이 적용되었다. 아이폰 6s는 16GB 199달러 부터, 6s 플러스는 16GB에 299달러 부터 시작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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