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8

"안드로이드 초기 혁신을 이끌다" 기본 아닌 기본 기능 5가지

Ryan Whitwam | PCWorld
다음 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어떤 기능이 생길지, 또 구글이 어떤 기능을 추가해주기를 바라는지에 대해서라면 한참이라도 떠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10년 전 사용자가 간절히 바랐을 놀라운 기능이 이미 구현돼 있다. 티모바일 G1을 통해 안드로이드가 데뷔한 이후로 당연하게 여겨져 왔지만 사실은 훌륭한 5가지 기능에 새롭게 주목해보자.

예전에는 이런 기능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놀랄 수도 있다. 이제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해 보자. 당연하게 여겨져 왔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바라던 5가지 안드로이드 기능은 다음과 같다.

도즈 모드(Doze Mode)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잠자기 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는 것을 잊어버리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야 했다. 유휴 상태에 있을 때도 앱이 바로 스마트폰을 깨우면서 배터리를 소모시켰다. 만일 오류가 나서 깨우기 잠금 현상이 발생하면, 아침에는 스마트폰이 반쯤 죽어 있었다(그리고 뜨끈뜨끈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에서 도즈 모드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몇 분 이상 유휴 상태로 있게 되면 도즈 모드가 활성화되고 매우 구체적인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앱이 스마트폰을 깨울 수 없다. 스마트폰은 짧은 유지보수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깨어나기 때문에 앱이 클라우드와 “통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에서는 도즈 모드를 더욱 발전해 스마트폰이 주머니 안에 있을 때에도 작동한다.

그래서 대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안드로이드 6.0 이전과 비교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현재에 비하면 과거는 암흑 시대였다.

멀티태스킹 중 화면 미리 보기

처음부터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점이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주된 차이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의 앱 전환 경험은 매우 투박했다. 사실, 앱 전환 UI에는 처음에 미리 보기 화면이 없었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이전에는 안드로이드 멀티태스킹 UI에 8개의 아이콘으로만 최근 앱이 표시되었다. 태블릿의 허니콤과 스마트폰의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들어와서야 모든 것이 바뀌었다. 현재 멀티태스킹에는 앱 마지막 상태를 미리 보는 화면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앱 화면에서 원하는 것을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보기에도 편리하다.

크롬 커스텀 탭

앱이 웹 콘텐츠를 표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우선 앱에서 별도의 브라우저 앱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끄럽지 않다. 구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웹뷰(WebView)였지만 웹 콘텐츠 보기가 크게 향상된 것은 2015년 안드로이드에 크롬 커스텀 탭을 추가하면서부터다.

크롬 커스텀 탭을 통해 개발자는 크롬 엔진을 이용해 앱 안에서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다. 저장된 암호, 북마크 등 크롬의 모든 기본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완전한 브라우저 경험을 원하는 경우 콘텐츠를 다시 불러오지 않고 활성화된 크롬 탭을 크롬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크롬 커스텀 탭은 기존 웹뷰 옵션보다 훨씬 빠르며 크롬 앱과 함께 자주 업데이트된다.

스크린샷 촬영하기

안드로이드 초기에는 루트 액세스(Root Access)나 PC 없이 대부분의 기기에서 스크린샷을 촬영 할 수 없었다. 장치의 화면을 캡처하는 유일한 “공식적” 방법은 PC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툴에 연결하고 ADB 위로 화면을 당기는 것이었으며, 정말로 끔찍했다. 스크린샷 촬영처럼 간단한 것이 그렇게 오래 걸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지만, 어쨌든 결국 구글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이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 모든 기기는 전원과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눌러서 화면을 캡처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까지도 삼성은 홈 버튼과 볼륨 다운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당시에는 매우 큰 변화였다.

일부 OEM 기기는 인스턴트 크로핑(Instant Cropping), 스크롤링 스크린샷(Scrolling Screenshot), 제스처 동작 지원 등 스크린샷 관련 기능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구글은 기본 안드로이드의 스크린샷 외에 눈에 띄는 기능을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상관 없다. 최소한 PC에 연결해서 화면을 캡처하는 수고는 덜었으니 말이다.

알림 밀기

안드로이드의 알림 쉐이드(Notification Shade)는 초창기 iOS보다 나은 점으로 꼽혔고, 결국 애플도 안드로이드를 모방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알림이 모 아니면 도인 시절이 있었다. 쉐이드에 쌓여 있는 알림을 볼 수는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해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모든 알림 지우기(Clear all)” 버튼 밖에 없었다.

지금도 이 버튼은 존재하지만,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부터는 알림을 훨씬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쉐이드에 특정 알림이 필요 없는 경우 밀어 버리기만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릴리즈에서는 알림을 아래로 밀어 버리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항목이 확대돼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한 동작이 생기고 나서는 알림 쉐이드가 깔끔해지고, 더 역동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editor@itworld.co.kr 


2018.02.08

"안드로이드 초기 혁신을 이끌다" 기본 아닌 기본 기능 5가지

Ryan Whitwam | PCWorld
다음 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어떤 기능이 생길지, 또 구글이 어떤 기능을 추가해주기를 바라는지에 대해서라면 한참이라도 떠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10년 전 사용자가 간절히 바랐을 놀라운 기능이 이미 구현돼 있다. 티모바일 G1을 통해 안드로이드가 데뷔한 이후로 당연하게 여겨져 왔지만 사실은 훌륭한 5가지 기능에 새롭게 주목해보자.

예전에는 이런 기능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놀랄 수도 있다. 이제 한 걸음 물러서서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해 보자. 당연하게 여겨져 왔지만 사실 많은 이들이 바라던 5가지 안드로이드 기능은 다음과 같다.

도즈 모드(Doze Mode)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잠자기 전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충전기에 꽂는 것을 잊어버리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야 했다. 유휴 상태에 있을 때도 앱이 바로 스마트폰을 깨우면서 배터리를 소모시켰다. 만일 오류가 나서 깨우기 잠금 현상이 발생하면, 아침에는 스마트폰이 반쯤 죽어 있었다(그리고 뜨끈뜨끈했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에서 도즈 모드를 도입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몇 분 이상 유휴 상태로 있게 되면 도즈 모드가 활성화되고 매우 구체적인 조건이 충족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앱이 스마트폰을 깨울 수 없다. 스마트폰은 짧은 유지보수 시간 동안 주기적으로 깨어나기 때문에 앱이 클라우드와 “통신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에서는 도즈 모드를 더욱 발전해 스마트폰이 주머니 안에 있을 때에도 작동한다.

그래서 대기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안드로이드 6.0 이전과 비교하여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현재에 비하면 과거는 암흑 시대였다.

멀티태스킹 중 화면 미리 보기

처음부터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점이 안드로이드와 iOS와의 주된 차이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서의 앱 전환 경험은 매우 투박했다. 사실, 앱 전환 UI에는 처음에 미리 보기 화면이 없었다.

안드로이드 3.0 허니콤 이전에는 안드로이드 멀티태스킹 UI에 8개의 아이콘으로만 최근 앱이 표시되었다. 태블릿의 허니콤과 스마트폰의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들어와서야 모든 것이 바뀌었다. 현재 멀티태스킹에는 앱 마지막 상태를 미리 보는 화면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앱 화면에서 원하는 것을 더욱 빠르게 찾을 수 있으며 보기에도 편리하다.

크롬 커스텀 탭

앱이 웹 콘텐츠를 표시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지만, 우선 앱에서 별도의 브라우저 앱으로 전환하는 것은 매끄럽지 않다. 구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으로 시도한 것은 웹뷰(WebView)였지만 웹 콘텐츠 보기가 크게 향상된 것은 2015년 안드로이드에 크롬 커스텀 탭을 추가하면서부터다.

크롬 커스텀 탭을 통해 개발자는 크롬 엔진을 이용해 앱 안에서 웹 페이지를 표시할 수 있다. 저장된 암호, 북마크 등 크롬의 모든 기본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다. 완전한 브라우저 경험을 원하는 경우 콘텐츠를 다시 불러오지 않고 활성화된 크롬 탭을 크롬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 크롬 커스텀 탭은 기존 웹뷰 옵션보다 훨씬 빠르며 크롬 앱과 함께 자주 업데이트된다.

스크린샷 촬영하기

안드로이드 초기에는 루트 액세스(Root Access)나 PC 없이 대부분의 기기에서 스크린샷을 촬영 할 수 없었다. 장치의 화면을 캡처하는 유일한 “공식적” 방법은 PC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툴에 연결하고 ADB 위로 화면을 당기는 것이었으며, 정말로 끔찍했다. 스크린샷 촬영처럼 간단한 것이 그렇게 오래 걸렸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지만, 어쨌든 결국 구글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이 기능을 추가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부터 모든 기기는 전원과 볼륨 다운 버튼을 길게 눌러서 화면을 캡처할 수 있게 되었다(최근까지도 삼성은 홈 버튼과 볼륨 다운 버튼을 눌러야 한다). 당시에는 매우 큰 변화였다.

일부 OEM 기기는 인스턴트 크로핑(Instant Cropping), 스크롤링 스크린샷(Scrolling Screenshot), 제스처 동작 지원 등 스크린샷 관련 기능을 자체적으로 추가했다. 구글은 기본 안드로이드의 스크린샷 외에 눈에 띄는 기능을 추가하지는 않았지만 상관 없다. 최소한 PC에 연결해서 화면을 캡처하는 수고는 덜었으니 말이다.

알림 밀기

안드로이드의 알림 쉐이드(Notification Shade)는 초창기 iOS보다 나은 점으로 꼽혔고, 결국 애플도 안드로이드를 모방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알림이 모 아니면 도인 시절이 있었다. 쉐이드에 쌓여 있는 알림을 볼 수는 있었지만 개별적으로 해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모든 알림 지우기(Clear all)” 버튼 밖에 없었다.

지금도 이 버튼은 존재하지만,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부터는 알림을 훨씬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쉐이드에 특정 알림이 필요 없는 경우 밀어 버리기만 하면 된다. 안드로이드 젤리빈 릴리즈에서는 알림을 아래로 밀어 버리는 옵션이 추가되었다. 항목이 확대돼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 이런 편리한 동작이 생기고 나서는 알림 쉐이드가 깔끔해지고, 더 역동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되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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